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아래의 타이어 우즈의 아이언에 찍힌 공 자국처럼 일관된 스윙으로 동전 모양의 스윗 스팟이 생겨야 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어떻게 이런 동전 자국이 아이언의 제일 하단 부에 있는 그루브 부터 5번째 그루브에까지 생기는지 생각을 잘 안 해 보셨을 겁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흔히 보는 스윙들은 약 2초안에 끝이 나니까요. 위의 사진처럼 공자국이 생기는 원리를 알면 한층 더 성숙한 골퍼가 되실거라고 봅니다. 얼마전에 로리 맥길로이의 아이언 임팩트 순간을 초고속으로 찍은 영상을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그래서 낼름~ 하고 움짤로 만들어 봤습니다. 유튜버 : Adam Young 님 감사합니다. 풀 영상을 보시려면 우측 링크 위의 움짤을 가로보기로 ..
일단 골프장에서 환복하고 연습 그린으로 나오시면 아래와 같이 그린 스피드(=그린 속도)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어느 골프장을 가면 2.5, 어떤 골프장을 가면 아래 사진처럼 2.8, 어떤 골프장은 2.7 이라고 다르게 적혀 있는데요. 이 그린 스피드를 이해하여 거리감을 잘 조절해서 퍼팅 도사가 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우리가 보게 되는 그린 스피드는 그린 키퍼라고 하는 골프장의 그린 관리인이 오픈전에 그린의 스피드를 조절합니다. 이 때 그린의 빠르기를 재는 도구를 스팀프 미터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쓸 일은 없으니 어떤 기능을 하는지만 아래 움짤을 보고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v자 홈이난 스팀프 미터의 76cm 지점에 구멍이 있고 그 위에 공을 올려 놓은 후에 ..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와 싱크로율 99.9%로 다룰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 있습니다. 바로 퍼터이지요. 그러나 연습도 등한 시 하고, 실제 라운드 가서도 밥은 먹어도 연습그린에서 퍼터를 굴리지 않느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기본은 다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 퍼터의 깨달음을 얻고 퍼팅 신은 아니어도 퍼팅 도사가 되보시기 바랍니다. 예전에 NH투자증권 KLPGA 투어 갤러리 가서 퍼팅장 구경을 하면서 영상을 찍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찍은 영상에서 잘라서 움짤을 만들어 봤습니다. 너무 일부분만 움짤로 만들어서 화질이 고르지는 않지만 제가 이야기 하려는 것은 잘 보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스트로크 3번 정도 왕복 되는 걸 먼저 봐주세요. 힙과 무릎 주위를 자세히 보시면 좋겠습니다. 자~ ..
얼마전에 KLPGA 프로골퍼들의 상금 및 몇가지 스윙데이터를 정리해 봤는데, 파3 티샷 또는 파4, 파5의 세컨. 서드샷 온그린 확률이 대략 68%, 평균 퍼팅 갯수가 30.6개였습니다. 즉, 스트로크 플레이 기준 36번의 퍼팅 횟수보다 5.4개 퍼팅을 덜한다 는 뜻이고요. 비온그린 확률 32% * 18 = 5.76번의 어프로치를 기가 막히게 한다 는 뜻이기도 하다. 웻지로 어프로치를 하던지 아이언으로 온그린을 하던지 5.4번은 1펏으로 마무리 한다는 것인데요 . 라이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언과 웻지 샷은 끊임 없는 라운드로 상황에 맞게 계속 발전을 시켜 나가야 하고,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유일하게 프로 골퍼와 싱크로율 99%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클럽인 퍼터 연습을 열심히 하여야만 내기에서 ..
예전 스카이 72에서 클럽 72로 바뀐 골프장을 저는 제일 좋아 합니다. 혹자는 너무 평평해서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그런 골프장이 좋습니다. 여름엔 아이스크림 및 미숫가루, 겨울엔 붕어빵, 어묵(국물), 정종을 주고 잔디는 양잔디에 옆홀로 넘어가도 OB가 아니라서 옆홀 플레이어와 겹치지 않으면 옆홀에서 쳐도 되는 것 등이 좋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클럽72 4개의 코스 중에서 오션 코스> 하늘코스>클래식=레이크코스 순으로 좋아라 합니다. 음. 잡설은 여기서 끝내기로 하고요. 클럽72로 라운드가 잡혔다면 아래 알려드리는 클럽72의 숨겨진 타수 줄이는 스팟에서 연습하고 라운드 하시길 권합니다. 환복하고 클럽하우스 출구로 나오시면 저 빨간 지점에 서게 되는데요. 현장 시점으로 좌측 정면 우측 세군데에 ..
