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모든 클럽의 비거리는 몇 미터 이십니까? 아마 정확하게 모르실 겁니다. 저만 그런 것일지 모르겠는데요. 요즘에 드는 생각이 이렇습니다. 연습장 매트 위에서 초구가 나의 진정한 비거리인가? 마지막 공이 비거리인가? 아니면 80분 남았을 때부터 10분 단위로 같은 공을 쳐서 낸 평균 값이 비거리인가? 그렇다면 또 양잔디에서의 비거리인가? 금잔디에서의 비거리인가?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어떤 때는 실제 라운드에서 인생에 더 없을 오잘공을 친거 같은데 거리가 짧기도 하고, 잘못 친거 같은데 그린을 훌쩍 넘어 버린 골프공을 리커버리 하면서 도대체 내 각각의 클럽의 비거리는 도대체 몇 미터인거냐?라는 그런 생각들 저만 하는 건가요? ^^. 골프랑은 좀 다른 이야기인데요. 여러분. 1990년대 초반부터 한..
우리들 아마추어 골퍼 뿐만 아니라 같이 동반 라운드를 했던 여성, 남성 준프로골퍼, 투어프로골퍼들도 골프 비거리 중에서도 특히나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나가길 바라는 로망이 가슴속 깊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멀리 날리는 방법 중에서도 백스핀 및 사이드스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끝에 가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는 비거리 요소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한 번 따라와 보세요. 위의 사진은 저의 장비들입니다. 2015년도에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에 56만원정도 주고 피팅을 한 후에 전체 클럽을 교체했는데요. 맨 위에 떡하니 있는 드라이버가 타이틀리스트 915D4라는 넘인데 이건 검색으로 찾아냈는데요. ..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들은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에만 쳐봐도 1,000개가 넘는 글이 나옵니다.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간략히 적고 가겠습니다. 1. 몸이 경직되지 않게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2. 볼은 왼쪽눈 밑에 둔다 3. 팔목을 쓰지 않는다. 4. 겨드랑이를 조인다. 5. 임팩트 전 30cm와 임팩트 후 30cm는 직선으로 치도록 한다. 6.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것을 고개를 돌려 보지 말고 귀로 듣는다. 뭐 이 정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전제인 첫 번째 편안한 어드레스부터 틀렸습니다. 우선 왜 그런지는 아래 움짤들을 보면서 설명 하겠습니다. 구력 만으로 9개월차 때, 회사 상사들과 갔던 포레스트힐 CC에서의 퍼팅입니다. 제 오른발부터 골반까지 빨간 선을 그었는데 백스트로크 때..
예전에 드라이버 티샷 시 제일 중요한 것이 오른발의 킥킹이라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킥킹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가 더 있는데 쓰지 못한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우선 예전에 쓴 글은 아래 링크로 걸어 놓겠습니다. 꼭 한 번 보고 이 글을 봐주시면 이해가 더 쉽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1M라도 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2018년도 KLPGA 기록을 살펴보면 상금순위 10위안에 들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상금순위 1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 3위 오지현 프로, 4위 펭귄 최혜진 프로, 5위 이소영 프로, 6위 김아.. inoks.tistory.com 우선 힙턴과 체중이동을 만들어 내는 힘은 양쪽 발에서 나옵니다. 그냥 가만히 서 계시다가 오른쪽 무릎만 왼..
제가 예전에 본인의 주시를 찾는 법을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이 주시를 찾는 것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 롱아이언 등 긴 클럽 뿐만 퍼터까지 모든 골프 클럽에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주시를 찾았다고 에이밍을 잘 할 수 있느냐 하면 그 건 또 아닙니다. 주시를 찾았다는 것은 볼링장에서 발에 맞는 신발과 공을 찾은 것이지 그 뒤의 스코어는 다른 문제입니다. 왜 나의 골프 에이밍과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틀리는가?분명히 라운드 당일에 컨디션이 좋고, 스윙도 좋은 거 같은데 볼이 엉뚱한 곳으로 자주 가서 힘들 때가 있습니다. 동반자들은 땡겼느니, 힘이 들어 같다고 말을 하지만 분명 본인은 클럽을 휘두르는 것이 너무 잘..inoks.tistory.com 1. 자를 대고 선을 긋는 것 처럼 주시로 보고 ..
어프로치 할 때, 잘 하는 방법을 몇 번 글로 쓴적이 있습니다. 1. 퍼팅그립으로 어프로치 2. 장갑 벗고 어프로치 3. 발을 11자로 만들고 클럽페이스도 스퀘어로 어프로치 4. 엄지 손가락에 100% 힘을 줘서 손목이 쫙 펴지도록 해서 어프로치 5. 9번 아이언으로 어프로치 6. 에이프런에 붙어 있는 곳에 볼이 있을 때는 퍼터를 핸드퍼스트로 찍어치는 퍼터 어프로치 7. 그립 내려잡고 어프로치 등등의 어프로치 관련 글을 썼는데요. 근본적인 것을 쓰지 않았던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약 80M내외의 풀스윙 거리가 나오는 52도 웻지가 있다면 풀스윙을 하지 않을 때 보폭은 어떻게 서십니까? 좀 더 세분화 해서 5M, 10M, 15M, 20M, 25M, 30M, 35M, 40M 거리의 어프로..
