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구력이 오래 될 수록 긴 클럽보다 짧은 클럽 특히나 온 그린 확률이 떨어지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로써는 어프로치 샷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가끔 인도어 연습장에 가보면 한 시간동안 어프로치 샷만 연습하고 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 샷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알려 드릴테니 본인에게 맞는 것을 취사 선택해서 꼭 골프 스코어를 줄여 보시기 바랍니다. 0. 양손 엄지와 검지에 힘을 100% 일반 풀스윙과 달리 양손의 엄지와 검지에 힘을 100% 주면 손목이 팔뚝과 '一字'로 펴지면서 어깨의 회전과 팔의 회전량이 동일해 져서 일관된 어프로치 샷을 할 수 있습니다. 1. 그립을 짧게 잡습니다. 초장에 제가 나와서 미안합니다만, 평소보다 그립을 내려 잡아 보시기 바랍..
구력이 더해 지면 더해질 수록 드라이버나 낮은 숫자의 아이언샷도 중요하지만 짧은 클럽인 웻지류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당일 라운드의 스코어가 어떻게 정해 지는지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미터 이내의 캐리거리를 요하는 숏어프로치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립을 내려 잡는다. 대원칙입니다. 평소에 클럽그립을 잡던 것은 잊으시고 최대한 내려 잡으시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까지라고는 정확히 말은 못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편안하게 클럽을 휘두를 정도까지입니다. 한번에 되진 않으실 때니 평소 잡던 그립을 기준으로 대략 1cm씩 내려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립을 내려 잡을 수록 클럽 콘트롤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정말 스윗스팟을 잘 공략하는 그립 길이가 나옵니..
2018년도 KLPGA 시드권자 선수들의 온그린 확률은 평균 69.36%입니다. 18개 홀에서 12홀 반은 온그린 시킨 다는 의미인데요. 선수들도 매경기마다 5.5번의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데요. 아마추어 골퍼의 온그린 확률은 공식 기록은 없지만 대략 30%대라고 들은 거 같습니다. 프로골퍼랑 정반대의 경우죠 5.5개 그린에 온그린 시키고 12홀 반은 어프로치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퍼터 드라이버 다음에 많이 잡는 클럽이 어프로치용 웻지가 되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를 많이 하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홀컵에 붙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립을 내려 잡습니다. 출처 : 마니아 리포트 TV 유튜브 채널 캡쳐 위의 사진은 '남달라 박성현 프로'의 어프로치 캡쳐 장면인데요..
그린 주변에서 가능하면 퍼터를 사용하는 것이 홀컵에 붙이기에 유리 합니다. 그러나 항상 에이프런이나 에이프런에 붙은 러프쪽에 공이 가는 것이 아니라서 웻지로 어프로치를 해야 할 경우가 우리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많습니다. 가끔 내 볼과 홀컴 중간에 벙커 등의 해저드가 있으면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보통 호기롭게 58도 또는 60도 웻지를 꺼내들어 로브샷을 하는데 결론은 '쪼루'가 나서 볼이 약 20~30cm 전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위의 각도를 가진 웻지로 연습을 해봤어야지 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웻지로 어프로치시 클럽 하나로 골프공을 굴리고, 띄운후 굴리고, 띄워서 세우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몇 일전에 어프로치 할 때는 굳이 왼발을 오픈하지 말고 11자로 스탠..
어프로치를 하게 되면 누구라도 할 거 없이 왼발을 클럽 페이스가 오픈 된 만큼 열어 주고 발을 뒤로 뺍니다. 물론 공을 굴리기 위해서 볼은 오른발 엄지 발가락에 놓고 말이죠. 그런데 스윙을 하면 '잘 않맞으면 어떻해 하지?'라고 여기던 곳으로 볼이 날아가 버려서 다시 어프로치 샷을 하거나 깃대와 먼 거리에 볼이 있어서 3펏을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에서의 행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이해 하시면 어프로치 샷이 좀 더 즐거워 지실 겁니다. 위의 움짤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움짤입니다 . 위에 짤막하게 설명했는데 왼발을 뒤로 빼는 이유는 도대체 뭘까요? 왼발을 오픈하는 것은 웻지의 클럽페이스 오픈 정도를 맞춘다고 보고요, 왼발을 뒤로 빼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 발의 위..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온그린에 실패해서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상 우리는 굴리던, 띄우던 간에 골프공이 홀컵에 붙거나 홀인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방향이 맞으면 거리가 아슬아슬하게 짧아서 그린전 에이프런에 볼이 떨어지기도 하고 탑볼이 나와 그린을 시원하게 굴러가던 골프공이 그린을 벗어나 뒷쪽 벙커에 빠지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반면에 거리가 잘 맞아주면 방향이 틀어져서 50Cm 만 왼쪽으로 갔어도 OK받을 상황을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과연 도대체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필드에서 어프로치가 잘될까요? '연구하는 자세로 끊임없는 연습과 잔디, 라이에 따른 상황별 샷을 익히면 된다~'고 하면 당연히 욕하실 거구요. 간단한 셋업의 변경만으로도 그린 주변 어..
