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장과 실제 필드에서의 아이언 샷의 괴리율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연습장에서 뒤땅을 쳐도 잘 모르겠는 연습매트의 문제점과 실제 라운드시 페어웨이 및 티잉 그라운드의 잔디 저항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차이 때문에 아이언 샷이 어렵기만 합니다. 또한 경사지에 서면 균형 잡기도 난감합니다. 더군다나 양잔디면 몰라도 금잔디는 뿌리도 질겨서 프로 골퍼처럼 디봇을 내려고 하면 금잔디에 아이언 솔이 바운스 되면서 튕기기 쉽상입니다. 그 외에도 아이언 샷이 잘 안되는 이유야 여러가지 입니다만, 제가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100%의 힘으로 아이언 샷을 한다는 것이 아이언 샷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골프 라운드시 남은 비거리가 130미터이고 본인의 7번 아이언 풀스윙 비거리가 130미터일 때, 열 명중에..
이번 글에서는 2017년 트랙맨으로 체크한 LPGA, PGA 프로골퍼들의 클럽스피드, 어택앵글, 스매시팩터(=오잘공 확률), 볼스피드, 비거리 등의 스윙데이터 중에서 본인의 드라이버 비거리 한계를 구하는 공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어디에서 줏어 듣고 골퍼에게 맞는 드라이버 비거리는 PW거리와 9번아이언의 거리를 합한 값이라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쪽의 표1, 표2를 보시면 딱 들어 맞는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국내 KLPGA, KPA 전체 클럽에 대한 공식 스윙 데이터는 없어서 미국 선수들 데이터를 살펴 보지만 얼마전에 국내 프로골퍼들 드라이버 비거리를 봤을 때는 비슷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쓸데 없을 정도로 많은 골프 데이터를 분석해 주는 트랙맨 입니다. 현재 2만달러가 조금 넘는거 ..
지난 '2017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갤러리로 다녀 왔습니다. 세계 정상급 프로 골퍼들의 경기 운용 및 각종 클럽의 샷을 보니 이래서 프로구나 싶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원래 갤러리를 하면서 사진촬영을 하기 힘들고, 특히나 동영상으로 그들의 샷을 찍기 힘듭니다. 그런데 마침 18번 홀에 마련된 갤러리석에 카메라를 올려 놓으면 좋은 자리가 있어서 운 좋게 드라이버 샷을 측면에서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부 차원에서 선수들의 샷을 돌려 보다가 골프를 하면서 기본을 잠시 잊어 버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은 아래에 김민선·김지현·김해림·박민지·오수현·허미정 프로의 샷을 스윙 분석 앱인 'V1 Golf' 어플을 사용해서 편집 해봤습니다. [참조 : V1 GOLF 스윙분석 ..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골프에 대한 상식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트랙맨이라는 스윙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개발 업체에서 매년 PGA, LPGA 프로 골퍼들을 대상으로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피칭 웻지 샷 전체 클럽의 스피드, 볼의 비거리, 어택앵글, 오잘공 확률, 발사각도, 스핀량 등의 스윙 데이터를 측정합니다. 그중에서 드라이버와 우드 및 하이브리드에서 제가 알고 있는 골프 상식과는 조금 다른 결과를 보고 골프에 대한 접근을 다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우선 트랙맨으로 측정된 프로 골퍼들의 스윙 데이터를 보시죠. (국내 선수들 데이터를 찾아 봤지만 이렇게 체계적인 데이터는 없더군요.) [표1 : PGA TOUR 프로들의 스윙 데이터입니다..
골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가진 힘을 최대한 끌어 내어 볼에 그 힘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라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스윙시에는 오른쪽 다리는 최대한 버티어 주고 왼쪽 어깨는 우측으로 최대한 돌려 주고, 임팩트시에는 왼쪽에 가상의 벽이 있다는 생각으로 몸을 움직여 왼쪽 다리와 왼쪽 어깨가 일직선이 되는 상황에서 볼을 가격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꼬임과 풀림 및 체중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성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말은 너무 어려워서 골프를 오래한 지인이나 교습가들에게 아무리 들어도 뜬구름 같을 때가 많습니다. 이번에는 몸통의 꼬임과 체중이동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할테니 이 두가지에 대해 어려운 분들은 꼭 한번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몸의 꼬임..
저는 최근 골프 엘보가 악화되어 1년 동안은 골프에 관련된 일체 행위(라운드, 연습)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클럽을 잡지 못하니까 뭔가 아쉬워서 이렇게 골프 관련된 글이라도 끄적거리면서 골프를 다시 칠 수 있는 날 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스카이72 CC 홈페이지를 보다가 재밌는 사실을 발견 했는데요. 저의 버디 확률이 높은 홀이 파3홀 이더군요. 여기서 잠깐 KLPGA 프로 골퍼들의 버디 확률을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 KLPGA홈페이지, KLPGA 파3성적 탑 5] [출처 : KLPGA홈페이지, KLPGA 파4성적 탑 5] [출처 : KLPGA홈페이지, KLPGA 파5성적 탑 5] 위의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KLPGA 파3 성적 1위는 이정은6 프로가 2.91타, 파4 성적 1..