드라이버 비거리가 매일 10cm씩만 늘어나면 일년 뒤에는 36.5M가 늘어나게 되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엔진인 몸에서 낼 수 있는 힘이 정해져 있어서 꾸준히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매일 1mm라도 드라이버 비거리는 줄어 드는 것이 당연할 수 있습니다. 지금 현재 골프를 시작한지 1년 남짓 되신 루키라면 드라이버 정타율이 떨어져서 정타율만 올려 준다면 1~2년 동안 꾸준히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 날 수 있지만, 구력이 만으로 3년이 넘으시면 마음에 드는 폼을 가졌던 아니던 간에 본인만의 스윙이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이므로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좋은 골프 스코어를 위해서는 본인의 모든 클럽 비거리 중에서도 무한히 늘어날 수 없는 드라이버의 비거리 한계를 정하고 꾸준..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한 라운드당 많이 쓰는 클럽을 꼽자면, 퍼터(최소 36번) > 드라이버(최소 14번) > 웻지(50, 54, 58 각각 4~6번씩, 최소 13번, 아마추어골퍼 온그린 확률 20%대 적용)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정도 숫자로 보면 극상 난이도인 드라이버 보다 퍼터나 웻지류 연습을 많이 하면 더 좋은 라운드 스코어를 기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글은 3대 클럽 사용빈도를 가지는 웻지로 20미터 이내의 숏 어프로치를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손에 뭉쳐진 종이로 된 휴지가 있고 위와 같은 휴지통이 약 4.3m 떨어져 있을 때, 그 휴지를 휴지통안에 던져 넣는다고 생각을 해보시죠.그러면 던지는 방법은 대략 야구 선수들 처럼 손을 들어서 뻗을 수도 있고, 소..
정규홀 18홀을 돌면 규정된 타스 72개 중에서 36번의 퍼팅을 하게 골프장이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는 프로골퍼 또는 싱글 핸디캐퍼들의 경우이고 보통 보기 플레이어라면 40번 정도 퍼팅을 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초창기 연습은 잘 안되는 드라이버만 주구장창 치다가 어쩌다 생각나면 인도어 연습장 옥상에 가서 퍼터로 공 20개 정도 굴리다가 내려왔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의 달인(=퍼신)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예전에 구 스카이72 (현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쌍버디 할 때 입니다. 프로선수도 아닌데 저의 비루한 몸 움짤을 올리는 이유는 퍼팅을 잘하기 위한 제가 아는 모든 것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퍼팅의 기본은 ..
긴 파5에서 2온을 시도할 때 제일 중요한 샷은 아마도 세컨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골프장은 대부분 전장이 짧은 편이긴 하지만 파5에서 페어웨이 우드를 잘만 치면 버디 트라이하는데 더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위의 표는 트랙맨에서 발표한 2022년도 LPGA 투어 프로골퍼들의 각 클럽별 데이터입니다. 1년동안 LPGA 투어를 뛰는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의 총합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자세히 보실 부분은 'Attack Angle'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버 빼고는 전부 다 마이너스의 값을 갖습니다. 마이너스 어택앵글을 갖는다는 것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찍어친다는 뜻입니다. 5번 우드를 보시면 어택앵글이 -1.8도이고 7번 아이언 어택앵글이 -2.3도로 별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골프 라운드를 할 때, 어느 클럽이나 다 중요한 1타이지만 프로골퍼랑 달리 온그린 확률이 낮은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어프로치가 가장 중요한 클럽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어프로치 잘 하는 방법은 거의 모든 골퍼는 알고 계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뭐 대략 볼을 오른발쪽에 높고, 6(왼발):4(오른발) 의 체중 분배를 하고 왼발을 살짝 뒤로 빼면서 앞코를 열고, 핸드퍼스트로 어깨의 회전으로 샷을 한다~ 인데 앞으로 딱 한개만 더 추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임희정 프로골퍼 처럼 그립을 내려 잡으면 됩니다. 그립을 내려 잡게 되면 1. 콘트롤 능력이 향상됩니다. 2. 볼 컨택을 할 때, 잔디가 잡아채도 그 힘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3. 거리 조절이 잘 됩니다.
골프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드라이버 비거리, 세컨샷 온그린 시 랜딩 후 골프공 백스핀 발생, 벙커 탈출, 설거지 등등 많겠습니다만, 제가 생각하는 제일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하게 날아가는 비거리 방향으로 스윙을 할 수 있다면 매번 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줄여 나가는데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게 되는 골프장을 몇 번 갔는지, 바람이 센지, 땅이 얼었는지, 세컨샷을 할 때 볼의 위치, 그린의 높낮이 등의 변수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골프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극단적으로 우측으로 20m 정도의 슬라이스가 동일하게 발생하면 좌측으로 오조준을 하면 되지만 정작 오조준을 하면 스트레이트 볼이 나오는 웃픈 상황이 나오기도 합니다...
'드라이버는 쇼고, 퍼터는 돈'이라는 격언 아닌 격언이 골프계에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프로골퍼들이 세컨 및 서드샷 온그린 확률이 대략 70%대이고, 아마추어 골퍼의 온그린 확률은 약 30%입니다. 이 말은 프로골퍼는 18*70%=12.6회의 온그린 및 5.4회 그린 미스를 한다는 뜻이고, 아마추어 골퍼는 5.4회의 온그린 및 12.6회의 미스를 온그린 미스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확률에서 도출 할 수 있는 결론은 퍼터는 돈보다는 설겆이샷(어프로치샷)이 돈이다로 바꿔야 할 거 같습니다. 대략 20~30m의 짧은 어프로치만 도통해도 온그린에 실수한 샷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숏 어프로치 샷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팔목을 고정시키고, 각 클럽별 캐리 거리와 런 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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