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희망은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 가장 빈도수가 높은 희망사항은 아마도 1. 드라이버 비거리 동반자 보다 1cm라도 많이 나가기 2. 슬라이스 나지 않기(=페어웨이 잘 지키기) 3. 프로 골퍼처럼 힙턴에 의한 스윙하기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세 가지는 교정하려고 하면 할 수록 더욱 더 미궁으로 빠져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제일 짧은 클럽인 퍼터부터 잘 쳐야 제일 멀리 날려 보내야 하는 드라이버 비거리도 많이 나가고, 슬라이스도 덜 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 두가지는 논외로 하고요. 골프스윙에 있어서 힙턴 및 체중이동 쉽게 이해하고 따라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우리가 좋아하는 핫식스 이정은6 프로의 드라이버 움짤[=움직이는 사진]입니다. 정말 언제봐도 시원시..
골프를 치면서 제1번 로망은 아마도 무한히 뻗어 나갈 것만 같은 느낌을 가진 드라이버 비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임시 방편으로 왼발을 오픈 한다던가, 연습 스윙 때 스탭 스윙 또는 클럽을 거꾸로 잡는 다던가, 베이스볼 그립으로 연습 스윙을 하는 등의 행위로 라운드 그 순간에는 비거리가 살짝 늘어 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는 스윙의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프로골퍼들처럼 샷을 해야 비로소 본인의 진정한 비거리가 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우리가 프로골퍼와 맞먹는 스윙을 할 수 있을까요? 네, 없습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늦어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골프를 쳐오고 골프로 돈을 버는 사람과 우리 아마추어 주말 골퍼가 동급으로 갈 수는 없지요. 하지만 비슷하게 따라 갈 수는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비거리와 방향성에 ..
우리가 골프를 배우는데 있어서 레슨을 받거나 레슨 영상을 보면서 독학을 하는 부류로 나뉘는데요. 이 두 가지 유형 다 하나 빼 먹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이론적인 지식을 이야기를 듣지 못합니다. 주변의 지인들은 어디서 줏어 들은 이야기를 정석적인 이야기인양 해주고 그것을 곧이 곧대로 받아 들이면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매우 난처한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많이들 궁금해 하지만 정확히 알지 못해서 답답해 할 수 있는 골프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 진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골프 스윙은 어느 손으로 주도 하는가? 사실 양손으로 주도 하는 것이 맞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스윙의 구간에서 주도 하는 팔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결론은 양손이 주도하기도 하고, 왼손이 주도하기도 하고, 오른손이 ..
골프를 하면서 제일 힘든 것이 아마도 언제나 일관된 샷을 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프로골퍼들이야 뭐 어릴 때부터 스파르타 식으로 배워서 실수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완벽에 가까운 샷을 하지만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레슨을 받아도 한 두 세달, 연습장에 가도 언제나 독고다이로 혼자 외로이 연습을 하기에 본인의 샷을 봐줄 사람이 없어서 더욱 더 일관된 샷을 하기 힘듭니다. 이번 글에서는 독고다이로 혼자 연습을 해고, 실제로 필드에 나가서도 좋은 샷을 위한 드릴을 하나 알려 드리겠습니다. 너무 간단해요. 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 을 보면 간단합니다. 남이 확인 안해주면 내가 하면 되는 겁니다. 연습으로 백스윙 시 고개를 돌려서 본인의 백스윙 탑 위치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럼 왜 백스윙 탑을 확인 하는가..
우리가 보통 몸을 움직이면 균형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걸으면 양팔을 좌우로 자연스럽게 흔들고, 뛰면 속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팔을 크게 위 아래로 올리게 됩니다. 이런 식의 움직임은 몸의 움직임을 편향 되게 하지 않아서 몸이 아프지 않는 움직임인데요. 우리가 흔히 열광하는 도구를 사용하는 운동들은 사실 몸에 대부분 좋지 않습니다. 한쪽 어깨만 많이 쓰는 투수, 테니스 선수, 탁구 선수 등 모두 한 팔만 주력으로 쓰게 되어 양팔의 균형적인 면에서는 꽝입니다. 골프 또한 마찬 가지 입니다. 오른손 잡이를 기준으로 말씀 드리면 오른쪽으로 천천히 백스윙 했다가 갑자기 왼쪽으로 시속 85마일~100마일의 속도로 몸통을 틀면서 회전을 하게 되는데요. 몸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특히나 연습을 많이 하면 할 수록..
