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만큼이나 따라 하고 싶은 프로 골퍼의 기술은 아마도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스윙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리드가 시작 되면서 임팩트 직전에 벌써 힙은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 돌아가서 상체로 힘을 끌어 올려 주고, 그 힘을 받은 상체가 힘차게 돌아 주면서 볼을 치면 멀리도 나가지만 왼쪽 벽이 일정하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볼의 방향성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골반의 회전 한계로 보여지는 45도의 턴을 하면 몸의 중앙도 따라서 옮겨 지게 되는데 이것을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중의 일부분입니다. 유행한지는 좀 됐지만 힙턴에 대한 이..
골프를 치면서 우리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큰 열망 세 가지는 1. 좋은 스코어 2. 남들이 보기에 멋진(=이쁜)스윙 3. 아~~주 멀리 날아 가는 드라이버 티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이제는 2013년도에 골프를 시작했으니 구력 6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샐러리 맨이지만 접대 등을 위해 매년 30라운드 정도 소화를 했는데요. 지금까지 겪어 본 동반자들 중에 장타를 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 골퍼로 살펴보면 좀 이질감이 들기도 하니까요. 지금까지 동반자들 중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타고 나야 한다고 말하고 끝내고 싶지만 분명 장타자들을 따라 하면 여러분들도 비거리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우선 저의 지인과 저의 드라이버 오잘공 데이터를 보시죠. 위의 ..
오버스윙 후 클럽만 잘 끌고 내려와서 스퀘어로 골프공을 임팩트 할 수만 있다면 최고로 좋습니다. 비거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가 주거든요. 그러나 어깨턴으로 오버스윙을 하는 프로 골퍼와는 달리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어깨의 회전이 멈추고 팔로 들어 올려서 오버스윙을 했다가 그 반동으로 어깨가 먼저 돌아가는 아웃인 궤도로 많이 가게 되어 풀샷 구질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구질이 많이 발생해서 문제입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구력 7개월차 때 생애 2번째 라운드에서 찍은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만으로 2년차 때의 스윙입니다. 사실 저 당시에는 저렇게까지 팔로 들어 올리는 오버 스윙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저 이렇게 드라이버 티샷을 하니까 잘 맞으면 동반자 들 보다 세컨샷에서 ..
골프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로 볼을 치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체리드라 함은 힙턴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골프공을 임팩트 하기 직전에 힙이 타겟 대비 45도 좌측으로 돌아가 있고 어깨는 타겟면을 향하면서 임팩트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 체중이동도 되어 있고, 왼쪽에 가상의 벽도 만들어져 있고, 딸려 내려 온 팔은 레깅 후 딜레이 히팅으로 볼을 치게 만들어 주는 힙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힙 혼자서 회전은 못합니다. 위의 움짤은 최혜진 프로의 백스윙 모션인데요. 힙턴은 백스윙 때도 나타나는데 이 때는 어깨의 회전으로 인해 연계된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힙턴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는 엑스 펙터값(=힙과 어깨와의 각도차이)을 크게 해주기 ..
보통 우리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레슨을 받던지 독학을 하던지 제일 먼저 하는 스윙은 대부분 '똑딱이'라 부르는 스윙입니다.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백스윙을 하고 포워드 스윙은 똑 같은 비율로 왼쪽 허벅지 정도까지 가면서 볼을 치는 것인데요. 똑딱이를 많이 할 수록 나중에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똑딱이' 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상체로만 볼을 치는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어서 실제로 풀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에 의한 스윙 보다는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하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의 움짤 처럼 하는 똑딱이는 이제 잊으시고요. 아래의 힙턴 똑딱이를 추천 드립니다. 위의 움짤은 처음 움짤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 지실텐데요. 킥킹에 의한 힙턴을 하는 것이 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들의 경기를 보면 골프 비거리가 가장 부럽지만 홀마다 페이드 또는 드로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을 보는 것 또한 매우 부럽습니다. 우도그렉 홀에서 그저 나는 스트레이트로 가기를 바라며 홀이 휘어지는 부분을 에이밍하지만 어김 없이 덮어치는 샷이 나오면서 좌측으로 OB가 나거나 임팩트시 클럽헤드가 매우 많이 열려 맞으면서 슬라이스로 우도그렉의 산등성이에 볼을 내주는 결과로 인해 마음이 아파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손에도 드로우 또는 페이드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보통 시중에 떠도는 방법을 알아 보면 지금 잡은 그립에서 엄지와 검지의 V字 홈만 우측으로 돌리면 드로우성 볼이 되고 좌측으로 돌리면 페이드성 구질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왠걸요 V..
