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트러블 상황에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다른 트러블 샷들은 이렇게 저렇게 헤쳐 나갈 수 있는데 유독 벙커에만 공이 들어 가면 경직되고 실제로 2~3번만에도 못 나오고 계속 모래와 사투를 벌이다가 끝내는 공을 집어 들고 양파로 홀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세상 쉬운 트러블샷 중에 하나가 벙커샷입니다. 거리는 못 맞춰도 탈출만 하는 거라면 제일 쉬운 트러블샷 탑 3에는 들겁니다. 뭐 스탠스를 어떻게 서라, 왼발을 뒤로 빼고 오픈해라, 클럽 궤도는 V이다. 모래 뒤 몇 cm를 뒷땅을 쳐라 등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 일테니까요. 사실 쓸말은 많지 않습니다 딱 한 줄이니까요. 벙커샷 잘 하는 방법은 '배꼽이 타겟라인선 보다 왼쪽을 보는 피니시'를 하..
골프 라운드를 하다가 그린 주변 벙커에 골프공이 들어가면 난처해 집니다. 머리속에는 이걸 몇 번만에 빠져 나가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되고 조금 높은 벙커턱이 있으면 적으면 2~3번 많으면 못 나오다가 양파에 걸려서 볼을 집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사실 정말 어려운 벙커에 볼이 들어 갔다면 그냥 '언플레이볼'을 선언 하시고 1벌타를 받고 벙커에서 볼을 꺼내서 치는 것이 남은 홀에서 타수를 만회하기 좋습니다. 위와 같은 움짤[=움직이는 사진] 이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볼 뒤 약 2Cm 를 가격해서 모래를 폭파 시키는 벙커샷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아래 와 같습니다. 탈출은 했지만 원하는 거리와는 너무도 차이나는 곳에 볼이 떨어지거나 [백스윙 대비 포워드 스윙이 너무 작습니다. 언제나 벙커샷은 백스..
골프치러 다니면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는 것 보다 더 안타까운 상황이 있습니다. 2년전 저의 여름휴가와 대학 동기 및 선배들 년차내서 어렵게 태광CC 평일부킹을 예약 했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는데, 비가오는 것입니다. 이때 의견이 분분해집니다. 어떤 이는 그냥 비 맞고 치자고 하고, 어떤 이는 집에 가자고 합니다. 나의 마음은 못먹어도(=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아도) 고인데 말입니다. 담배 한대 태우면서 옥신각신하다가 결국엔 컴백홈을 결정하고 모두 입맛을 쩝쩝 다시며, 환복하고 캐디백 찾아서 트렁크에 싣고 돌아서는 마음이 어찌나 그리 아프던지요. 그때야 뭐 휴가때문에 정한 일정이라 어쩔 수 없긴 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날씨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일기예보를 예의 주시하며 부킹 ..
골프에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만. 골프를 하는데 있어서 최선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정석적인 방법은 있지만, 꼭 한가지의 답이 있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이 좋던지 나쁘던지, 비거리가 길던지 짧던지, 장비가 오래되었던지 신품이던지 스코어만 잘나오면 해피엔딩인겁니다. 그러나 원론적으로 정답에 가까운 말씀을 드리자면 '골프를 잘치고자 한다면,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는 입바른 소리를 내며 벙커샷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벙커샷은 다른 어떤 샷보다 꼭 시간을 내서 연습하시길 권합니다. 매 라운드마다 벙커에 3번 정도 들어간다고 가정하고 평균 탈출 스윙횟수를 2회로 본다면 10라운드 해봐야 벙커샷 60번 하게 됩니다. 더군다나 벙커턱이 높아서 한두번에 탈출하지 못하고 3회, 4회만에 탈출하면 시쳇말로 '..
우리가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실수를 유발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경사지에서의 샷, 러프에서의 샷, 벙커탈출, 디봇에서의 샷 등 여러가지 실수유발 요인들이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크게 백스윙교정, 전체 샷 교정 등 오랜기간 연습을 해야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 아닙니다. 간단하지만 실수를 줄여서 스코어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에이밍, 벙커샷탈출, 퍼팅의 방향성, 디봇이나 탑볼 및 퍼팅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사진없이 글로만 적어가는 것은 일단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당장 찍을 수도 없고 남의 사진을 도용할수도 없기 때문에 감각만 말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는 에임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골프룰에서 볼을 마음대로 만질 수 있는 환경이 딱 두가지 있습니다. 그린위에..
