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M라도 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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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도 KLPGA 기록을 살펴보면 상금순위 10위안에 들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상금순위 1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 3위 오지현 프로, 4위 펭귄 최혜진 프로, 5위 이소영 프로, 6위 김아림 프로 총 5명이 있었습니다. 그냥 10위권이 아니고 2위를 제외한 최상위 선수별루 순서대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날아 갈 수록 골프 스코어가 낮아진다는 일반화를 시킬 수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제 더 이상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진부한 이야기는 잊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기로 따지면 모든 클럽의 1타가 중요한데, 그 중에서 드라이버가 제일 중요하다는 가정을 하고 드라이버 비거리를 지금 보다 단 1M라도 더 멀리 날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쓴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들이 많이 있지만 이번에 쓸 글은 일반적으로 접하지 못한 근본적으로 오롯이 몸을 제대로 골프 스윙에 맞게 써서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이 될것입니다. 설명을 잘 할수 있을지 살짝 걱정은 됩니다만 출발하시죠.

 

 우리가 골프를 치다보면 지인들이 그럽니다. '야, 상체로만 치지말고 하체로 치는 느낌으로 해봐.', '넌, 체중이동이 잘 안되고 있어.', '몸 좀 써서 쳐봐라.'등등의 말들을 말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치는지 알려 주지 않습니다. 몰라서 그러는 사람 반, 알아도 몸소 체득한 것이 아까워서 알려 주지 않는 사람이 반 같습니다. 

 

 진부한 이야기 일지 모르겠는데 아래의 이정은 6 프로처럼 스윙이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비거리를 아직 더 늘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윙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이정은 6 프로 정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스윙을 합니다. 그녀와 우리 아마추어 골퍼의 스윙중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힙턴, 체중이동 레깅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위의 움짤을 어드레스 및 임팩트 순간만 나오게 편집해 봤습니다. 

 어드레스 대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의 힙은 45도 이상 돌아가서 케이팩터 값을 최소 45도는 이루며 임팩트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사람들은 이 때, 이정은 6 프로의 힙턴이 잘 된다고만 이야기 하고 끝을 냅니다. 

 

 우리가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힙턴도 체중이동도 레깅도 아닙니다. 

 

 오른발 킥킹에 주목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그냥 서 계시다가 골반만 돌린다는 생각으로 왼쪽으로 힙턴을 해보시고요. 다른 한 가지 방법으로 골반도 돌리지만 오른발을 차면서 힙턴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후자가 더 빠르게 턴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골반은 회전을 위한 신체 부위는 아닙니다. 혼자서 회전을 하기도 힘든 신체 부위입니다. 누군가의 도움이 있어야 회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생각보다 시시하시겠지만 여러분의 드라이버 비거리를 1M라도 늘리는 방법은 오른발 킥킹을 얼마나 힘차게 빨리 해주는가가 관건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킥킹을 해도 안됩니다. 무작정 오른발 킥킹을 하면 아마추어 골퍼에게서 자주 나오는 오른쪽 무릎이 몸앞으로 가는 힘을 잃어 버리는 킥킹이 됩니다. 

 

 아래의 움짤처럼 딱 두 가지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 무릎이 어드레스 때 위치가 될 때까지는 오른쪽 무릎을 왼쪽으로 밀고 앞으로 튀어 나갔던 왼쪽 무릎 또한 타겟인 왼쪽으로 밀다가

 

 2. 살짝 왼쪽으로 더 몸이 밀리지 않는 (=왼쪽 벽이 형성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순간에 오른발을 차 주면 됩니다. 대신에 무릎이 타겟쪽을 바라보게 차야 합니다. 

 

3. 번외인데요. 위의 2번에 말씀 드린 오른쪽 무릎을 왼쪽으로 차는 느낌이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아래의 움짤을 직접 따라해 보시면 킥킹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감이 오실겁니다. 

 

 이런식으로 정말 니킥을 한다는 느낌으로 발을 붙이오 오른쪽 무릎을 타겟으로 차 주시면 정말 좋습니다. [단, 처음에는 천천히 하세요. 갑자기 세게 하면 다칩니다.]

 

그럼 지금까지 샷을 할 때보다 조금 더 힙이 좌측으로 돌아가면서 원심력을 더 만들어 내어 제목처럼 단 1M라도 더 드라이버 비거리가 늘어나는 샷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프로골퍼처럼 백스윙 탑이 완성되기 전에 무릎을 왼쪽으로 밀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냥 백스윙 탑이 완성된 후에 무릎을 미세요. 대신에 어깨를 돌리지 마시고 어깨와 팔을 밑으로 내려주는 기분으로 말그대로 다운 스윙을 하시면 큰 오차 없이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칠 수 있을 겁니다. 

 

 용두사미의 글이 되지 않았기를 빌며 한 줄로 정리 하겠습니다. 

 

 '백스윙 탑에서 양쪽무릎을 좌측으로 밀다가 어드레스 때 위치까지 오면 오른쪽 무릎이 타겟을 향하도록 차준다.'

 

그러면 100% 드라이버 비거리는 늘게 되어있다.로 글을 맺겠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더우 조심해서 라운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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