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와 싱크로율 99.9%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 있습니다. 바로 퍼터이지요. 그러나 연습도 등한 시 하고, 실제 라운드 가서도 밥은 먹어도 연습그린에서 퍼터를 굴리지 않느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기본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퍼터의 깨달음을 얻고 퍼팅 신은 아니어도 퍼팅 도사가 되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NH투자증권 KLPGA 투어 갤러리 가서 퍼팅장 구경을 하면서 영상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찍은 영상에서 잘라서 움짤을 만들어 봤습니다. 너무 일부분만 움짤로 만들어서 화질이 고르지는 않지만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스트로크 3번 정도 왕복 되는 걸 먼저 봐주세요. 힙과 무릎 주위를 자세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
얼마전에 KLPGA 프로골퍼들의 상금 및 몇가지 스윙데이터를 정리해 봤는데, 파3 티샷 또는 파4, 파5의 세컨. 서드샷 온그린 확률이 대략 68%, 평균 퍼팅 갯수가 30.6개였습니다. 즉,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36번의 퍼팅 횟수보다 5.4개 퍼팅을 덜한다 는 뜻이고요. 비온그린 확률 32% * 18 = 5.76번의 어프로치를 기가 막히게 한다 는 뜻이기도 하다. 웻지로 어프로치를 하던지 아이언으로 온그린을 하던지 5.4번은 1펏으로 마무리 한다는 것인데요 . 라이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언과 웻지 샷은 끊임 없는 라운드로 상황에 맞게 계속 발전을 시켜 나가야 하고,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유일하게 프로 골퍼와 싱크로율 99%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클럽인 퍼터 연습을 열심히 하여야만 내기에서 ..
만약에 아래와 같이 세컨샷으로 친 공이 그린 가장자리에서 가까운 에이프런옆 러프에 떨어져 있고, 컵홀이 2M 이내에 있는 경우가 가끔 있을 때 난처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웻지로 어프로치 샷을 쳤는데 힘을 너무 살살 주려다가 실수로 러프의 잔디를 먼저 쳐서 20~30Cm만 볼이 간다던가 하는 상황(철푸덕 - 이 전 있었습니다.) 말이죠. 위의 사진과 같은 상황을 쉽게 타계할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퍼터를 사용 하는 것인데요. 물론 글을 읽은 아마츄어 골퍼분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퍼터를 사용해 왔을수도 있는데, 여기서 또 문제는 러프에서 굴리면 당연히 잔디의 영향으로 힘조절이 어려우셨을 겁니다. 에이프런 옆 러프에서 이런 상황에서 퍼터를 칠 때, 평상 시 셋업보다 핸드퍼스트로 평상시 보다 ..
골프 뿐만 아니고 그 외의 것들을 잘함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분명히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내가 겪어보지 못할 때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쉬운 것들이 분명 있고, 퍼팅을 잘하는 것에 있어서도 분명 꼼수 아닌 꼼수가 있다고 봅니다. 밑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따라해 보시고 잘 안되시면 덧글로 욕 한번 하고 하시던 대로 퍼팅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제가 아는 퍼팅 노하우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그립은 짧게 잡는다. 여성분들의 퍼터의 길이는 잘 모르겠지만 동반자들의 퍼터 길이를 보면 34"가 대부분의 샤프트 길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의 길이 재는 공식이 있는데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핵심을 말씀 드리면 180cm 부근의 키가 아니시라면 34"는 콘..
지난 번 글들( '골프 잘 치기 2탄-페어웨이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그린(주변 에이프런 및 러프 포함)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퍼팅은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머리를 고정해라, 겨드랑이를 조인다. 백워드 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의 리듬이 같아야 한다. 때리지 마라 등의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 발그립으로 지면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한다. '발그립'이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발 전체를 이용해서 하체를 그린 지면에 안정적으로 힘을 내려 주는 것인데요. 별거 없습니다. 발 뒷꿈치는 언제나 머리에서 부터 내려 오는 힘이 그대로 타고 와서 땅으로 ..
2016년 9월 4일 스카이72 오션코스 17번 파3홀에서 두 번째로 쌍버디를 했습니다. 골프 치기 시작하고 두 번째로 맞이 하는 쌍버디라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때 마침 퍼터를 하던 때 동영상을 찍어 놨습니다. 쌍버디 한 날이 골프 엘보 때문에 마지막 라운드였는데, 85타로 끝냈습니다. 요즘은 골프 엘보 때문에 골프를 치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들 때 이 영상을 보면 그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제목 : 쌍버디의 추억] 자 이제 비루한 저의 퍼팅을 살짝 분석해 보겠습니다. 정말 별게 없지만요. 1. 퍼터 그립을 최대한 낮게 잡는다. 저는 키 176CM입니다. 퍼터는 베티나르디 BB1F를 쓰는데요. 33" 길이의 샤프트 입니다. 33" 길이의 샤프트를 가진 퍼터인데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왼손이 그..
골프를 치면서 누구나가 싱글핸디캐퍼를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라고 합니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 중요하지 않은 클럽이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이런 말보다 좀더 쉽게 골프라운드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클럽이 있다면 '퍼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골프클럽을 동일한 시간을 연습한다고 가정했을 때 제일 단기간에 실수를 줄이고 잘칠 수 있는 클럽이 퍼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큰 이유는 제일 긴 클럽인 드라이버의 백스윙부터 피니쉬까지 행해야 하는 일련의 동작의 크기보다 퍼터는 백스트로크 및 포워드스트로크의 동작의 크기가 현저히 작기 때문입니다. 골프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콘트롤을 쉽게 하려면 빠른 것보다는 ..
그린 및 주변에서의 깨알팁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오시면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그린주변 에이프런에서 퍼터를 많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퍼터로 홀을 공략하는 것이 웻지보다 홀에서 많이 벗어나는 미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은 거리감입니다. 풀의 높이에 따라 거리 보정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잔디의 저항으로 볼이 홀에 못미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거리는 평소와 똑같이 치시되 그립을 왼쪽 허벅지 안쪽까지 가져가는 핸드 퍼스트로 쳐보십시오. 이렇게 핸드 퍼스트자세로 스트로크를 하면 볼의 출발이 살짝 떠서 에이프런의 잔디의 마찰을 줄이고 핸드 퍼스트 한만큼 일반 그립 위치보다 힘을 더 받아서 홀까지 좀더 힘차게 굴러서 홀컵 근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