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골프

 골프를 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웃 투 인 스윙 궤도가 아마 여러분을 많이 괴롭힐 겁니다. 사실 덮어 친다고 말하는 아웃 투 인 스윙 궤도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클럽 페이스만 스퀘어로 맞춘다면 볼은 그저 풀 스트레이트로 가는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관되게 아웃 투 스윙을 친다면 그저 에이밍을 오른쪽으로 오조준하면 페어웨이 중앙을 노릴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클럽 페이스가 2도를 초과하여 열려 맞아서 풀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의 구질만 나와 준다면 교정하기가 쉽지만 두 가지 이상의 문제가 복합 됩다면 많이 힘든 골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덮어치는 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덮어치는 스윙

 

 위의 움짤은 구력 1년 2개월 차 때 라운드 갔던 360도 CC에서의 티샷입니다. 저의 경우는 테이크 백 때 어깨로만 클럽 헤드를 돌려줘야 하는데 어깨의 회전과 동시에 팔을 써서 클럽을 몸 뒤쪽으로 더 가져가면서 백스윙 탑 포지션을 만들고 오버 더 탑 스윙까지 하면서 팔을 뒤에서 앞으로 튕기면서 덮어 치는 스윙을 하는데 그 정도에 따라 스트레이트도 가고, 위의 움짤처럼 볼이 왼쪽으로 가서 OB가 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덮어치는 스윙이 방향성을 해하는 것도 문제지만 비거리도 줄어들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볼을 임팩트할 때는 왼쪽 골반은 타깃 대비 45도 왼쪽으로 돌아가 있고 어깨는 타겟 라인가 직선으로 놓여서 골반과 어깨의 각도가 45도가 유지되는 상태가 제일 좋다고 하는데요 [이런 상태를 케이 펙터 값이라고 합니다.] 덮어치게 되면 힙턴과 어깨의 회전이 같이 가게 도어서 45도에 한참 못 미치는 각도가 만들어져서 애써서 하체가 만들어 준 힘을 까먹게 되어 비거리가 줄어듭니다. 

 

 아웃 투 인 스윙의 원인은 제가 기술한 저의 불량 스윙 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결론은 하나 임팩트 직전까지 어깨는 최소한 타겟으로 정한 가상의 라인과 일직선이 도고 볼을 치면서 힘껏 돌려주면 해결이 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제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교정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언제나 제 글의 목표처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권지람 프로 한국여자오픈 드라이버 티샷

 

 위의 움잘[=움직이는 사진]은 지난해 '기아차 여자 오픈'에 갤러리 가서 찍은 권지람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몇 번 보시면 아마도 일반 프로 골퍼와 조금은 다른 샷을 하시는 것을 알 수 있으실 텐데요. 혹시 몰라서 편집을 해봤습니다. 

 

권지람 프로 한국여자오픈 드라이버 티샷

 

  권지람 프로는 위의 움짤에서 보시다 시피 테이크 백이 끝나고 어깨를 돌리며 팔을 들어 올릴 대 거의 타겟 반대편을 봅니다. 그리고 다운스윙 때는 손끝을 보면서 고개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권지람 프로의 스윙이 아웃 투 인 스윙 궤도를 교정하는 키 포인트 입니다. 여러분은 백스윙 탑까지는 권지람 프로와 똑 같이 타깃 반대편을 봅니다. 그러나 트랜지션 후 다운스윙 때는 계속 타겟 반대편을 보면 스윙을 합니다. 이렇게 타깃 반대편을 보면서 아웃 투 인 궤도를 교정하실 때는 볼을 치지 마시고 빈스윙만 하시길 바랍니다. 

 

 간단히 왜 이렇게 하면 덮어치는 스윙이 교정되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인간의 머리는 무겁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향한 쪽의 어깨의 움직임이 다소 억압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고개를 90도 돌린 상황에서 다운스윙을 하면 어깨가 돌아가고 싶어도 고개가 그 어깨 움직임을 막아 주어서 임팩트 때, 왼쪽 골발이 타겟 라인 대비 약 30~40도 정도는 돌아가고 어깨는 수직선상에 높이면서 볼 스트라이킹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략 하루에 10~20분 오른쪽을 보면서 다운스윙을 하다 보시면 볼이 똑바로 멀리 날아 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고요. 덩달아서 힙텁에 의한 체중이동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오른쪽만 보라고 해서 고개가 90도로 계속 돌아가 있는 상태로 볼을 칠 수 없습니다. 어깨가 대려 오다가 손이 허벅지쯤에 오게 되면 어깨의 힘으로 고개가 왼쪽으로 돌아가면서 권지람 프로처럼 샷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무슨 대단한 게 있는 것처럼 시작했는데, 참 별거 없습니다. 꼭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빈스윙으로 볼 스트라이킹 이미지 연습

2단계 : 다운 스윙 때 자신의 손을 보면서 임팩트 후 피니시까지 잡는 것

 

이 두 가지만 마스터 하시면 어떤 골퍼와 내기를 해도 항상 일관성 있는 스윙으로 최소한 잃고 가지는 않으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여기까지 글 읽으셨다면 꼭 따라 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첨언을 하자면 타겟 반대방향을 보고 다운스윙을 하시면 여러분이 그렇게 염원하시던 오른쪽 팔꿈치가 허리 쪽으로 붙어 들어오면서 오른쪽 허벅지부터 손목이 풀리는 레깅을 하실 수 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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