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릴스를 둘러 보다가 알고리즘으로 뜬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 전에 아래 링크 제목으로 쓴 글과 너무나 비슷한 드릴을 하는 여성 골퍼가 있더라고요.(그 들은 다 지켜 보나 봅니다. ㅎㅎ) 너무 좋은 드릴이라서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따라하면 스윙의 원리를 체득하는데 좋을 거 같아서 영상을 퍼와서 글을 씁니다. 아래 이전 글을 한 번 읽고 다시 돌아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타수 줄여 줄 골프 스윙의 절대법칙을 이해해 보자~ 타수 줄여 줄 골프 스윙의 절대법칙을 이해해 보자~음. 제목만 보면 뭔가 대단한 글을 쓰려는 비범함이 느껴 지는데, 별 거 없습니다. 정말 쉬워요. 골프 스윙의 법칙~ 개인적으로 슬로우 비디오로 프로골퍼 영상을 보는 것은 싫어 합니다. 백스윙inoks.tistory...
이전 글에서 스탠스로 비교적 쉽게 골프공의 구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기술한 적이 있습니다. ( 스탠스로 골프볼의 구질 조절 [part 1] ) 이번 글에서는 지난 글과는 성격이 좀 다른 방법으로 골프공의 구질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뭐. 적어 놓고 보면 골프 치신다는 분들은 다 아실 만한 방법이지만 아마 주변 지인에게 듣기로는 '그냥 이렇게 하면 구질이 바뀔꺼야.' 정도의 이야기만 들으셨을 거라고 혼자 상상하면서 본질적으로 왜 그런 볼의 취하면 구질이 바뀌는지 쉽게 기술(=움짤 포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오세요~ 먼저 잘들 아시겠지만 간단히 정리를 하자면 일단 볼이 스트레이트로 날아 가는 조건은 아래의 움짤(=움직이는 그림)과 같습니다. 볼이 맞는 순간 클럽페이스가 타겟과 직각(..
저는 약 3개월 정도 골프를 연습하고 라운드에 목이 말라서 네이버의 골프 카페에 가입해서 12월초에 센추리21 마운틴 코스에서 노캐디로 머리를 올렸습니다. 볼도 많이 잃어 버리고 혼자서 클럽 가져다가 치고 들어 가지도 않는 그린에 볼을 놓고 3퍼팅 4퍼팅 하던 것들이 기억이 나지만 그 중에서 가장 크게 기억 나는 것이 대략 40m의 거리에 깃대가 있고 오르막이 한 30m 되는 어프로치를 하는데 4번을 했습니다. 아슬 아슬하게 볼이 날아가다가 에이프런에 맞고 다시 제가 서 있던 쪽으로 볼이 굴러 내려 오더군요. 정말 다 참다가 이 때 만큼은 클럽을 던지고 내려올 뻔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산악 골프장이 많은 우리나라 골프장에서 높낮이에 따른 비거리 계산법 및 클럽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골프는 신사의 운동이라 골프룰 뿐만 아니라 말도 조심히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세상에 있는 내 주위 사람이 다 100% 맘에 드는 사람이 없듯이, 골프 동반자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적당한 선이면 참을만 하지만 구력이 오래 되었다고, 나이가 많다고 골프라운드 도중에 지금까지 해온 스윙을 교정할 수도 없는데, 프로 레스너보다 더한 레슨 및 지적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드레스를 하던 샷을 하던 그 지적질만 머릿속에 맴돌고, 짜증은 나지만 어떻게 화를 낼수도 골프채를 집어 던질 수도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때 시쳇말로는 '구찌 (많이 쓰는 말이죠. 입으로 떠는 훼방정도 될까요?)' 우리말로 치환해보면 '입방정' 정도 되겠네요. 정말 응징하고픈 얄미운 동반자에게 고급스러운 '구찌' ..
다른 운동을 할 때도 그렇지만 특히나, 골프를 칠 때면 본인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인 프로 골퍼의 스윙을 가지고 분석을 합니다. '프로 골퍼는 이렇게 스윙을 하는데 왜 난 못하지?'라는 생각에 사로 잡혀서 좋아하는 프로 골퍼의 스윙을 슬로우 모션으로 몇 십번 몇 백번을 볼 때면 '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싶은데 막상 따라하려면 잘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잘 짜여진 프로그램과 선생님을 만나서 골프를 쳐 왔던 프로 골퍼와 나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들과 우리네가 해온 골프연습, 라운드, 운동량 및 재능 자체가 전혀 다른데 말이죠. 프로 골퍼들이 하는 샷을 동경하고 카피하는 것을 노력한다는 것은 좋지만 똑 같이 못한다고 실망하지 마시고요. 우리 몸에 맞는 스윙을 해야..
예전에 호기롭게 '골프 올바른 체중이동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 때는 사실 쓴 글에 대한 자신은 있지만, 혹여나 저만 아는 체중 이동 방법인 거 같아서 '모든 골퍼에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살짝 들었습니다. (아래의 움짤 처럼 임팩트시에 오른발 안쪽 날로 킥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 1라운드에서 저의 글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체중 이동을 하는 선수를 봤습니다. 바로 김민선 5 프로가 저의 글에 쓴 것보다 더 나아간 킥킹을 하고 있더군요. 조금 자신감을 얻어서 전에 쓴 글을 좀 더 심화하여 언제나 일관된 체중 이동을 쉽게 하는 방법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보고 나면 별거 없습니다..
샐러리맨으로 골프를 친다는 것의 어려움 내지는 아쉬움을 써보겠습니다. 주말골퍼로서 골프를 치다보면 소설속 홍길동이 '호부호형'을 하기 힘들었던것처럼, 서울에 살고 있지만 서울근처의 좋은 골프장들을 샐러리맨들이 가기에는 너무 비싸다는 것입니다. 서울 강남기준으로 30분 거리인 뉴서울 CC, 남서울 CC 를 비롯한 용인, 수원, 이천 부근의 어지간한 골프장은 주말 그린피가 250,000원 부근이고 여기에 캐디피, 카트비 및 식대까지 합하면 300,000원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요즘 직장인 한달 평균용돈과 맞먹는 참 부담스러운 금액 때문에 언감생심 꿈만 꿔보고 주말에도 비교적 싸게 골프를 할수 있는 충남권으로 많이 내려가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월차를 내서 평일에 집안 대장님 몰래 라운드를 즐기는 것이 제..
2013년도 9월초에 골프를 시작했습니다. SBS골프와 JTBC골프의 레슨을 보면서 독학을 했고 인도어 연습장도 큰맘먹고 1년권을 끊었습니다. 1달에 최소 25회는 출석해서 연습을 했고, 심지어는 회식을 해서 술을 먹어도 연습을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골프 연습을 했습니다. 2014년도 12월초 구력 3개월차 때 머리를 올리고, 이듬해부터 매달 최소 2회는 라운드를 다니며 가을즈음에 이제 안정적인 100돌이 탈출이 가능하겠구나 싶다고 여길 스코어가 나올 때였습니다. 2014년도 10월에 친한 형님들과 그 어렵다는 360도 CC로 라운드를 갔습니다. 아직 만으로 1년된 골퍼가 무얼 할수 있었겠습니까만은 전라운드까지 그럭저럭 일관된 구질로 OB를 냈었습니다. 그런데 이날 라운드에서는 모든 샷이 좌우를 가늠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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