통일 노래 중에 이런 가사가 있죠.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토~옹~일' 그러나 골프를 치는 우리 들에게는 사실 통일 보다 먼저 이루고 싶은 소원이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골퍼의 소원은 싱글~ 꿈에도 소원은 시~잉~글 이 정성 다해서 싱글~ 싱글을 이루자~.' 이 것이 아마 통일보다도 더 간절한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가장 큰 바램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싱글 핸디캐퍼로 가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그립 잘 잡고, 어드레스 때 볼과 몸의 간격 잘 맞추고, 땅의 경사에 따른 그립 길이 또는 하체의 높낮이 조정, 페어웨이 러프에 따른 힘의 다름, 벙커샷, 심한 경사지에서의 샷 등 셀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잘 해야 비로소 싱글 핸디캐퍼 골퍼가 될 수가 있는데요. 제가 생각할..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골프에 대한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트랙맨이라는 스윙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서 매년 PGA, LPGA 프로 골퍼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피칭 웻지 샷 전체 클럽의 스피드, 볼의 비거리, 어택앵글, 오잘공 확률, 발사각도, 스핀량 등의 스윙 데이터를 측정합니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우드 및 하이브리드에서 제가 알고 있는 골프 상식과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고 골프에 대한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우선 트랙맨으로 측정된 프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를 보시죠. (국내 선수들 데이터를 찾아 봤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데이터는 없더군요.) [표1 : PGA TOUR 프로들의 스윙 데이터입니다..
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힘을 최대한 끌어 내어 볼에 그 힘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스윙시에는 오른쪽 다리는 최대한 버티어 주고 왼쪽 어깨는 우측으로 최대한 돌려 주고, 임팩트시에는 왼쪽에 가상의 벽이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여 왼쪽 다리와 왼쪽 어깨가 일직선이 되는 상황에서 볼을 가격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꼬임과 풀림 및 체중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너무 어려워서 골프를 오래한 지인이나 교습가들에게 아무리 들어도 뜬구름 같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몸통의 꼬임과 체중이동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할테니 이 두가지에 대해 어려운 분들은 꼭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몸의 꼬임..
골프,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작은 것 하나에 신경 쓰면 스윙이 좋아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프가 잘 되지 않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유연성, 근력의 부족, 나쁜 습관 등에 의한 스웨이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무릎의 움직임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체중이동도 잘되고 비거리도 늘어나는 방법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무릎의 움직임이 스웨이로 연결 되는 나쁜 예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위의 움짤만 보면 감이 잘 안 올수 있어서 정지 화면으로 엮어 보겠습니다. 1번 어드레스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선을 따라 흰선을 그려 봤습니다. 2번 테이크 어웨이 동작에서 오른 무릎이 벌써 어드레스 때 기준선을 넘어 갑니다. 3번 백스윙 탑이야 당연히 무릎이 오른쪽을 최대한 밀렸습니다...
예전에 미디어 골프 레슨에 나와서 교습가들이 말하는 모든 클럽의 스윙은 같다는 말을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부정했습니다. 클럽에 따라 볼과의 위치도 다르고, 스윙 스피드도 다르고, 스윙 플레인도 긴 클럽은 플레인 해지고 짧은 클럽은 업라이트한 궤도로 가는데 어떻게 같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일전에 우연히 SBS골프에서 스타 골프 플레이어들의 스윙을 360도에서 동시에 촬영하는 타임슬라이스 기법[=예전 매트릭스 카메라 촬영법'] 으로 찍은 김민선 프로의 스윙을 보고 이 말을 좀 깨달은 거 같습니다. SBS골프 홈페이지에 가면 우의 매트릭스 쵤영기법인 타임슬라이스로로 찍은 KLPGA의 다양한 프로 골퍼들의 샷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SBS골프 홈페이지] 유투브에 찾아 봤는데 영..
골프에서 사소한 것만 신경 써도 1타는 분명히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명을 위한 사진이나 그림은 없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백스윙은 왼손이 골프 스윙을 주도한다. > 원래는 양손이 조화롭게 같이 백스윙을 리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오른손잡이는 백스윙때 왼손보다 오른손의 힘이 더 주어 지게 되어 플라잉 엘보 또는 일관된 백스윙 탑의 포지션을 잡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오른쪽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 스윙이 더 엉망이 됩니다. 사실 백스윙이 엉망이 되더라도 임팩트만 잘 하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사전 동작이 어그러 지면 그 다음 동작도 망가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백스윙 때는 왼손 그립에 힘을 8, 오른쪽 그립에 2를 주고 하시면 ..
이제 추워져서 골프 부킹 잡기도 쉽지 않아 졌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능력은 오묘합니다. 특히 본인이 의식 하지 못하고 있어도, 자신의 생각이 눈에 나타납니다. 일례로 배가 고플 때 먹을 것이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가고, 잘생기거나 이쁜 연예인이 앞에 나타나도 눈이 저절로 갑니다. 꼭 머리로 봐야겠다는 것보다 먼저 눈이 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목과 같이 골프공을 눈으로 잘만 쳐다 봐도 골프 실력이 좋아 지는 것에 대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위의 그림에서 골프공의 어느 곳을 보고 계십니까? 2번이 많으실까요? 정답은 1~3번 중에 없습니다. 티샷을 할 때 위의 1~3번을 눈으로 쫓는 분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