우리가 골프 비거리, 특히나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해봅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주위의 조언이나 미디어 골프레슨에 나오는 말들을 따라 해도 시청할 때는 알겠는데 막상 시도를 해보면 잘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일상생활이 바빠서 연습을 할 시간도 많지가 않은 현실에서 골프 라운드 시 제일 먼저 세컨드샷을 칠 때 뭔가 허한 마음이 들 때가 간혹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쉬운 개념의 이해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좀 뜬금 없어 보이시겠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매트릭스 리 로디드에 나오는 트레일러 두대가 충돌하면서 모피어스와 열쇠 장인이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이 갑자기 급 블레이크를 밟거나 위와 같이 충돌하면 자동차가 달..
골프를 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웃 투 인 스윙 궤도가 아마 여러분을 많이 괴롭힐 겁니다. 사실 덮어 친다고 말하는 아웃 투 인 스윙 궤도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클럽 페이스만 스퀘어로 맞춘다면 볼은 그저 풀 스트레이트로 가는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관되게 아웃 투 스윙을 친다면 그저 에이밍을 오른쪽으로 오조준하면 페어웨이 중앙을 노릴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클럽 페이스가 2도를 초과하여 열려 맞아서 풀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의 구질만 나와 준다면 교정하기가 쉽지만 두 가지 이상의 문제가 복합 됩다면 많이 힘든 골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덮어치는 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1년 2개월 차 ..
골프를 치면서 영원한 숙제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및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를 좀 더 늘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아이언 클럽의 각 번호마다 보내고자 하는 거리가 있듯이 드라이버의 경우도 한계 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데이터에서 나온 값으로 보면 9번 아이언과 PW의 거리를 더 한 후에 나누면 그 거리가 드라이버의 한계 거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클럽별 공을 날리는 엔진인 우리 몸의 회전력(=원심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자면 하체 운동, 코어 운동, 악력 운동 및 유연성을 위한 요가 또는 운동을 하셔야 점진적으로 비거리가 늘어 나는 것이 맞는데요. [출처 : 이정은 6 프로 인스타그램] 위의 이정은 6 프로의 움짤처럼 부단히 하체 운동을 해줘야 비거..
KLPGA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감탄스럽습니다. 몸도 야리 야리 하고 분명 나보다 몸무게도 덜 나갈 텐데, 드라이버 비거리는 본인보다 20~30M는 더 나아갑니다. 더군다나 힘도 별로 준 것 같지도 않은데 멀리 잘 날아 갑니다.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프로 골퍼들은 백스윙 탑에서 하체 리드에 의한 힙턴으로 생긴 힘이 상체가 돌아가는데 보태서 잘 쓰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이전에 척추각도 유지, 배치기 없음, 치킨윙 동작 없음 등 아마추어 골퍼와는 좀 다른 점이 있긴 합니다만... 힘을 주지 않은 것 같은데 볼이 멀리 가는 이유는 힙턴 한 가지 입니다. 지면 반력을 이용한 힙턴이 있기 상체의 힘을 덜 줘도 빠른 회전력을 얻기 때문에 체중이 동도 생기는 것이고, 왼쪽에 가상의 벽이 만들어져서 일관된..
골프를 치면서 가끔 타이어 우즈의 드라이버 샷 초 슬로우모션 버젼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정말 머리가 테이크백 시작 부터 임팩트 때 까지 고정되어 있더군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있어야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저 같은 아마추어 골퍼는 아마 다시 태어나야 따라 할 수 있는 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마이클 조던 이후로 타이거 우즈가 나이키를 먹여 살렸는지 알겠더라고요. 위의 타이거 우즈 드라이버 슬로우 모션을 보시면 입이 떡 벌어 지실 겁니다. 측면에서 찍은 것도 유튜브에 있으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타이거 같은 극도의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 손가락으로 꼽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들이 워낙 뛰어 난 것이지요. 이번 글에서는 머리 또는 몸통의 스웨이로 고통을 겪는 분들을 ..