최근에는 트위터가 한물 가긴 했습니다만, 트위터를 돌아 다니다 보면 유명한 프로 골퍼 외에도 아마추어 중에서도 좋은 골프 동영상을 올려 놓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스마트폰과 PC에 동영상을 저장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주 쉬우니 잠깐만 눈으로 따라와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SBS 골프 트위터 채널에서 다운로드 받아 봤습니다. ※PC와 스마트폰에서 트위터 동영상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은 동일한데요. 주의 하실 점은 두 기기 모두 '구글 크롬'으로 트위터에 접속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두기기 모두 주소를 넣으실 때, 주소 앞에 m. 을 붙여 넣습니다. 아니면 현재 보고 계신 트위터 주소 앞에 m. 만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원래 SBS 골프 트위터의 주소는 twitter.com/sbsgo..
골프,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작은 것 하나에 신경 쓰면 스윙이 좋아 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프가 잘 되지 않는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유연성, 근력의 부족, 나쁜 습관 등에 의한 스웨이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무릎의 움직임에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체중이동도 잘되고 비거리도 늘어나는 방법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무릎의 움직임이 스웨이로 연결 되는 나쁜 예를 먼저 보시겠습니다. 위의 움짤만 보면 감이 잘 안 올수 있어서 정지 화면으로 엮어 보겠습니다. 1번 어드레스 자세에서 오른쪽 무릎선을 따라 흰선을 그려 봤습니다. 2번 테이크 어웨이 동작에서 오른 무릎이 벌써 어드레스 때 기준선을 넘어 갑니다. 3번 백스윙 탑이야 당연히 무릎이 오른쪽을 최대한 밀렸습니다...
예전에 미디어 골프 레슨에 나와서 교습가들이 말하는 모든 클럽의 스윙은 같다는 말을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워서 부정했습니다. 클럽에 따라 볼과의 위치도 다르고, 스윙 스피드도 다르고, 스윙 플레인도 긴 클럽은 플레인 해지고 짧은 클럽은 업라이트한 궤도로 가는데 어떻게 같을 수 있나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일전에 우연히 SBS골프에서 스타 골프 플레이어들의 스윙을 360도에서 동시에 촬영하는 타임슬라이스 기법[=예전 매트릭스 카메라 촬영법'] 으로 찍은 김민선 프로의 스윙을 보고 이 말을 좀 깨달은 거 같습니다. SBS골프 홈페이지에 가면 우의 매트릭스 쵤영기법인 타임슬라이스로로 찍은 KLPGA의 다양한 프로 골퍼들의 샷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SBS골프 홈페이지] 유투브에 찾아 봤는데 영..
골프에서 사소한 것만 신경 써도 1타는 분명히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설명을 위한 사진이나 그림은 없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 백스윙은 왼손이 골프 스윙을 주도한다. > 원래는 양손이 조화롭게 같이 백스윙을 리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오른손잡이는 백스윙때 왼손보다 오른손의 힘이 더 주어 지게 되어 플라잉 엘보 또는 일관된 백스윙 탑의 포지션을 잡기 힘듭니다. 그렇다고 오른쪽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 스윙이 더 엉망이 됩니다. 사실 백스윙이 엉망이 되더라도 임팩트만 잘 하면 문제는 없습니다만, 사전 동작이 어그러 지면 그 다음 동작도 망가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백스윙 때는 왼손 그립에 힘을 8, 오른쪽 그립에 2를 주고 하시면 ..
이제 추워져서 골프 부킹 잡기도 쉽지 않아 졌습니다. 시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능력은 오묘합니다. 특히 본인이 의식 하지 못하고 있어도, 자신의 생각이 눈에 나타납니다. 일례로 배가 고플 때 먹을 것이 옆에 있으면 나도 모르게 눈이 가고, 잘생기거나 이쁜 연예인이 앞에 나타나도 눈이 저절로 갑니다. 꼭 머리로 봐야겠다는 것보다 먼저 눈이 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목과 같이 골프공을 눈으로 잘만 쳐다 봐도 골프 실력이 좋아 지는 것에 대해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할 때, 위의 그림에서 골프공의 어느 곳을 보고 계십니까? 2번이 많으실까요? 정답은 1~3번 중에 없습니다. 티샷을 할 때 위의 1~3번을 눈으로 쫓는..
골프 구력 4년이 지났는데도, 가끔 어렵게 여겨 지는 것이 골프그립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연 내가 전홀과 같은 그립을 잡았는지? 그립 때문에 클럽헤드가 돌아가진 않았는지 자꾸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을 갖게 되는 큰 이유가 처음에 골프를 시작할 때 '그립을 잘 잡아야 한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어떻게 잡는 그립이 잘 잡는 그립'이라고 저의 머리와 손이 알도록 가르쳐 준 사람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물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교습가의 설명을 많이 들어 봤습니다. 1. 왼손의 너클이라 불리는 것이 정면으로 2개는 보여야 한다. 2. 너무 꽉 쥐면 안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게 잡으면 안된다. 3. 아기새 또는 달걀을 쥐듯이 쥐어야 한다. 4. 어드레스 때 잡은 그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