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파5에서 2온을 시도할 때 제일 중요한 샷은 아마도 세컨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골프장은 대부분 전장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파5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잘만 치면 버디 트라이하는데 더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위의 표는 트랙맨에서 발표한 2022년도 LPGA 투어 프로골퍼들의 각 클럽별 데이터입니다. 1년동안 LPGA 투어를 뛰는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의 총합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자세히 보실 부분은 'Attack Angle'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버 빼고는 전부 다 마이너스의 값을 갖습니다. 마이너스 어택앵글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찍어친다는 뜻입니다. 5번 우드를 보시면 어택앵글이 -1.8도이고 7번 아이언 어택앵글이 -2.3도로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
라운드를 하다 보면 가끔 파5 인데 거리가 400미터가 조금 넘어 가는 거리의 보너스 홀이 있습니다. 이 때 수많은 생각을 하다가 보통 결론은 드라이버 티샷 + 페어웨이 우드로 온그린 시켜서 이글 또는 버디를 노리게 되는데요. 문제는 페어웨이 우드 쉽지 않다는 겁니다. 잘 맞았다 싶으면 그린을 훌쩍 넘어 가고, 금잔디 위에서는 잘 맞지도 않고 앗 하면 슬라이스 발생으로 돌이키기 힘든 상황에 빠지기도 합니다. 역설적으로 제가 생각할 때는 페어웨이 우드를 잘 치기 위해서는 않 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은 것이 정말 계륵 같은 우드 입니다. 일단 페어웨이 우드를 잘 치기 위해서 몇 가지 지킬 것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볼이 최소 1cm 떠 있지 않으면 우드를 치지 않는다. 2. 경사가 눈에 보일 정도면 우드..
저는 스카이72 오션코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작년 총 30라운드중에서 17번을 스카이로 갔고 그중에 반이 오션코스더군요. 양잔디와 바닷바람 및 탁 트인 시야가 좋죠. 2015년도에 회사 땡땡이 치고 '2015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 구경 갔다가 빠져 버렸죠. 아직도 박인비 프로, 리디아고 프로, 렉시톰슨선수의 퍼펙트한 샷과, 그 긴 러프에서도 자연스럽게 파세이브를 하는 의연함. 얼마나 운동을 많이 했는지 드라이버샷을 할 때의 힘쓰는 근육의 모습. 모든 게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작년 마지막 라운드도 역시나 오션코스로 갔는데, 후반 인코스중에서 14번홀 파4에 365미터의 비교적 짧은 거리를 가진 홀이었는데 티샷을 미스했습니다. 다행히 죽지는 않았는데, 홀을 190M 남긴 페어웨이 벙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