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홈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선수의 기록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골프를 즐기는 재미라고 생각이 되는데, 어떤 기록 용어는 한국어인데 알아먹기 힘들 때가 있다. 또한 이 기록들은 골프 중계 때에도 나오는데 이번 글에서는 골프 선수들의 능력을 수치화 해 놓은 용어를 알아보고 골프에 대한 재미를 더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가능하면 LPGA 또는 PGA의 중계 및 홈페이지를 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한글과 영문을 병기해서 용어를 매칭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 KLPGA와 LPGA에서 매칭되는 단어가 없으면 한글만 표기 (한글로 외래어 표기를 하는데 LPGA, PGA에서는 전혀 다른 용어로 표기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그냥 간단히 풀어내려고 하다가 일이 커져서 파트를 나눠서 여러개의 포스팅을 하고 마지막 ..
지난 번에는 LPGA 프로골퍼들의 드라이버 비거리 vs 상금액수 (33년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알아 봤다. KLPGA는 LPGA 보다 비교적 선수들의 기록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드라이버 비거리 측정 및 기록은 2019년부터 시작해서 표본이 적어서 상관관계가 적확히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넘어가려고 했으나~ 6개년 동안 측정된 기록 안에서도 좀 규칙성이 보여서 작성해 보고자 한다. (물론 드라이버 비거리가 골프 능력의 전부는 아니다.) 숫자로 보려면 눈이 아프니 직관적으로 보이는 그래프로 바로 넘어 가겠다. (년도별 드라이버 비거리 vs 상금액수 리스트는 마지막에 올리도록 하겠다.) 그래프의 평균 비거리는 KLPGA 홈페이지 공식 기록보다 다소 낮을 수 있다. KLPGA에서는 대회 참가수 30% 미만인 ..
최근에 KLPGA 여성프로골퍼들의 장비를 소개 하면서 반발계수 0.83 이하(=높이 1m 높이에서 드라이버 페이스면으로 자유낙하시켰을 때, 83cm 이하로 팅겨 올라야 한다는 뜻)라는 PGA룰 때문에 각 드라이버 제조사의 기술은 한계에 왔다고 자신 있게 적었습니다. 저의 추측이라서 문뜩 나의 말이 맞는지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헤드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샤프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자료를 찾아본 결과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브랜드에서 비거리 향상 기술을 적용하여 획기적인 비거리~를 늘려 주는 퍼포먼스를 낸다는 말은 '뻥'이라는 반증으로 KLPGA 및 LPGA 여성 프로골퍼의 년도별 드라이버 비거리 표를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L..
골프를 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로망은 세컨샷을 제일 늦게 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제일 멀리 날아 가야겠죠.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나보다 덩치가 커서, 구력이 오래 되서, 연습을 많이 해서 동반자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멀리 나가는데, 힘든 일상에서 연습이나 근력 운동을 손 놓은지 오래 되어 버린 나로서는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기는 언감생심, 죽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근본적인 연습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래 KLPGA 비거리 1위에 빛나는 조아연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일단 보시죠. 아마추어 때 269야..
드라이버 비거리가 무한정 뻗어 나가기를 원하는 것은 비단 아마추어만의 로망은 아닙니다. 한타에 의해 상금이 천만 단위에서 억단위로 바뀌는 프로 골퍼들의 세계에서도 조금더 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있어야 세컨샷이나 서드샷을 조금 더 짧은 클럽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달걀 소녀라고 불리는 김해림 프로처럼 살을 찌워서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골퍼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략 2~3개월만 꾸준히 연습하면 확실하게 드라이버 티샷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연습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 전에 난 시간도 없어서 연습을 많이 못하신다고 여기는 분들은 아래에 거의 연습 없이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읽어보고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 티샷 단기간에 쉽게 멀리 치는 방법골..
동반자들과 라운드를 하다가 자주 묻는 질문중에 하나는 "너 7번 아이언 몇M 거리를 보냐?"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골프엘보가 오기전에는 7번 아이언은 캐리거리 140M를 보고 나머지 클럽들은 10M 내외의 편차를 주려고 했습니다만, 현재는 130M 정도의 캐리거리 및 그에 따른 다른 클럽의 비거리를 계산합니다. 당연히 웻지나 3번 및 5번 우드도 7번 아이언 거리에 따라 계산을 합니다. 그런데 유독 1번 우드인 드라이버만큼은 100이면 99명은 비거리의 리미트가 없습니다. 그저 많이 나가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런 생각을 바꾸어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거리의 3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헤드스피드, 적정한 백스핀량 및 정타확률이 우리가 치는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결정..