2018년도 KLPGA 기록을 살펴보면 상금순위 10위안에 들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상금순위 1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 3위 오지현 프로, 4위 펭귄 최혜진 프로, 5위 이소영 프로, 6위 김아림 프로 총 5명이 있었습니다. 그냥 10위권이 아니고 2위를 제외한 최상위 선수별루 순서대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날아 갈 수록 골프 스코어가 낮아진다는 일반화를 시킬 수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제 더 이상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진부한 이야기는 잊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기로 따지면 모든 클럽의 1타가 중요한데, 그 중에서 드라이버가 제일 중요하다는 가정을 하고 드라이버 비거리를 지금 보다 단 1M라도 더 멀리 ..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트러블 상황에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다른 트러블 샷들은 이렇게 저렇게 헤쳐 나갈 수 있는데 유독 벙커에만 공이 들어 가면 경직되고 실제로 2~3번만에도 못 나오고 계속 모래와 사투를 벌이다가 끝내는 공을 집어 들고 양파로 홀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세상 쉬운 트러블샷 중에 하나가 벙커샷입니다. 거리는 못 맞춰도 탈출만 하는 거라면 제일 쉬운 트러블샷 탑 3에는 들겁니다. 뭐 스탠스를 어떻게 서라, 왼발을 뒤로 빼고 오픈해라, 클럽 궤도는 V이다. 모래 뒤 몇 cm를 뒷땅을 쳐라 등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 일테니까요. 사실 쓸말은 많지 않습니다 딱 한 줄이니까요. 벙커샷 잘 하는 방법은 '배꼽이 타겟라인선 보다 왼쪽을 보는 피니시'를 하..
요즘에 프로골프 경기에서 핫한 그립법이 많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스코어를 줄이기 제일 좋은 최고의 그립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위에 말씀드린 프로골퍼들 사이에서 핫한 그립법 먼저 알아보고 마지막에 제가 아는 최고의 그립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역그립 역그립은 간단히 설명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트로크 하는 오른손잡이 골퍼가 왼손잡이 골퍼처럼 그립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도 있는데 패쓰하겠습니다. 역그립 퍼팅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가 리디아고, 박인비, 김민휘 프로 등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죠.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김민휘 프로가 SBS골프 아카데미에 나와서 자신의 역그립잡는 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발췌 한 것입니다. 오른손잡이가 일반 그립..
우리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스코어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제일 큰 로망은 드라이버를 잘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도 라운드 스코어는 잘 나오지 않았는데 불구하고, 드라이버가 딱 한번 오잘공이 나와서 동반자들의 박수 세례를 받으면 그 날 라운드는 잘 끝났다는 착각(?)을 하는 날이 있습니다.(여러분은 그런 적 없으신가요?) 어쨌던지 저 뿐만 아니라 연습장에 가서 봐도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연습하는 클럽이 드라이버 입니다. 그럼 드라이버는 어떻게 해야 잘 칠수 있을까요? 원론적인 이야기야 할 말도 많습니다. 우선 볼을 왼발 뒷꿈치에 위치를 맞추고, 몸의 척추 각도는 어퍼 블로를 위해 살짝 오른쪽으로 기울여 준후, 그립은 계란 잡는 느낌으로 잡고, 눈은 볼의 적도 하부를 응시하며, 백스윙은 길게 빼듯이..
2018년도 KLPGA 시드권자 선수들의 온그린 확률은 평균 69.36%입니다. 18개 홀에서 12홀 반은 온그린 시킨 다는 의미인데요. 선수들도 매경기마다 5.5번의 어프로치를 해야 하는데요. 아마추어 골퍼의 온그린 확률은 공식 기록은 없지만 대략 30%대라고 들은 거 같습니다. 프로골퍼랑 정반대의 경우죠 5.5개 그린에 온그린 시키고 12홀 반은 어프로치를 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퍼터 드라이버 다음에 많이 잡는 클럽이 어프로치용 웻지가 되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어프로치를 많이 하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홀컵에 붙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립을 내려 잡습니다. 출처 : 마니아 리포트 TV 유튜브 채널 캡쳐 위의 사진은 '남달라 박성현 프로'의 어프로치 캡쳐 장면인데요..
골프를 치다 보면 '드라이버는 쇼, 퍼터는 돈이다.'라는 썰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드라이버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그 만큼 마지막에 홀인 시키는 퍼팅이 중요하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될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일 연습을 한다.' 라는 말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니까 넘어 가겠습니다. 다만 모든 클럽 중에서 같은 시간을 연습했을 때 제일 실력이 빨리 늘어 나는 클럽은 퍼터입니다. 골프를 치시는 분들은 퍼팅의 기본방법을 모르진 않을 거 같아서 척추각이 어떻고, 볼은 왼쪽 눈밑에, 팔목이 꺾이지 않고 백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는 같은 리듬으로 볼은 귀로 떨어지는 소리를 듣네 마네라는 말도 넘어 가겠습니다. 2. 그립을 내려 잡는다. 모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