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을 하면서 많은 것이 중요한데요.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파스춰(=척추각도)를 어드레스 때와 임팩트 시에 거의 같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척추각도를 유지해야 일관된 볼을 칠 수 있죠. 그런데 골프라는 운동을 하다보면 비거리에 대한 욕심, 레슨 없이 독학 골프, 복근이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배치기(=얼리 익스텐션)을 하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배치기를 해도 볼만 잘 날아갈 정도로 익숙해 진다면 좋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고요. 배치기로 인한 볼 스트라이킹 지점이 볼 위로 올라 가서 볼이 잘 뜨지 않고, 클럽 페이스가 열려서 볼 스트라이킹이 되어 심한 슬라이스가 나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배치기를 손 쉽게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사실 배치기..
골프를 치면서 우리는 보통 스윙에만 집중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한창 때는 연습장에 가서 드라이버를 칠 때 볼을 치고 골프공 공급기의 티가 내려 가면서 공을 가지러 갈 때 백스윙을 들었다가 볼이 올라 오는 순간에 임팩트를 하는 타이밍으로 연습을 한 적도 있습니다. 드라이버만 친 것은 아니지만 어떤 때 보면 80분 연습하는 동안 볼을 400개 이상 친적도 있는데요. 숨을 헥헥 거리게 될 정도로 녹초가 되더군요. 이제 골프 시즌도 끝나서 예전에 골프를 잘 치고 싶어서 동영상 촬영한 것들을 좀 돌려 보고 있습니다. 위의 움짤은 남서울 CC에서 라운드 하면서 찍은 드라이버 티샷인데요. 이젠 아무리 배치기를 고치려고 해도 잘 되지 않고, 이제 배치기를 하면서도 그럭저럭 비거리도 나고(대략 230미터는 날아갑니다...
어지간하면 저의 블로그에서는 제가 겪고 배우고 몸소 체험한 골프 기술만을 쓰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얼마 전에 보게 된 '이병옥 골프 학교'에 소속된 최민채 프로님이라는 분이 배치기 방지법에 대해 획기적인 방법을 들고 나와 시청하면서 연신 감탄사만 뱉다가~ 모든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알면 좋을 거 같아서 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목은 배치기 방지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척추각을 유지해서 일관된 임팩트, 배치기로 인한 힘 손실 방지로 비거리 늘리기, 예쁜 스윙 폼 등을 가져다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줏어 듣거나 이지연 프로님으로부터 레슨 받은 배치기 드릴도 많습니다. 뒷허리춤에 양장본 책 끼우고 스윙. 엉덩이 뒤에 폼 롤러를 세워 두고 다운 스윙 때 왼쪽 ..
골프를 하다가 많이 나오는 실수 중에 하나가 아마도 얼리익스텐션, 우리 말로는 배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배치기를 일관되게 할 수만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치기로 몸의 파스춰가 무너지는 정도를 맞출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우선은 얼리익스텐션으로 인한 골프의 문제점을 짚어 보겠습니다. 배치기를 하면 앞으로 기울어져 있던 몸이 수직으로 펴지면서 대체적으로 클럽 헤드가 오픈 되어서 볼스트라이킹을 하게 됩니다. 그냥 클럽 페이스가 오픈만 되어 푸쉬 구질만 나오면 좋은데요. 우리의 머리는 푸쉬 구질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임팩트시에 오픈된 클럽 페이스에 대해 방향을 본능적으로 보정하기 위해서 왼팔에 힘이 들어 가면서 '치킨윙'이라 부르는 왼팔에 힘을 주면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