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골프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로망은 단 한 가지 일 겁니다. 백스윙 탑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힙슬라이딩 후 힙턴을 하고 뒤 따라 내려 오던 팔목은 리코킹이 잘 되서 볼 스트라이킹 전까지 90도에 가까운 리코킹 각도를 유지 하면서 클럽을 뿌려주는 샷으로 아~주 멀리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된 것 같으면 어깨가 따라 돌아서 힘의 손실을 가져 오고, 상체 턴이 잘 된거 같으면 힙은 가다 말아서 뒤에서 퍼올리는 샷이 되기도 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유로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프로 골퍼 처럼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및 딜레이 히팅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인 우리들이 어렸을 때 부터 밥만 먹고 나면 볼을 치던 프로페셔널 골퍼와 같은 샷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사실 웃기긴 합니다. 

 

 그러나 포기 하지 마세요. 똑 같이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정말 프로 골퍼와 비슷하게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그냥 되지는 않습니다. 대략 100일 정도는 연습을 해 주셔야 합니다. 

 

1. 왼발을 뒷꿈치를 축으로 오픈 시켜 줍니다. 

 

 제일 쉬운 힙턴을 잘 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평상시와 똑 같이 셋업을 하신 후에 왼발을 살짝 15~40도 내외로 왼쪽으로 돌려(=오픈해줍니다.) 그리고 평상시와 똑 같이 백스윙 탑을 만드신 후에 볼 스트라이킹을 하시면 슬라이스 또는 페이드 구질이 나던 분들이 드로우성 구질이 나올 확률이 강한 체중 이동에 의한 샷을 할 수 있습니다. 

 

왼발을 오픈 하는 샷

 

 위의 움짤 처럼 모든 건 평상시와 그대로 하고 왼발을 열어 주면 발만 오픈 되는 것이 아니라 왼쪽 골반도 왼발을 돌리는 정도에 따라서 여리게 됩니다. 왼쪽 골반이 열려 있을 수록 우리의 상체가 턴을 하기도 쉽고 이 글의 주제인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도 잘 되십니다. 

 

 왼발 오픈 꼭 기억해 보시고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연습장에서 어떤 클럽을 치던지 볼을 왼발 앞꿈치에 둔다.

 

볼을 왼발 엄지에 두고 스윙

 

 골프에서는 뭐든지 좀 더 과장을 해서 연습하면 평소 나오던 샷과 과장된 샷의 중간이 나와서 마음 속으로 그리던 정상적인 샷이 됩니다. 웻지까지도 볼을 왼발 엄지 발가락에 놓고 스윙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처음엔 당연히 잘 되지 않습니다. 굳은 의지를 갖고 꼭 이런 식으로 퍼터를 제외한 모든 클럽을 연습해 보시면 자연스럽게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을 몸에 익히 실 수가 있습니다. 

 

3. 힙턴 똑딱이를 연습한다.

 

 

 위의 신나송 프로의 '똑딱이 인듯 똑딱이 같지 않은 똑딱이'를 매일 10분씩만 연습하시면 2~3달 되에 엄청난 힙턴 및 체중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어려운 게 없습니다. 그저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 정도로 샤프트를 위치 시키자 마자 힙을 돌리면서 볼을 치면 되는데요. 

 

 지금가지 제가 알고 있는 그 어떤 드릴 보다 좋은 연습 방법입니다. 

 

4. 스탠스 폭을 줄입니다.

 체중이동이 잘 되시는 분들은 그대로 하시던 스탠스를 취하시면 되는데요. 힙턴이나 체중이동이 않 될 가능성 중에 큰 것이 스탠스를 넓게 취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스탠스의 폭을 줄일 수록 힙턴이 잘 되고, 힙턴이 잘 되면 체중이동도 덩달아 잘 됩니다. 다만 스탠스 폭을 줄일 수록 비거리가 조금씩 줄어 드는데요. 그렇지만 일관된 체중이동을 하면 스탠스 폭을 줄였을 때 줄어드는 비거리를 커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의 말을 반대로 해석 하면 비거리를 늘리고 싶으신 분들은 현재보다 스탠스를 조금씩 넓혀 가시면 상체의 고속 회전을 하체가 받아 주기 때문에 어떤 클럽이던지 비거리가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다만 스탠스를 얼마만큼 줄이면 우리가 편히 체중이동을 할 수 있는지 공식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연습을 하시면서 찾아 보셔야 합니다. 

 

5. 볼을 임팩트 하기 전에 고개를 타겟쪽으로 돌려 줍니다.

 

 이 방법은 우리 신체 중에서 중심을 크게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고개를 볼 임팩트 직전에 먼저 타겟쪽으로 돌려 주면 자연스럽게 체중이동이 잘 됩니다. 이런 식으로 볼을 치는 사람이 몇 명 있는데요. 그 중에서 한 명이 LPGA에 영원히 이름이 전해질 '아니카 소렌스탐'입니다.

 

아니카 소렌스탐 아이언샷
[출처 : JTBC골프 라이브레슨70]

 

 위의 아니카 소렌스탐의 스윙은 나이가 들어서 타협하는 스윙이 아닙니다. 전성기 때도 쓰던 방식으로 볼이 클럽페이스에 닿기도 전에 머리를 돌립니다. 그러면 한결 몸통의 스윙이 좋아지고 비거리도 늘어 납니다. 실전에서 쳐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연습장에서만이라도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에 말씀드린 6가지의 드릴 중에서 꼭 여러분에게 잘 맞는 체중이동 방법을 몸에 익혀 보시길 바래 봅니다. 

 

 사실 이외에도 왼발 힐업 스윙, 스탭 스윙, 오른쪽 문이나 봉 잡고 하체만 돌리는 드릴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이런 건 느낌을 얻기에는 쉽지 않아서 패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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