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을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몸의 축이 백스윙 때까지 변하지 않는 강한 하체의 근력과 상체의 유연함을 모두 갖추고 있더군요. 제자리에서 몸통을 돌려 주니까 그렇게 멀리 비거리를 날려도 우승을 많이 할 수 있을 정도로 샷의 정교함까지 갖춘 대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저처럼 입이 벌어 지실 텐데요. 제 자리에서 백스윙 탑까지 몸을 우측으로 회전하면 좋은 점이 무엇일까요? 네. 다운스윙 포지션의 샷의 준비과정 모습이 같습니다. 즉, 스윙의 시작이 일관성이 있다는 것이지요. 저도 한번 타이거 우즈 선수 따라 하려 다가 오른쪽 옆구리와 갈비쪽에 담이 와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2년 전에 jtbc골프 라이브레슨 70의 이지..
골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정확한 비거리. 방향성. 위기탈출 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런 모든 것들의 기본은 아마도 일관된 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항상 같은 동작에 가까울 수록 비거리, 방향, 트러블 샷 등 본인이 상상하는 구질로 게임을 할수 있을 거라 보는데요. 제가 생각할 때는 위의 것들에 가장 큰 방해가 되는 것이 아무래도 플라잉 엘보와 치킨윙이 아닐까 싶습니다. 친킨윙과 플라잉 엘보가 방해가 되는 이유는 백스윙 탑과 팔로우스루 및 피니쉬에서 팔꿈치의 방향이 매번 틀려 지면서 볼이 가게 되는 방향이 매번 바뀌고 스윙궤도의 변화로 인해 클럽 헤드와 볼과의 임팩트시 클럽의 열림과 닫힘의 정도가 달라지면서 비거리의 일관성도 해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교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골프를 잘 치기 위한 연습법 또는 운동법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 제 개인적으로 볼 때, 같은 시간을 들여서 연습을 했을 경우 골프 실력을 눈부시게 발전시켜 줄 골프드릴은 제목처럼 펌핑드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펌핑드릴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기 전에 간단히 설명드리면 우리가 다트를 할 때, 목표 지점을 겨냥하고 난 후에 팔목을 앞뒤로 흔들면서 시뮬레이션(=골프로 따지면 빈 스윙이 되겠네요.)을 하고 과녁에 다트를 던지듯이 펌핑드릴은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 때 골프채의 샤프트가 지면에 평행이 되는 지점까지 2~3회 내렸다가 샷을 하는 것입니다. 펌핑 드릴의 장점은 1. 얼리 캐스팅 방지 (손목 풀림에 의한 뒤땅 방지) 2. 원플레인 스윙 몸에 익히기 3. 좋은 볼스트라이킹(=임팩트) 4. 임팩..
연습장에 가시면 어떤 클럽에 시간을 많이 할애 하십니까? 마음속을 뻥 뚫어주는 최고 비거리를 내 주는 드라이버 입니까? 백스핀이라도 걸리면 너무 기분 좋은 아이언 입니까? 설거지의 꽃 웻지 입니까? 돈이라고 불리는 퍼터입니까? 아마 이런 질문은 잘 못 됐을 겁니다. 어떤 클럽을 잘 못치고 실제 라운드에서 실수하지 않고 보다 더 잘 치기 위해 더 노력 하는 클럽이 무엇이냐고 물어 봤어야 정확한 질문일 겁니다. 나름대로 본인만의 리듬으로 연습장에 가면 짧은 클럽부터 긴클럽까지 비슷한 시간으로 연습하시는 분들도 있고, 웻지실력을 키우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이는 분들 등 다양한 레시피로 연습을 하실 텐데요. 아마 대부분은 드라이버 쪽에 연습 시간을 많이 할애 하실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 믿고 글을 적어 내려 ..
골프, 잘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끔 연습을 위해 손에 쥐는 퍼터에 대해 문득 떠 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도대체 퍼터는 때려야 하는가? 굴려야 하는가? 라는 것이지요.사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때리는 퍼팅이던 굴리는 퍼팅이던 본인이 어떠한 거리에서든지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이는 잘 되는 방법을 취사 선택하셔서 하면 됩니다 고 글을 쓰고 끝마치면 욕을 먹을 거 같아서 때리거나 굴리는 퍼터에 대해 짤막하게 써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 할 때는 때리는 퍼팅을 추천 드립니다. 그 이유는 굴리는 등속도 운동의 퍼팅보다 가속도를 주는 때리는 퍼팅이 백스트로크를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스윙궤도가 보다 안정적으로 되어 포워트 스크로크시 각도의 오차가 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
우리가 골프를 하면서 프로 골퍼들과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동작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글을 읽고 나면 참 별것도 아닌 거 같다고 생각이 되실 정도의 사소한 것들만 프로 골퍼를 따라해 보시면 분명히 올 2018년 시즌에 좀 더 일관된 샷으로 좋은 스코어를 내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하며 글을 적어 보겠습니다. 1. 프리샷 루틴 -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프리샷루틴이 아닐가 싶습니다. 볼을 치기 전에 행하는 연습스윙, 에임, 웨글, 클럽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든 행위를 통틀어서 프리샷 루틴이라고 하는데요. 이걸 매번 자신에게 맞는 일정한 동작으로 리듬을 맞춰서 거의 동일한 행동을 하면 좋다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저는 여기에 덧붙여서 프리샷 루틴 동작 중에..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웻지 및 퍼터 모든 클럽의 셋업 시, 우리가 보통 어드레스 자세를 취하는 방법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본인만의 프리샷 루틴을 공뒤쪽 지면에 클럽 헤드를 내려 놓은 후 클럽페이스를 타겟에 정렬한 뒤에 왼손과 오른손 순으로 그립을 잡고 샷을 합니다. 이렇게 해서 샷이 잘 되면 좋겠습니다만,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모든 클럽의 헤드는 샤프트+그립의 무게보다 무겁습니다. 그런데 헤드를 땅위에 올려 놓은 채로 그립을 잡게 되면 당연히 클럽헤드 대부분의 무게는 지면에서 받아 주게 되고 우리가 쥐는 그립에서 손끝으로 전해져 오는 무게는 샤프트 및 그립의 무게에 약간의 헤드무게가 더해 질 뿐입니다. 물론 헤드의 무게를 몰라도 항상 일정한 그립의 악력을 줄 수 있다면 문제..