골프를 시작 해서 누구나 동경하는 것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프로 골퍼들의 이쁜 스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불가능 합니다. 왜냐하면 프로 골퍼들이 지금의 위치에 올 때까지 들인 시간의 차이와 골프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해온 운동량과 흘린 땀방울의 양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모님을 따라서 어렸을 때 부터 골프를 접하지 않은 이상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를 시작하는 시기도 빨라야 20대 후반 또는 30대 초반이고 보통은 30대 중반 이후나 40대에 골프를 시작한다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래서 프로 골퍼의 스윙은 그림의 떡으로 남겨 놓고 본인의 근력과 유연성에 맞는 골프를 하자고 하면 너무 서글퍼 지겠죠. 모든 골프 샷을 프로 골퍼와 같이 좋은 폼으로 하기는 불가능 하지만 일..
보통 프로골퍼들의 그린적중률은 70% 초반대라고 합니다. 2016년 투어 기준으로 KPGA 적중률 1위는 전윤철 프로가 79.4%이고, KLPGA 적중률 1위는 이정은 프로가 78.4%입니다. 프로골퍼들은 리커버리를 위한 어프로치를 한라운드 평균 5번 정도 합니다. 그러면 아마추어는 어떨까요? 공식 통계가 없는 거 같아서 저의 골프존 기록을 살펴보겠습니다. 저의 스크린골프에서 나타난 그린적중률은 41.11%입니다. 제 기록으로 아마추어 골퍼의 평균 그린 적중률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그래도 평균이라고 가정하면 10.8회 반올림해서 11번을 어프로치를 해야 합니다. 퍼터를 제외한 단일클럽에서는 드라이버 다음으로 사용률이 2번째인 클럽이 어프로치용 웻지가 되겠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설거지(=숏게임)..
그린 및 주변에서의 깨알팁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이 오시면 한번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선은 그린주변 에이프런에서 퍼터를 많이 쓰는 것이 좋습니다. 퍼터로 홀을 공략하는 것이 웻지보다 홀에서 많이 벗어나는 미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점은 거리감입니다. 풀의 높이에 따라 거리 보정을 해야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잔디의 저항으로 볼이 홀에 못미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거리는 평소와 똑같이 치시되 그립을 왼쪽 허벅지 안쪽까지 가져가는 핸드 퍼스트로 쳐보십시오. 이렇게 핸드 퍼스트자세로 스트로크를 하면 볼의 출발이 살짝 떠서 에이프런의 잔디의 마찰을 줄이고 핸드 퍼스트 한만큼 일반 그립 위치보다 힘을 더 받아서 홀까지 좀더 힘차게 굴러서 홀컵 근처에 ..
골프를 치면서 제일 딜레마인 것이 분명 잘 될거 같은데, 잘 되고도 남아야 할 구력인데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뭐 저도 당연히 그렇습니다. 라이프 베스트 86타에서 1타 줄이는데 1년이 걸렸습니다. 골프 스코어를 줄이는 좋은 방법은 많은 연습과 피팅으로 장비를 내 몸에 맞추고 날이면 날마다 라운드를 다니면 금상첨화겠으나 저를 비롯한 많은 샐러리맨인 주말골퍼들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러면 현재의 골프 라이프에서 변화를 주지 않고 타수를 1타라도 낮출 수 있는 저의 경험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숏게임 중에서 어프로치 샷에 대해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그립을 내려 잡습니다. 그립을 평소보다 1인치 내려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를 해보시길 권합니다. 1인치 내려 잡는다고 뭐가 바뀔까 싶겠지만, 임팩트가 ..
한때 겉멋이 들어서 웻지 세팅을 이렇게 했습니다. 52도, 56도, 60도 타이틀리스트 보키 SM5를 썼습니다. 2~3번의 라운드에서 60도를 쓸일이 거의 없지만 30m이내의 거리에서 60도 웻지를 써서 백스핀이 걸리면서 구름이 없이 골프공을 정말 가뭄에 콩나듯 한번 성공 시키면 드라이버 티샷이 잘 맞았을 때만큼의 희열이 생겨서 열에 여덟번은 실패를 하지만 나머지 두번의 성공을 기원하며 스코어를 무시하는 경우가 생기던 때가 있었습니다. 같이 골프를 자주 즐기는 형님 중에 철공소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그 형님이 어프로치를 하는데 비장의 무기라고 캐디백에서 꺼내 오시면서 자랑하기를 3번 아이언 헤드에 웻지에 쓰는 샤프트를 용접을 해왔다고 했습니다. 처음엔 '뭐지? 형님이 오늘 스코어 포기하셨나?'라는 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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