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 비거리가 무한정 뻗어 나가기를 원하는 것은 비단 아마추어만의 로망은 아닙니다. 한타에 의해 상금이 천만 단위에서 억단위로 바뀌는 프로 골퍼들의 세계에서도 조금더 멀리 날아가는 드라이버 비거리가 있어야 세컨샷이나 서드샷을 조금 더 짧은 클럽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달걀 소녀라고 불리는 김해림 프로처럼 살을 찌워서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골퍼들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략 2~3개월만 꾸준히 연습하면 확실하게 드라이버 티샷의 비거리가 늘어나는 연습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 전에 난 시간도 없어서 연습을 많이 못하신다고 여기는 분들은 아래에 거의 연습 없이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을 읽어보고 연습해 보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버 티샷 단기간에 쉽게 멀리 치는 방법골..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좋은 스코어를 적어 내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너무 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 가면서 일에 치이고, 가정에 치이고, 친구 및 지인들과의 모임에 치이다 보면 골프는 잘 치고 싶지만 연습을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간만에 시간을 내서 연습장을 가도 그저 막연하게 슬라이스 잘 나는 드라이버에만 신경을 쓰지만 도통 프로 골퍼와 같은 스윙이 나오지 않아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 또는 실제 라운드에서 연습 스윙으로 따라해 보시면 정말 좋은 펌프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너무 간단한 드릴 입니다만 여러분의 골프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줄 연습법입니다.] 우선 아래의 이정은 6 프로의 스윙을 움짤로 만들어 본 것 부터 보시죠. 하나~ 두울~ 샷~..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만큼이나 따라 하고 싶은 프로 골퍼의 기술은 아마도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스윙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리드가 시작 되면서 임팩트 직전에 벌써 힙은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 돌아가서 상체로 힘을 끌어 올려 주고, 그 힘을 받은 상체가 힘차게 돌아 주면서 볼을 치면 멀리도 나가지만 왼쪽 벽이 일정하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볼의 방향성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골반의 회전 한계로 보여지는 45도의 턴을 하면 몸의 중앙도 따라서 옮겨 지게 되는데 이것을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중의 일부분입니다. 유행한지는 좀 됐지만 힙턴에 대한 이..
골프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로 볼을 치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체리드라 함은 힙턴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골프공을 임팩트 하기 직전에 힙이 타겟 대비 45도 좌측으로 돌아가 있고 어깨는 타겟면을 향하면서 임팩트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 체중이동도 되어 있고, 왼쪽에 가상의 벽도 만들어져 있고, 딸려 내려 온 팔은 레깅 후 딜레이 히팅으로 볼을 치게 만들어 주는 힙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힙 혼자서 회전은 못합니다. 위의 움짤은 최혜진 프로의 백스윙 모션인데요. 힙턴은 백스윙 때도 나타나는데 이 때는 어깨의 회전으로 인해 연계된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힙턴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는 엑스 펙터값(=힙과 어깨와의 각도차이)을 크게 해주기 ..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가장 큰 목표는 타수 줄이기보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다 더 멀리 날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 가서 특정 프로 골퍼의 슬로우 모션을 본대로 힙턴을 먼저 해서 체중이동을 한 후에 볼을 치려 하지만 그 미묘한 트랜지션의 타이밍을 잘 맟추기가 힘들어서 몇번 따라하다가 포기하곤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연습은 좀 해야 하지만 비교적 쉽게 체중 이동을 잘 해서 왼쪽의 벽을 만들고 상체가 힘차게 돌면서 비거리와 방향성을 잡는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제가 작년에 갤러리로 다녀 온 '크리스 F&C 챔피언십'에서 촬영한 KLPGA 프로골퍼들의 임팩트 직정 및 직후의 모습을 편집해 본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힙턴이 45도가 되면서 왼발이 가상의 벽을 만든 후 임팩트..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로망은 단 한 가지 일 겁니다. 백스윙 탑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힙슬라이딩 후 힙턴을 하고 뒤 따라 내려 오던 팔목은 리코킹이 잘 되서 볼 스트라이킹 전까지 90도에 가까운 리코킹 각도를 유지 하면서 클럽을 뿌려주는 샷으로 아~주 멀리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된 것 같으면 어깨가 따라 돌아서 힘의 손실을 가져 오고, 상체 턴이 잘 된거 같으면 힙은 가다 말아서 뒤에서 퍼올리는 샷이 되기도 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유로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프로 골퍼 처럼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및 딜레이 히팅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인 우리들이 어렸을 때 부터 밥만 먹고 나면 볼을 치던 프로페..