실제 라운드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하여 OB의 상황이 오면 대부분의 동반자들은 '힘이 너무 들어갔어.'라던지 '당겼어.'라는 말을 무심히 내뱉습니다. 그들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다음의 조언은 없습니다. 당겨쳐서 슬라이스가 났다고 지적을 했으면 어떻게 하면 당겨치지 않는지 해법을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를 칠때 볼의 구질이 결정되는 상황과 응급으로 바로 구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지만 구현하기 힘든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있습니다. 이 구질은 우리의 스윙궤도가 타겟방향이고 클럽헤드와 볼과의 임팩트시에 헤드면은 타겟과 직선을 이루는 상황입니다. 좌측이나 우측 어디로도 스핀이 걸리지 않고 백스핀만 받은 볼이 똑바로 날아..
프로골퍼는 에임한대로 볼이 날아가고, 아마추어골퍼는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경기도우미가 '이번 홀은 슬라이스 홀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슬라이스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신경쓰다 보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로 OB가 발생하거나, 과도한 훅성 구질로 OB가 발생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가서 난처해지기만 하면 입스가 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차라리 거꾸로 생각해서 볼을 치시기 전에 '너무 잘 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을 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4년의 구력 동안 스크린골프 20여회, 실제 라운드 100여회를 거치면서 터득한 골프 ..
라운드를 갔는데 몇일 또는 몇주전의 라운드와는 확연히 다른 컨디션을 가지고 볼이 잘 안맞는 경우가 생깁니다. 제가 겪어본 라운드시 트러블과 그런 트러블을 겪다가 알게된 해결책 몇가지를 써보고자 합니다. 급작스러운 구질의 변화, 벙커샷 탈출이 갑자기 안되는 상황, 티샷 난조로 인한 OB발생, 홀컵보다 많이 지나가는 퍼터, 볼의 탄도 변화 및 파3홀 아이언 티샷 백스핀 주는 방법순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생길 때 한번 따라해보시고 잘 되면 '따봉' 한번 외쳐 주십시오. 최근 1년동안 스트레이트성이나 드로우성 구질을 가진 사람이 라운드 당일 갑자기 푸쉬나 페이드성 구질이 발생할때 여간 당황스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이유를 따지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부분 임팩트시 손목이 굳어 있거나 몸의 상..
골프는 실수를 줄이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좋은 샷을 날리는 것보다는 실수를 덜 하면 좋은 스코어가 나온다는 말이고,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도 동감하는 말이라고 봅니다. 제가 볼때는 골프에서의 실수는 두가지로 분류 할수 있을 거 같습니다. 첫 번째는 꾸준한 연습과 운동에서 오는 골프 스윙의 메커니즘에서의 실수가 있다고 봅니다. 골프 라운드마다 본인의 몸상태나 연습의 양이 항상 같지 않아 최대한 동일한 조건에서의 드라이버, 아이언 티샷임에도 정타를 맞추지 못하는 스윙의 실수가 있다고 봅니다. 두 번째로는 실질적인 라운드 운용능력 외의 요소들에 의한 실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샷을 제외한 조금만 신경 써도 고칠 수 있는 골프에서의 실수 및 해결방법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평소와 다르게 골프공이 잘 안 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언젠가부터인지는 모르는데, '내 탓이오.'라는 결론으로 귀결 시킬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꼭 내 연습의 부족, 스윙의 매커니즘 불이해 만으로 샷이 안될까요? 저의 생각엔 꼭 그렇지만 않다고 믿습니다. 프로골퍼들만큼의 연습량이 있다면 골프장의 어떤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겠지만 저와 같이 주말 골퍼로서는 힘든 일입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실제 필드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순수한 아마추어 주말골퍼 입장에서 샷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당장 응급으로 써먹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티박스에 들어서면 최대한 평평한 곳을 찾습니다. 우리가 연습장에서 하던 티샷과 실제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