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랬었는데요. 여러분 가끔 인도어 연습장에 가시면 제일 먼저 드라이버를 치실 겁니다. 그렇게 20개 30개 100개 까지도 드라이버를 줘패고는 만족할 만한 공이 나와주면 그제서야 캐디백에 드라이버를 꽂고 잠시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숨이 골라 졌으면 아이언을 치기 시작하는데, 99.9%의 골퍼들은 아마도 자동 타석기 티로 운반된 볼을 정성스레 인조매트 위로 가져 와서 어드레스 후 샷을 하기 시작하실 겁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남으면 웻지 좀 치다가 돌아오곤 하실 텐데요. 앞으로는 연습장 가시면 드라이버 티샷도 좋고, 인조매트위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것도 좋은데요. 딱 10분만 떼어내서 티위에 볼을 놓고 아이언 샷 연습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10 높이에서 2분 30초, 20높이에서 2분 30초, 30..
골프를 치면서 3대 로망이 첫째는 무한히 뻗어 나가(주)주길 바라는 드라이버 비거리, 둘째는 프로 선수처럼 뗏장을 뜨며 온 그린 후 딱 서는 세컨샷, 셋째는 우리나라 처럼 산이 많은 곳에서 경기 도우미가 '슬라이스 홀'입니다'라고 했을 때 슬라이스를 내지 않는 샷 메이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주 쉽게 샷 메이킹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프로 골퍼처럼 세컨샷을 쳤는데 원하는 구질로 홀컵에 붙이는 샷 메이킹이 아닙니다. 위에 말씀 드린대로 캐디가 '슬라이스 홀'이라고 부르는 홀이나 우도그렉같이 왼쪽으로 볼이 가면 안되는 곳에서 쓰는 샷 메이킹입니다. 우선은 프로골퍼들이 하는 다소 어려운 샷메이킹 방법을 알고 쉬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든 골프 클럽의 비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단 1mm라도 동반자보다 볼을 멀리 보내고픈 로망이 있지요. 골프 비거리가 나지 않는 이유를 근력이 약해서, 유연하지 못해서, 스윗스팟의 공략이 잘 되지 않아서, 샤프트가 본인의 몸에 맞지 않아서 등등의 뻔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 틀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위의 움짤은 작년에 크리스 F&C 챔피어십 3라운드에 갤러리로 갔다가 어렵게 찍은 이정은6 프로의 아이언 티샷입니다. 스윙의 교과서라고도 불리우는 이 프로의 스윙은 정말 호쾌하다는 말밖에는 떠 오르지 않더군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가 나지 않는 이유와 위의 이정은6 프로의 스윙과 무슨 관계가 있나 싶으실 텐데..
골프를 치다보면 생기는 욕심이 많겠지만 그 중에서도 1순위는 아마도 드라이버 비거리를 동반자들 보다 1cm라도 더 보내서 세컨샷을 늦게 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2순위는 프로 골퍼 처럼 체중이동을 해서 임팩트를 하여 좋은 자세(=예쁜 자세)가 나오고 임팩트 후 잔디 뗏장이 얇게 떠지면서 볼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열린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KPGA 남성 프로 골퍼의 대회는 처음으로 갤러리를 갔는데, 파워가 엄청나더군요. 정말 저렇게 백스윙 탑을 완성함과 동시에 오른발이 먼저 타겟쪽으로 움직이면서 왼발도 함께 지면을 박차고 힙을 최대한의 각도 45도로 회전시킨 후 볼 스트라이킹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여자 프로골퍼 ..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만큼이나 따라 하고 싶은 프로 골퍼의 기술은 아마도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스윙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리드가 시작 되면서 임팩트 직전에 벌써 힙은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 돌아가서 상체로 힘을 끌어 올려 주고, 그 힘을 받은 상체가 힘차게 돌아 주면서 볼을 치면 멀리도 나가지만 왼쪽 벽이 일정하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볼의 방향성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골반의 회전 한계로 보여지는 45도의 턴을 하면 몸의 중앙도 따라서 옮겨 지게 되는데 이것을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중의 일부분입니다. 유행한지는 좀 됐지만 힙턴에 대한 이..
골프를 치면서 우리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큰 열망 세 가지는 1. 좋은 스코어 2. 남들이 보기에 멋진(=이쁜)스윙 3. 아~~주 멀리 날아 가는 드라이버 티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이제는 2013년도에 골프를 시작했으니 구력 6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샐러리 맨이지만 접대 등을 위해 매년 30라운드 정도 소화를 했는데요. 지금까지 겪어 본 동반자들 중에 장타를 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 골퍼로 살펴보면 좀 이질감이 들기도 하니까요. 지금까지 동반자들 중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타고 나야 한다고 말하고 끝내고 싶지만 분명 장타자들을 따라 하면 여러분들도 비거리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우선 저의 지인과 저의 드라이버 오잘공 데이터를 보시죠. 위의 ..
