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골프

 구력이 더해 지면 더해질 수록 드라이버나 낮은 숫자의 아이언샷도 중요하지만 짧은 클럽인 웻지류를 어떻게 다루냐에 따라 당일 라운드의 스코어가 어떻게 정해 지는지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미터 이내의 캐리거리를 요하는 숏어프로치를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립을 내려 잡는다.

 

 대원칙입니다. 평소에 클럽그립을 잡던 것은 잊으시고 최대한 내려 잡으시길 바랍니다. 어느 정도까지라고는 정확히 말은 못하겠습니다. 여러분이 편안하게 클럽을 휘두를 정도까지입니다. 한번에 되진 않으실 때니 평소 잡던 그립을 기준으로 대략 1cm씩 내려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립을 내려 잡을 수록 클럽 콘트롤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러면 정말 스윗스팟을 잘 공략하는 그립 길이가 나옵니다.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찍은 우에하라 아야코 선수의 내리막 경사지에 떨어 뜨리는 어프로치입니다. 그립부분을 잘 보시면 제가 위에 드린 말씀이 좀 이해가 가실 겁니다. 

정지 화면으로 다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에서 백스윙 부분의 한 장면을 캡쳐 해봤습니다. 오른쪽에 확대한 사진을 보시면 그립을 거의 고무 끝과 스틸 샤프트가 만나는 지점까지 내려 잡았습니다.(파란색 화살표 부분) 그렇다 보니 실제로 그립을 잡던 부위가 빨간색 화살표 두개의 거리만큼이나 남는 그립을 잡고 어프로치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갤러리 가시거나 티비로 중계 보실 때 선수들의 숏어프로치 샷을 한번 보시면 십중팔구는 우에하라 선수만큼은 아니어도 내려 잡고 숏어프로치를 하는 것을 목격 하실 수 있을 겁니다. 

 

2. 굴릴 거면 11자 스탠스로 어프로치를 합니다.

 

 굳이 띄울 것이 아니라면 11자 스탠스에 왼발이나 클럽을 열지 말고 클럽페이스는 스퀘어로 어프로치 합니다. 그러면 거리감 맞추는 능력이 커집니다. 

 

3. 맨손으로 그립을 잡습니다.

 

 20미터 이내의 어프로치시 왼손의 장갑(=왼손잡이는 오른손 장갑)을 과감히 벗고 그립을 잡아 보시면 감각이 더 예민해져서 정교한 어프로치를 할 수 있습니다. 

 

4. 한 가지 웻지로만 어프로치를 합니다. 

 

 아마 웻지 52도를 주력상품으로 어프로치를 하다가 갑자기 56도로 한번 세워볼까 하다가 철푸덕 한 적이 한 두번은 있으실 겁니다. 본인이 주력으로 쓰던 웻지보다 각도가 높은 것의 사용은 지양 하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더 낮게 띄우게 PW나 9번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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