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의 비행 구질을 악성 스트레이트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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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를 치면서 우리는 바랍니다. 나의 볼은 내가 정한 타겟으로 똑바로 날아 가기를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골프공을 스트레이트로 날릴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겁니다. 프로 골퍼들의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드로우성 구질이 나오고요. 왜냐하면 어릴 때 부터 페이드 볼을 치면 코치나 부모들에게 혼났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페이드성 구질이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임팩트 시 클럽을 스퀘어 또는 닫아서 때리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그렇게 염원하는 타겟과 일직선으로 볼이 날아 가는 악성 스트레이트 구질을 칠 수 있을 가능성을 가진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양발을 붙이고 스윙을 해봅니다.

 

움짤 1. 양발 붙이고 스윙하기

 

 위의 움짤은 스카이 72이 드림센터 야외 잔디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던 때의 아이언 샷 입니다. 이 때 저는 슬라이스로 많이 고생을 하던 터라 선생닙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위와 같이 양발을 붙이고 아이언 샷을 해보라고 하더군요. 초구를 치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볼이 타겟 대비 왼쪽으로 날아가더군요. 1분도 안되어서 슬라이스 고민이 해결이 되었는데요. 

 

 위 움짤처럼 볼을 치면 좋은 점이 양발이 모여 있다보니 축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즉, 어드레스 셋업 때의 축과 임팩트 할 때의 축이 같기 때문에 별도의 큰 체중이동 엇이 상체의 회전만으로 볼을 치기 때문에 클럽페이스가 닫혀 맞게 되어서 볼이 풀성 구질로 날아가게 되는 겁니다. 또한 우리가 체중이동이니, 힘을 빼야 한다느니 등의 말을 들으면서 그런 것 들만 고치려고 노력 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움짤1.과 같이 양발을 붙이고 스윙을 하게 되면 어드레스 때 셋업한 클럽 헤드위치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양발이 붙어서 고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임팩트 때 정타를 맞추기 쉽다는 뜻이기도 한대요. 다만 상체의 회전이 주가 되어 임팩트 시에는 클럽 헤드가 닫혀 맞을 확률이 거의 100%여서 볼은 왼쪽으로 가게 됩니다. 

 

 자 답이 나왔습니다. 발을 붙이고 스윙을 하면 볼은 십중팔구 왼쪽으로 갑니다. 이제 부터는 양발을 아주 조금씩 벌리면서 볼을 치게 되면 볼의 구질은 양발을 붙였을 때 왼쪽으로 가다가 오른쪽으로 가기 시작할 겁니다. 이렇게 발을 벌리고 볼을 치면서 계속 보정해 가면 본인이 원하는 구질이 나오는 스탠스의 넓이가 나오게 됩니다.

 

 가능하면 각 클럽별로  위와 같이 양발을 붙인 후 벌려 주면서 본인에게 최적화된 스탠스 넓이를 찾은 후에 끝내지 마시고 본인의 클럽이나 연습스틱에 체크해 놓으셨다가 연습을 할 때마다 발 앞에 놓으시고 각 클럽별 스탠스를 맞춰서 서시다 보면 몇 주가 될지 몇 달이 될지 모르지만 언제나 우리가 그렇게 원하던 악성 스트레이트성 구질에 가까운 페이드나 드로우샷을 치게 되실 겁니다. 

 

 물론 볼이 똑바로 가지 않는 이유는 수 없이 많습니다. 오버스윙을 해서 팔이 출렁 거리거나, 테이크 백 때 손목을 써서 클럽을 뒤로 제끼거나, 플라잉 엘보가 되거나, 컨디션에 따라 클럽 최저점이 바뀌거나, 임팩트시 왼팔을 당겨 치거나, 배치기를 하거나, 스웨이 정도가 달라지거나 등의 많은 볼의 좌우 스핀을 주는 요소는 많기는 한데요. 

 

 우선은 제일 기본인 본인의 스탠스 넓이를 찾아서 볼을 똑바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제일 편하고 좋다고 봅니다. 만약에 위에 열거한 문제들을 가지신 분들이더라도 양발의 스탠스를 넓히면서 좋은 포지션을 잡은 후에 본인이 가진 나쁜 점을 교정해 나가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은 없으리라고 보는데요. 혹시라도 양발을 붙이고 샷을 했는데 볼이 오른쪽으로 간다면 조금 스윙의 심각한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독학만 고집하지 마시고, 근처 동네 연습장의 레슨 프로에게 레슨 받아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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