프로 골퍼는 워낙에 어릴 때 부터 코치들에게 페이드성 구질은 나쁜 것이라고 들었고, 그런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면 더럽게 혼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세컨샷이나 서드샷 아이언 샷 때 페이드성 구질로 그린에 볼을 세우고 싶은데 드로우성 구질이 나와서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반대의 이유로 고민을 합니다.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고 싶지만 소위 덮어 친다고 하는 아웃 투 인 궤도로 인해서 볼이 왼쪽으로 밀리거나 페이스 각도가 열려 버리면 페이드를 넘어서 슬라이스가 나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일관되게만 덮어친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어쩔 때는 우측으로 밀리는 볼이 나오면 멘붕이 오게 되죠. 푸쉬성 볼이던 풀성 볼이던 스퀘어 궤도를 그릴 수 있으면 다 해결 될테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프로 골퍼 들도 백스윙을 하면 같은 클럽일지라도 약간씩 위치가 바뀝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은 다운 스윙시 힙턴으로 먼저 왼쪽 다리를 고정하고 임팩트를 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비슷한 구질과 비슷한 비거리가 나오는 일관성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프로 골퍼들 처럼 골프 스윙의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KLPGA 루키로 입성해서 2018시즌에 상금 순위 4위(822,292,153원), 대상 및 신인상 동시 수상한 아마추어 때 부터 괴물아마로 불리던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특이한 점은 백스윙을 아이언 만큼만 들었는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캐리로 253야드로 KLPGA내에서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구요. 백스윙..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하고 싶은 것이 아마도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됐다 싶으면 상체가 늦게 따라 내려 오거나 동시에 돌아서 덮어치는 스윙을 하게 되면서 낭패를 보다가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하체 리드(=힙턴)에 의한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꼭 따라해 보시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스윙 탑 포지션을 만들 때 눈은 손끝을 따라 타겟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에 다운스윙으 한다. 이게 될까 싶으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면 된다.' 입니다. 위의 움짤은 작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 갤러리 가서 찍은 권지람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작년 권프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6야드로 KLPGA선수들 중에서 비거리 순위가 2..
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팔로우 스루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이크백 잘 하는 방법' '2. 백스윙 포지션 잘 만드는 드릴' '다운스윙 및 임팩트 잘 하는 느낌' 앞서 쓴 글을 먼저 읽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실 팔로우 스루를 잘 한다는 것은 이전 단계인 다운스윙의 궤도가 좋고 볼 스트라이킹 후 힘이 빠져가는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글로만 어떻게 한다고 쓰기 보다는 쉽게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고 따라 하시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보통 팔로우 스루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왼팔의 힘이 강할 때입니다. 임팩트시 힘을 쓰면서 왼손이 강하게 클럽을 잡고 몸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스윙궤도 ..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로망은 단 한 가지 일 겁니다. 백스윙 탑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힙슬라이딩 후 힙턴을 하고 뒤 따라 내려 오던 팔목은 리코킹이 잘 되서 볼 스트라이킹 전까지 90도에 가까운 리코킹 각도를 유지 하면서 클럽을 뿌려주는 샷으로 아~주 멀리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된 것 같으면 어깨가 따라 돌아서 힘의 손실을 가져 오고, 상체 턴이 잘 된거 같으면 힙은 가다 말아서 뒤에서 퍼올리는 샷이 되기도 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유로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프로 골퍼 처럼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및 딜레이 히팅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인 우리들이 어렸을 때 부터 밥만 먹고 나면 볼을 치던 프로페..
골프를 치면서 오버스윙이 좋을 때가 하나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오버스윙 후 아주 잘 드라이버 클럽을 끌고 내려와서 스윗 스팟에만 잘 맞아 준다면 그 날 동반자들 보다 몇 십미터는 더 멀리 공이 날아가 주어서 세컨샷을 제일 마지막에 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 시피 이렇게 잘 맞아주는 경우보다 오버스윙으로 인한 단점이 더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윗 스팟을 맞출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 진다는 것이겠죠. 위의 사진은 2015년 때 트랙맨으로 저의 스윙 데이터를 보면서 골프 레슨을 받던 때 있데요. 저의 드라이버 평균 속도는 보통 95mph가 나오는데, 이 때는 큰 오버 스윙으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가 99.5mph가 나왔고 오른쪽 맨 밑에를 보시면 캐리거리 234M, 굴러간..
골프를 치다 보면 미디어 레슨 프로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백스윙을 했을 때, '오른손은 쟁반을 받치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말이죠. 그리고 시연도 해줍니다. 그것을 볼 때는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연습장에 가면 따라해 봐야지 하는데 실제로 잘 되지 않습니다. 몸에 익지 않아서 그렇기도 합니다. 위의 움잘은 2018 Kreas F&C 챔피언십에 갤러리 가서 찍은 박지영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약간 편집을 했는데요. 잘 못 보셨을 수도 있으니 박 프로의 백스윙 탑을 다시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확실히 박 프로는 쟁반을 받치는 느낌으로 오른 손목이 꺾여 있으면서 클럽의 무게를 잘 지탱하면서 다운스윙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식의 백스윙 탑이 만들어 지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