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스윙 따라 갈 수 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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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우리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레슨을 받던지 독학을 하던지 제일 먼저 하는 스윙은 대부분 '똑딱이'라 부르는 스윙입니다.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백스윙을 하고 포워드 스윙은 똑 같은 비율로 왼쪽 허벅지 정도까지 가면서 볼을 치는 것인데요. 똑딱이를 많이 할 수록 나중에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똑딱이' 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상체로만 볼을 치는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어서 실제로 풀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에 의한 스윙 보다는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하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출처 : SBS골프아카데미 - 신나송 프로 똑딱이 시연]

 

 위의 움짤 처럼 하는 똑딱이는 이제 잊으시고요. 아래의 힙턴 똑딱이를 추천 드립니다.

 

[출처 : SBS골프아카데미 - 신나송 프로 힙턴 똑딱이 시연]

 

 위의 움짤은 처음 움짤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 지실텐데요. 킥킹에 의한 힙턴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요. 저렇게 힙이 돌아가면 체중이동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데요. 이런 방법은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신 분들에게 당연히 좋고요. 스윙을 교정하고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을 익히고 싶으신 구력이 오래된 분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풀스윙의 1/2도 않되는 스윙을 하면서 힙턴을 하면 누구나 체중이동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움짤을 약 3개월만 하시면 여러분의 골프 스코어가 분명히 달라 질것입니다. 

 

 음 글의 제목이 프로골퍼 스윙 따라잡는 방법이니 똑딱이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접기로 하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코드네임 펭귕'으로 불리는 아마추어 시절에 KLPGA대회 2승, LPGA 여자 오픈 2위를 했고, 루키의 해인 작년 2018년도에는 상금순위 4위로 신인상은 물론 대상까지 함께 거머 쥔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샷입니다. 2018 기아차 한국 여자 오픈에 갤러리로 가서 찍었는데요. 현장에서 보면 더욱 더 대단한 샷을 하는 선수라는 것이 느껴 집니다. 

 

 사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빠르면 유치원 늦어도 중.고등학교 때부터 골프채를 잡아온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똑같이 따라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다만 비슷하게 따라 갈 수는 있습니다. 아주 간단한데요.

 

 

  위의 움짤은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샷을 정확히 0.5배속으로 편집한 움짤입니다. 여러분들도 풀스윙으로 프로골퍼의 힙턴, 체중이동, 레깅, 딜레이 히팅 등을 따라 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본인의 비거리의 반만 날리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때도 풀샷을 해 주셩야 하고요. 풀샷을 하는데 평소 비거리의 반만 날리려면 스윙의 템포를 늦춰야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는 볼이 잘 날아가지 않을텐데요. 참고 계속 연습 하시기를 바랍니다. 

 

 실제로는 1/2의 속도로 제대로 된 샷을 하지 못하면 두배의 속도인 정상속도에서 원하는 스윙이 나올리 만무 합니다. 

 

1/2의 속도로 스윙을 하면 여러분이 평소에 프로골퍼의 폼을 따라하고 싶었던 모든 것을 따라할 수 있습니다. 맨 마지막의 펭귕 최혜진 프로의 샷도 따라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여러분의 스윙을 좋게 바꿔주고 궁극적으로는 좋은 스코어도 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방법은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아이언, 웻지, 우드에서도 똑 같이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초반에는 1/2의 비거리를 보고 천천히 힙턴에 의한 스윙을 하시고 잘 된다 싶으시면 5% 정도씩 비거리를 늘리는 방식으로 50%를 늘리면 본인의 비거리를 다 찾고 스윙폼이 프로랑 비슷해 질 겁니다. 

 

 많은 것이 다르겠지만 우리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골퍼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힙턴에 의한 케이펙터를 45도로 유지 할수 있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풀스윙으로 1/2의 비거리를 보내면서 힙턴도 함께 연습하면 궁극적으로는 비거리도 늘어 나시게 될겁니다. 왜냐하면 평소에는 힙턴으로 힘을 내는 방법으로 샷을 하지 못했는데, 힙턴으로 왼쪽의 벽을 만든 후에 임팩트를 하면 하체의 강한 힘이 상체 회전을 도와 주기 때문에 클럽스피드도 빨라질 수 밖에 없구요. 여러분이 간절히 원하는 레깅도 사실 일부러 만드는 것이 아니고요. 힙턴을 해서 상체가 따라가는 샷을 하면 자연스럽게 만들어 진답니다. 

 

 이런 방법은 겨울철에 하는 것이 좋은데요. 현재 스윙폼이 너무 나쁘거나 방향성이 좋지 않으신 분들은 당분간 라운드에서 스코어가 좋게 나오지 않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연습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50%의 비거리만 내는 스윙을 하시면 좋은 것이 평소에 100% 힘으로 볼을 칠 때 왼손으로 당기는 분들이라면 50%로 치면 당기는 힘도 반으로 줄어서 조금은 던진다는 개념의 샷도 가능해 집니다. 

 


 

  혹시라도 이런 1/2 비거리를 풀스윙으로 내는 방법이 좀 미심쩍은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처음에 말씀 드린 힙턴 똑딱이를 권해 드립니다. 처음에는 오른쪽 허벅지와 왼쪽 허벅지 안쪽에서만 스윙을 하시다가 약 2~3일에 한번씩 2도씩만 스윙의 크기를 키워 주세요. 그러면 대략 2~3달 정도 지나면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샷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 골프치기 너무 좋은 날씨네요. 언제나 즐거운 골프 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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