골프를 치면서 우리는 바랍니다. 나의 볼은 내가 정한 타겟으로 똑바로 날아 가기를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골프공을 스트레이트로 날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프로 골퍼들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드로우성 구질이 나오고요. 왜냐하면 어릴 때 부터 페이드 볼을 치면 코치나 부모들에게 혼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페이드성 구질이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임팩트 시 클럽을 스퀘어 또는 닫아서 때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그렇게 염원하는 타겟과 일직선으로 볼이 날아 가는 악성 스트레이트 구질을 칠 수 있을 가능성을 가진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양발을 붙이고 스윙을 해봅니다. 위의 움짤은 스카이 72이 드림센터 야외 잔디 연습장에서 ..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가장 큰 목표는 타수 줄이기보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보다 더 멀리 날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연습장에 가서 특정 프로 골퍼의 슬로우 모션을 본대로 힙턴을 먼저 해서 체중이동을 한 후에 볼을 치려 하지만 그 미묘한 트랜지션의 타이밍을 잘 맟추기가 힘들어서 몇번 따라하다가 포기하곤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연습은 좀 해야 하지만 비교적 쉽게 체중 이동을 잘 해서 왼쪽의 벽을 만들고 상체가 힘차게 돌면서 비거리와 방향성을 잡는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제가 작년에 갤러리로 다녀 온 '크리스 F&C 챔피언십'에서 촬영한 KLPGA 프로골퍼들의 임팩트 직정 및 직후의 모습을 편집해 본 것입니다. 우리가 지향하는 힙턴이 45도가 되면서 왼발이 가상의 벽을 만든 후 임팩트..
우리가 골프 비거리, 특히나 드라이버의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많은 시도를 해봅니다.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주위의 조언이나 미디어 골프레슨에 나오는 말들을 따라 해도 시청할 때는 알겠는데 막상 시도를 해보면 잘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 일상생활이 바빠서 연습을 할 시간도 많지가 않은 현실에서 골프 라운드 시 제일 먼저 세컨드샷을 칠 때 뭔가 허한 마음이 들 때가 간혹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쉬운 개념의 이해로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좀 뜬금 없어 보이시겠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매트릭스 리 로디드에 나오는 트레일러 두대가 충돌하면서 모피어스와 열쇠 장인이 날아가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고속으로 달리는 차량이 갑자기 급 블레이크를 밟거나 위와 같이 충돌하면 자동차가 달..
우리가 골프 방송을 보거나 상급자 골퍼와 동반 라운드를 하다 보면 백스윙 시 몸통의 꼬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는 개구리가 멀리 뛰기 위해 최대한 웅크렸다가 한 번에 힘을 쓰면서 멀리 뛰기 위한 힘을 응축하는 과정과도 같은데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X-FACTOR(=엑스팩터)라고 해서 백스윙 탑이 완성되었을 때 골반과 어깨의 각도의 차이를 말합니다. 보통은 선수들이라고 해도 골반 45도, 어깨 90도 정도의 각을 이루기 때문에 엑스펙터의 값은 보통 45도가 됩니다. 그런데 아마추어는 어떨까요?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의 다리가 버텨 주지 못하면서 골반이 약 50도 정도 돌고 어깨가 90도 정도 돌아서 엑스펙터의 값이 40도 정도가 됩니다. 이는 선수와 비교하면 5도 차이가 나니까 대부분의 아마추어 선수..
골프를 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웃 투 인 스윙 궤도가 아마 여러분을 많이 괴롭힐 겁니다. 사실 덮어 친다고 말하는 아웃 투 인 스윙 궤도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클럽 페이스만 스퀘어로 맞춘다면 볼은 그저 풀 스트레이트로 가는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관되게 아웃 투 스윙을 친다면 그저 에이밍을 오른쪽으로 오조준하면 페어웨이 중앙을 노릴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클럽 페이스가 2도를 초과하여 열려 맞아서 풀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의 구질만 나와 준다면 교정하기가 쉽지만 두 가지 이상의 문제가 복합 됩다면 많이 힘든 골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덮어치는 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1년 2개월 차 ..
골프를 치면서 영원한 숙제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및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를 좀 더 늘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아이언 클럽의 각 번호마다 보내고자 하는 거리가 있듯이 드라이버의 경우도 한계 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데이터에서 나온 값으로 보면 9번 아이언과 PW의 거리를 더 한 후에 나누면 그 거리가 드라이버의 한계 거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클럽별 공을 날리는 엔진인 우리 몸의 회전력(=원심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자면 하체 운동, 코어 운동, 악력 운동 및 유연성을 위한 요가 또는 운동을 하셔야 점진적으로 비거리가 늘어 나는 것이 맞는데요. [출처 : 이정은 6 프로 인스타그램] 위의 이정은 6 프로의 움짤처럼 부단히 하체 운동을 해줘야 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