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에 있어서 하체가 담당하는 역할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분에게는 너무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고, 또 어떤 분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겠으나 전반적으로 도움이 되실 거라고 믿고 포스팅을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은 아마추어 입장에서 썼습니다. 언제나 하체 리드에 의한 상체 회전으로 잘 치는 프로 골퍼 기준이 아님을 유의하고 읽어 주십시오. 0. 스윙의 안정성 확보 우리가 가끔 잊는 것 중에 하나가 상체를 힘차게 돌리는 일입니다. 그 이유는 힙턴 하라고 하고, 체중이동이 덜 된다하고, 덮어친다 하고, 치킨윙이 된다고 자꾸 옆에서 고치라고 하는데요. 그런건 나중일이고요. 상체를 언제나 힘차게 돌리기 위해서는 하체가 잘 버텨 주어야 합니다. 골프 스윙에..
다른 운동을 할 때도 그렇지만 특히나, 골프를 칠 때면 본인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인 프로 골퍼의 스윙을 가지고 분석을 합니다. '프로 골퍼는 이렇게 스윙을 하는데 왜 난 못하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좋아하는 프로 골퍼의 스윙을 슬로우 모션으로 몇 십번 몇 백번을 볼 때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싶은데 막상 따라하려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만나서 골프를 쳐 왔던 프로 골퍼와 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들과 우리네가 해온 골프연습, 라운드, 운동량 및 재능 자체가 전혀 다른데 말이죠. 프로 골퍼들이 하는 샷을 동경하고 카피하는 것을 노력한다는 것은 좋지만 똑 같이 못한다고 실망하지 마시고요. 우리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
지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펼쳐진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의 2라운드 및 토요일 3라운드 갤러리를 다녀 왔습니다. 첫날은 3번홀에서 기다리면서 거의 모든 프로골퍼의 샷을 갤러리 했고요.(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몇 십명은 놓쳤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이정은 6 프로만 쫓아 다녔는데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감동 및 배움을 얻어 왔습니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그 중에서도 2라운드 때 한 자리에서 KLPGA 프로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만 보다 보니까. 아주 큰 것이 하나 눈에 들어 오더군요.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2라운드 때 약 80여명의 프로 골퍼들의 샷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에서 임팩트 직전 및 후를 추출한 장면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 가서 골프를 하면서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방법이 많습니다. 스트롱 그립을 쥐거나, 볼을 살짝 왼쪽으로 옮겨 주거나, 티를 올려 놓거나, 손목의 힘을 빼는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이런 방법들은 스윙을 고쳐야 하고 스윙 교정으로 인해 시즌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슬라이스 교정 방법 중에 스윙을 거의 손대지 않고 변화를 꾀할 수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무런 노력 없이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거리를 줄이면 됩니다. 거리를 줄인다는 것은 스윙스피드가 감소 된다는 뜻이고, 스윙스피드의 감소로 어떤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클럽 헤드가 임팩트시 오픈 되어 볼이 심하게 깍이는 정도를 줄여 슬라이스의 정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슬라이스 방지를 위해 비거리를 줄..
골프가 어려운 이유는 어쩌면 말로 배워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년간 프로골퍼에게 레슨을 받은 분을 제외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독학하는 분들, 책으로 골프 공부하는 분들, 가끔 지인에게 레슨 받는 분들, 스크린 치다보니 골프가 조금씩 늘어가는 분들 등 골프를 접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중요한 것은 각각의 동작들을 왜 해야 하는지의 과정은 누구도 알려 주지 않고, 그저 이렇게 하면 인투 아웃 스윙이 되고, 힘을 주면 아웃 투 인 스윙이 되고, 치킨윙을 하면 일관성이 나빠져서 안되고, 배치기를 하면 안되고 등 문제제기는 잘 해 주는데 반해 해결책은 잘 주지 않습니다. 또한 유명 골프채널에서 훌륭한 선생님들이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해 줘도 영상으로 보고는 있지만 어짜피 말이라는 관념으로 배우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