오버스윙 후 클럽만 잘 끌고 내려와서 스퀘어로 골프공을 임팩트 할 수만 있다면 최고로 좋습니다. 비거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가 주거든요. 그러나 어깨턴으로 오버스윙을 하는 프로 골퍼와는 달리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어깨의 회전이 멈추고 팔로 들어 올려서 오버스윙을 했다가 그 반동으로 어깨가 먼저 돌아가는 아웃인 궤도로 많이 가게 되어 풀샷 구질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구질이 많이 발생해서 문제입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구력 7개월차 때 생애 2번째 라운드에서 찍은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만으로 2년차 때의 스윙입니다. 사실 저 당시에는 저렇게까지 팔로 들어 올리는 오버 스윙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저 이렇게 드라이버 티샷을 하니까 잘 맞으면 동반자 들 보다 세컨샷에서 ..
골프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로 볼을 치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체리드라 함은 힙턴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골프공을 임팩트 하기 직전에 힙이 타겟 대비 45도 좌측으로 돌아가 있고 어깨는 타겟면을 향하면서 임팩트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 체중이동도 되어 있고, 왼쪽에 가상의 벽도 만들어져 있고, 딸려 내려 온 팔은 레깅 후 딜레이 히팅으로 볼을 치게 만들어 주는 힙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힙 혼자서 회전은 못합니다. 위의 움짤은 최혜진 프로의 백스윙 모션인데요. 힙턴은 백스윙 때도 나타나는데 이 때는 어깨의 회전으로 인해 연계된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힙턴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는 엑스 펙터값(=힙과 어깨와의 각도차이)을 크게 해주기 ..
보통 우리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레슨을 받던지 독학을 하던지 제일 먼저 하는 스윙은 대부분 '똑딱이'라 부르는 스윙입니다.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백스윙을 하고 포워드 스윙은 똑 같은 비율로 왼쪽 허벅지 정도까지 가면서 볼을 치는 것인데요. 똑딱이를 많이 할 수록 나중에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똑딱이' 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상체로만 볼을 치는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어서 실제로 풀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에 의한 스윙 보다는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하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의 움짤 처럼 하는 똑딱이는 이제 잊으시고요. 아래의 힙턴 똑딱이를 추천 드립니다. 위의 움짤은 처음 움짤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 지실텐데요. 킥킹에 의한 힙턴을 하는 것이 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들의 경기를 보면 골프 비거리가 가장 부럽지만 홀마다 페이드 또는 드로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매우 부럽습니다. 우도그렉 홀에서 그저 나는 스트레이트로 가기를 바라며 홀이 휘어지는 부분을 에이밍하지만 어김 없이 덮어치는 샷이 나오면서 좌측으로 OB가 나거나 임팩트시 클럽헤드가 매우 많이 열려 맞으면서 슬라이스로 우도그렉의 산등성이에 볼을 내주는 결과로 인해 마음이 아파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손에도 드로우 또는 페이드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시중에 떠도는 방법을 알아 보면 지금 잡은 그립에서 엄지와 검지의 V字 홈만 우측으로 돌리면 드로우성 볼이 되고 좌측으로 돌리면 페이드성 구질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왠걸요 V..
골프를 치면서 우리는 바랍니다. 나의 볼은 내가 정한 타겟으로 똑바로 날아 가기를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골프공을 스트레이트로 날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프로 골퍼들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드로우성 구질이 나오고요. 왜냐하면 어릴 때 부터 페이드 볼을 치면 코치나 부모들에게 혼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페이드성 구질이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임팩트 시 클럽을 스퀘어 또는 닫아서 때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그렇게 염원하는 타겟과 일직선으로 볼이 날아 가는 악성 스트레이트 구질을 칠 수 있을 가능성을 가진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양발을 붙이고 스윙을 해봅니다. 위의 움짤은 스카이 72이 드림센터 야외 잔디 연습장에서 ..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가장 큰 목표는 타수 줄이기보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다 더 멀리 날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 가서 특정 프로 골퍼의 슬로우 모션을 본대로 힙턴을 먼저 해서 체중이동을 한 후에 볼을 치려 하지만 그 미묘한 트랜지션의 타이밍을 잘 맟추기가 힘들어서 몇번 따라하다가 포기하곤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연습은 좀 해야 하지만 비교적 쉽게 체중 이동을 잘 해서 왼쪽의 벽을 만들고 상체가 힘차게 돌면서 비거리와 방향성을 잡는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제가 작년에 갤러리로 다녀 온 '크리스 F&C 챔피언십'에서 촬영한 KLPGA 프로골퍼들의 임팩트 직정 및 직후의 모습을 편집해 본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힙턴이 45도가 되면서 왼발이 가상의 벽을 만든 후 임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