매년말이 되면 고맙게도 SBS골프 아카데미에서는 그 해에 큰 활약을 한 프로 골퍼들을 선생님으로 모셔와서 레슨을 진행합니다. 올해 마지막 레슨은 PGA를 뜨겁게 달군 김민휘 프로와 핫식스 이정은 프로가 나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짧지만 김민휘 프로의 퍼팅 레슨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SBS골프에서 2013화를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김민휘 프로는 왼손이 아래로 내려가는 크로스 그립(=역그립)을 2016년 부터 잡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른손 잡이 인데 왼손을 못쓰진 않지만 오른손 만큼 감각적이지 않아 고민하다가 역그립을 취하게 되었다. 사실 역그립 잡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손 잡이라면 왼손잡이처럼 잡으시고, 왼손잡이라면 오른손 잡이처럼 퍼터의 그립을 잡고 퍼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
어제 12.26 SBS골프의 골프아카데미는 투어프로 스페셜로 진행됐습니다. 레스너로 나온 프로 골퍼는 최근에 PGA TOUR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휘 프로가 출연했는데요. 그는 올해 탑10에 3번 들었는데, 그중에 2번이 아쉽게 준우승 두 번이고,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처음 열린 PGA 대회인 THE CJ CUP(더 씨제이컵)에서 4위를 했습니다. 김시우 프로와 더블어 PGA TOUR를 빛내 줄 한국인 프로중의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휘 프로 레슨은 크게 퍼터와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방법에 대해 진행 됐습니다. 그중에서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장타를 날리는 셋업에 대한 레슨을 요약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대단한 게 있을거라 싶으신 분들은 그냥 뒤로 가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알고 보면..
친한 지인들과 골프 라운드를 하게 됐을 때, 실수를 하면 거의 어김 없이 지적이 튀어 나옵니다. '땡겼네.', ' 힘이 너무 들어 갔네.', '클럽이 열렸네..' 등등 수많은 지적질은 있지만 '힘 빼는데 3년이야.'라는 안들으니 못한 뜬구름 같은 대답만 해주고 정작 지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알게 된 골프 기술은 잘 알려 주지 않습니다. 좋은 이유를 찾자면 설명을 못해서 '지적질'만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만, 골프 라운드를 많이 하다보니 나쁜 이유의 측면에서 보면 자신이 몸소 겪은 고급 골프 정보를 굳이 남에게 알려 주고 싶지 않은 심리가 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큰 기술은 아니지만 이해만 하시면 동반자들에게 지적질 받지 않고 박수를 받을 수 있는 힘빼고 힘주는 팁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골프를 시작 했으면 잘 쳐야 겠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골프 초보 때, 달랑 2개월 정도 동네 골프 연습장에서 레슨 받고, 그 뒤로 독학으로 연습량은 무척 많았습니다.(하루 2~3시간 정도는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 했는데요. 처음에는 폼이 좋은 듯 했는데, 어느 순간 되니까, 스윙이 망가져 있더군요. 위의 골프스윙 동영상은 구력 6개월차 때, 대학 선배와 생애 2번째 라운드로 갔던 남양주CC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잘 치지는 못해도 이때는 드라이버 티샷을 휘두르기는 잘 하는 샷을 했습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의 움짤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매일 2~3시간을 연습하다가 골프 구력 13개월 차에 방문한 360도 CC에서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입니다. 같이 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모든 샷이 쉽지 않겠습니다만 그 중에서 특히나 어려운 상황이 그린 주변 어프로치 상황에서 왼발이 낮은 경사지에서의 샷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할 때는 차라리 풀스윙에 가깝게 치면 어느정도 뒷땅이 나더라도 볼만 맞추면 굴러서라도 거리가 나주는데, 왼발이 낮은 상황에서 짧은 거리의 어프로치 샷을 하다가 뒤땅을 치기라도 하면 백스윙이 작아서 밀고 나갈 힘도 없어서 가끔은 2~3M의 짧은 내리막 중간에 골프공이 걸치기도 합니다. 그러면 왜? 왼발이 낮은 경사에서 어프로치가 힘들까요? 1. 당연히 연습량이 적습니다. 2. 누가 정확하게 속 시원하게 알려 준적이 없습니다. 3. 찾아봐도 딱히 마음에 드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도 줏어 듣고, 경험으로 터득한 왼발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