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험상 곧 골프 치기에 매우 좋은 날씨가 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장마비가 우리의 골프 라운드를 가로 막기 전에 열심히 라운드 즐기 시기를 바랍니다. 골프 라운드를 마치고 동반자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간단한 식사만 하고 헤어져야 할 때가 있는데요. 스카이 72cc 오션코스, 클래식코스, 레이크코스 및 하늘코스 라운드 후에 가볍게 먹지만 흐믓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 집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를 잘 안먹는데요.(맛이 없어요~) 물회는 초장 등의 양념이 강해서 그런지 해산물에 대한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더군요. 인천공항 및 스카이 72cc 오션코스에서는 대략 7시 방향, 하늘코스에서는 8시 방향 쪽에 있는 거잠포 선착창 근..
솔트베이 CC는 작년 2016년도 3월에 시즌 오픈으로 가봤습니다. 평지성 골프장이라 마음에 들긴했는데, 페어웨이의 폭이 전체적으로 좁아서 옆홀 관광 방지용 그물막을 쳐놓은 것이 조금 아쉬운 곳이긴 했습니다. 동반자 동생이 몇번 라운드를 해봐서 근처 지리를 잘 알더군요. 라운드 후에 물왕리 저수지 근처에 장어 먹자고 해서 따라가봤는데 가격 & 맛 모두 괜찮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이 천수산 전경입니다. 오렌지기운으로 색이 칠해진 건물이 다 장어집입니다. 점심시간에만 2번 가봤는데, 10~20분정도는 대기했던 기억입니다. 이 건물 우측에는 민물장어 직판장이 있습니다. 식사 끝날 때쯤 맛이 괜찮으면 들러서 포장도 좋을 거 같습니다. 천수산. 다닐 때는 몰랐는데, 체인점식으로 운영되는 거 같습니다만 이곳 물왕리점..
스카이72CC에서 라운드를 하고 난후에 자주 들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특정한 식당은 아니고, 거잠포 선착장 부근에 있는 해산물 식당들이 모여 있는 사이트입니다. 위치는 인천국제공항을 조금 지나서 좌측 하부 해변가에 있는 선착장 주변에 식당이 늘어서 있습니다. 스카이 72 오션코스 클럽하우스에서는 대략 17분~20분정도 걸리고, 하늘코스 클럽하우스에서는 10여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라운드 후에 식사를 어디서 하는지도 고민중에 하나인데, 시간이 좀 되시고 술도 한잔 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인천공항, 스카이72 기준으로 7시 방향에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는 '거잠포 선착장'이라고 쓰시면 됩니다. 모든 식당을 이용시, 주차비는 무료 입니다. 거잠포 선착장 방향에서 바라..
스카이72 하늘코스나 오션코스를 자주 갑니다. 라운드 후에 식사는 해변가에 가서 회나, 물회, 대게 등을 먹는 것이 좋긴 합니다. 그러나 동반자들이 여건상 긴시간을 내서 식사를 하지 못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빨리 식사하실 수 있는 추천하는 곳은 산낙지 전문점인 '짱구네'라는 곳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딱 2가지입니다. 매운 산낙지 볶음, 맵지 않은 산낙지 볶음 딱 두가지의 메뉴가 있고 금액은 1인분에 25,000원입니다. 주문한 후에 약 15분 이내에 식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로 한국사람 답게 매운맛을 선택하게 됩니다. 맵지 않은 맛은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살아 있는 싱싱한 낙지를 즉석에서 통째로 넣고 먹기 좋게 썰어 줍니다. 낙지를 다먹은 후에 밥을 볶아 먹으면 일품입니다. 이 근처에서는..
남서울 CC는 작년 8월 말쯤에 한번 라운드를 해봤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코스도 잘 관리가 되어 있어서 라운드 하기에 좋았습니다. 같이 라운드를 했던 동반자들이 너무 좋아서 어떤 먹거리를 대접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곳이 남서울 CC 입구에 위치한 '긴자(백현점)'라는 일식집이었는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대표적인 메뉴야 여느 일식집하고 비슷하지만 서비스가 좋아서 웃고 즐기며 조용하게 술 한잔 하기 좋았던 기억입니다. 코스요리로 회, 기타 수산물에다 특히, 랍스터 회가 좋았습니다. 랍스터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갑각류 특유의 생것의 맛이 좋았습니다. 랍스터 찜보다는 회를 추천하는 바입니다. 보통 일식집 가면 낸 돈에 비해 별루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 여기에서는 1인당 12만원인가? 13만원인..
태광CC는 3번정도 라운드 해봤습니다. 분명히 한국형잔디인데 어찌나 촘촘하게 심고 관리를 잘해놨는지 3번홀 라운드까지는 양잔디인 줄 착각했습니다. 그러나 자주 갈수가 없습니다. 서울근교라 너무 비쌉니다. 심지어 평일에도 비쌉니다. 그래서 대안은 야간골프라운드를 가는 것인데 동반자들의 호불호가 너무 갈립니다. 그린라이는 잘 못보지만 조명때문에 야간에는 그린의 경사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싫은 이유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하여튼 태광CC나 가끔 수원근처에 갈일이 있으면 꼭 들르는 밥집이 있습니다. 바로 '본수원갈비'라는 집입니다. 태광CC에서 본수원 갈비까지의 거리는 6.5Km정도 되고 여유롭게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점심이나 저녁시간에 걸리면 대기를 좀 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다리는 ..
제가 좋아하는 골프장은 딱 3군데 입니다. 첫번째는 스카이72 오션코스, 두번째는 청라베어즈베스트CC, 세번째는 태광CC입니다. 그중에서 스카이72와 청라베어즈베스트CC 에서 라운드를 하면 꼭 들르는 밥집이 있습니다. 다온황제해물문어보쌈 이라는 집입니다. 베어즈베스트CC 오스트랄아시아 코스 우측 부근에 위치하는데, 차로 5분정도 거리에 있고, 스카이72에서는 영종대교를 지나서 와야하기 때문에 23분 가량 소요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맛있다고 생각하는 밥집의 기준은 딱 한가지입니다. 세번을 초과해서 갔는데도 또 가고 싶으면 제 마음속의 맛있는 집으로 기억하는데 이곳이 그렇습니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손가락과 발가락 정도로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메뉴는 간판과 같이 해물과 문어와 보쌈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