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윙의 일관성을 위한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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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 골퍼 들도 백스윙을 하면 같은 클럽일지라도 약간씩 위치가 바뀝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은 다운 스윙시 힙턴으로 먼저 왼쪽 다리를 고정하고 임팩트를 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비슷한 구질과 비슷한 비거리가 나오는 일관성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프로 골퍼들 처럼 골프 스윙의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최혜진 프로 드라이버 티샷


 작년에 KLPGA 루키로 입성해서 2018시즌에 상금 순위 4위(822,292,153원), 대상 및 신인상 동시 수상한 아마추어 때 부터 괴물아마로 불리던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특이한 점은 백스윙을 아이언 만큼만 들었는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캐리로 253야드로 KLPGA내에서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구요. 백스윙을 작게 하면 클럽을 끌고 내려오는 시간과 거리가 짧아져서 스윗스팟을 공략하는데 좋습니다만 이 것이 제가 드리고자 하는 메세지는 아니고요. 


 위의 움짤로만은 드리고 싶은 말씀을 드릴 수 없어서 조금 편집을 해봤습니다. 



 위의 움짤의 백스윙 탑부터 임팩트 순간까지 빨간선을 두 개 그어 놨습니다. 이는 백스윙 탑에서부터 직접 맞추어야 하는 볼과 오른발을 함께 보시라는 표시 입니다. 그 것이 가능하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지만 됩니다. 인간의 뇌는 대단해서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을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영상들을 모두 기억한다면 머리가 터져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렇게 모두 보이는 사물에서 본인이 보고 싶어 하는 것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요.


스카이 72 우승자 동판설마 우리의 눈이 그저 위와 같이 한점만 볼 수 있을 수는 없습니다.


 위의 움짤을 보시면 전체가 눈에 들어오지 중앙에 한점만 보이시지는 않을 겁니다.


 꼭 백스윙 탑에서 부터 볼 스트라이킹 하실 때 까지 볼과 오른발을 같이 봐주십시오.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럼 왜 백스윙 탑에서부터 볼 스트라이킹 때까지 볼과 오른발 끝을 봐야할까요? 제목에 써 있듯이 일관성을 위해서 입니다. 


 우리가 보통 샷이 잘 못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 볼 임팩트시 어깨의 타겟면에 대한 각도의 차이가 매우 크다고 봅이다. 어깨의 방향이 타겟면 대비 오른쪽을 보고 볼을 친다면 푸쉬 볼이 나오는데 여기서 잘 감아 치기만 한다면 드로우 볼로 승화 시킬 수 있지만 쉽지 않습니다. 또한 타겟면 대비 어깨가 왼쪽을 바라보면 잘 아시는 대로 풀성 구질이 나오는데요. 여기다가 덧붙여서 소위 말하는 왼팔을 땡기는 샷이 나오면 풀성 슬라이스가 나옵니다. 


 즉, 임팩트시 항상 같은 타겟을 향하는 어깨를 취하기 위해서 백스윙 탑에서 부터 임팩트까지 볼과 오른발 끝을 보면서 셋업을 하고 실제 샷을 하셔도 됩니다. 


 이 방법은 참 별거 아닌 거 같겠지만, 여러분의 골프 인생을 확 바꿔줄 것입니다. 속는 셈 치고 연습장 가시면 꼭 따라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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