우리가 골프를 하면서 가장 크게 실수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마도 비거리에 대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 동반자에게 어쩌다 한번 '드라이버 비거리가 몇 미터나 나가세요?'라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슬라이스나 훅으로 OB가 잘 나더라도 그저 최대한의 거리를 이야기 해줍니다. 물론 그 최대 비거리가 일관된 구질로 나온다면 좋지만 쉽지는 않습니다.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시죠. 만약 좌측과 같이 드라이버 비거리가 200미터인 A라는 골퍼가 14번의 드라이버 샷 중에 본인의 최대 비거리가 200m라고 생각하고 볼을 날려 보낼 때 좌측의 그림처럼 자주 슬라이스가 난다면 과연 그 골퍼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00M일까요?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슬라이스가 심하게 나도 비거리를 줄이면 좌측처럼 풀샷으로 OB가..
골프를 치다 보면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폼도 이쁘고 체중이동도 잘 되서 80대 초반은 칠 거 같은데 요상하게 스코어가 90개를 넘는 사람. 볼 스트라이킹 때 아이언이 볼과 맞는 소리가 찰 져서 홀컵에 붙일 것만 같은데 방향이 매번 그린 좌우로 날아가는 사람. 체격만 보면 비거리가 타이거 우즈만큼 나갈 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외소한 본인 또는 동반자 보다 비거리가 훨씬 적게 나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장비를 살펴 봐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윙폼은 좋은데 샷이 이상한 사람. 매번 볼의 방향이 다른 사람. 트러블 상황에서 타수를 많이 까먹는 사람들 중에 장비의 교체 등으로 좋은 샷을 날려서 낮은 타수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에서 연습..
이번 글에서는 2017년 트랙맨으로 체크한 LPGA, PGA 프로골퍼들의 클럽스피드, 어택앵글, 스매시팩터(=오잘공 확률), 볼스피드, 비거리 등의 스윙데이터 중에서 본인의 드라이버 비거리 한계를 구하는 공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어디에서 줏어 듣고 골퍼에게 맞는 드라이버 비거리는 PW거리와 9번아이언의 거리를 합한 값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의 표1, 표2를 보시면 딱 들어 맞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내 KLPGA, KPA 전체 클럽에 대한 공식 스윙 데이터는 없어서 미국 선수들 데이터를 살펴 보지만 얼마전에 국내 프로골퍼들 드라이버 비거리를 봤을 때는 비슷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을 정도로 많은 골프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트랙맨 입니다. 현재 2만달러가 조금 넘는거 ..
골프력 1년째인 2014년 10월 중순쯤에 360도CC를 갔습니다. 그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동반자가 저의 드라이버 스윙을 동영상으로 찍어 줬는데, 엄청난 팔자스윙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운드 내용도 좌탄, 우탄 짐작을 못할 정도로 다양한 구질이 나왔습니다. 그날 라운드 이후로 연습장에서 무던히도 고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독학으로 골프 이정도 치면 잘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살아온 걸 후회하고 레슨 받을 곳을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당시에 jtbc골프에서 레슨방송을 하는 프로님이 아카데미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레슨을 보면 알기 쉽게 레슨을 해서 배워보고 싶던차에 당장 찾아가서 우선 3개월 레슨을 신청했습니다. 레슨은 트렉맨이라는 플라잉스코프 장..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 취사 선택하시길 바라며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아주 진부한 이야기 입니다만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을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어떤 운동인지는 본인의 판단입니다. 다만 말씀드릴 것은 상체보다는 하체 단련을 하면 비거리는 늘어납니다. '운동합시다.'라고 말은 쉽게 하지만 제일 힘들고 더디게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입니다. 골프 비거리에 대한 원리를 알려드리고 그에 따른 버거리 향상법을 적어보겠습니다. 골프에서 분석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스매쉬팩터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볼의 속도를 클럽헤드스피드로 나눈 값으로 흔히 말하는 오잘공을 치게 되면 대략 1.49가 나오게 됩니다. 가끔 1.51도 나오긴 하는데 몇십번에 한번 나올까 말까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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