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골프

 골프를 시작 했으면 잘 쳐야 겠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골프 초보 때, 달랑 2개월 정도 동네 골프 연습장에서 레슨 받고, 그 뒤로 독학으로 연습량은 무척 많았습니다.(하루 2~3시간 정도는 연습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큰 문제가 발생 했는데요. 처음에는 폼이 좋은 듯 했는데, 어느 순간 되니까, 스윙이 망가져 있더군요. 


남양주CC 티샷


위의 골프스윙 동영상은 구력 6개월차 때, 대학 선배와 생애 2번째 라운드로 갔던 남양주CC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잘 치지는 못해도 이때는 드라이버 티샷을 휘두르기는 잘 하는 샷을 했습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360도 CC 티샷


 위의 움짤은 앞서 말씀 드린대로 매일 2~3시간을 연습하다가 골프 구력 13개월 차에 방문한 360도 CC에서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입니다. 같이 라운드 하던 동반자들이 저의 스윙이 이상하다고 했고, 실제로 볼도 와이파이를 그리며 가늠을 못할 정도로 날아 갔습니다. 사실 라운드 할 때는 무엇이 문제인지 몰랐다가 집에 와서 라운드 때 촬영한 영상을 보니 가관이더군요. 


 속으로는 연습량이 많으니, 곧 싱글 치겠다고 말도 안되는 자만을 하던 시기 이기도 합니다. 이후로 JTBC골프에 출연 중이신 이지연 프로님에게 약 1년 반 정도 레슨을 받으면서 이제 골프는 어느 정도 치게 되었습니다만, 골프 초보 1년 때 무지막지한 연습량과 잘못된 스윙으로 몸에 베인 '배치기'가 고쳐지지 않습니다. 레슨 받을 때는 분명히 다 고친 줄 알았는데 이지연 프로님 레슨이 끝나고 해가 바뀌니까 '얼리익스텐션(=배치기)'를 열심히 하고 있더군요. 


 아이언 샷에서는 거의 배치기를 하지 않는데 말이죠. 유독 드라이버에서 그러는 거 보니 제가 비거리 욕심이 많은가 봅니다. 


 골프를 치는 동안 평생 레슨을 받고 싶지만, 금전적인 문제와 선생님과의 거리의 문제, 일을 하면서 바쁜 문제 등이 복합 되면서 이제는 홀로 서기로 나갈 수 밖에 없는데요. 


 최근에 배치기 및 팔로우 스루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습 하던 중에 좋은 드릴을 알아 냈습니다. 1/2 스윙이라고 이름이 붙여 졌는데요. 저의 연습 영상을 찍은 것이 없어서, 다른 교습가의 영상을 대체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반스윙


 우리가 알고 있는 똑딱이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릅니다. 풀스윙의 반만 한다고 보시고(쿼터스윙이라고도 부릅니다.) 처음에는 위의 동영상 스윙처럼 클럽이 지면과 평행해 지면, 일반 스윙처럼 하체 리드로 볼을 임팩트 해줍니다. 쉬워 보이지만 처음에는 볼이 잘 뜨지도 않고, 멀리 나가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1주일 정도 해보시면 볼이 잘 날아가면서 아 '이게 체중이동인가?' 싶고, 팔을 쭉 뻗어 주는 느낌도 알게 됩니다. 


 스윙을 교정 하시는 분들은 풀 스윙으로 교정하지 마시고, 이렇게 반샷만 해보세요. 사실 위의 스윙을 잘 못 하면 풀 스윙도 잘 못합니다. 왜냐하면 아이언 풀스윙의 헤드 스피드가 80mph라고 가정하면 위의 스윙은 절반인 40mph 정도 되는데, 절반의 속도에서도 볼이 제대로 날아가지 않으면 두 배의 속도를 갖는 풀 스윙이 잘 될 리 만무 합니다. 


 위의 드릴을 하시면 자연히 터득하시겠지만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자면 팔을 뻗기 보다는 어깨를 돌려서 거리를 내신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위의 드릴을 매번 연습하시면 어프로치도 잘 되고요. 궁극적으로 드라이버도 잘 치게 되실 겁니다. 저도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 구력이 만으로 5년이 되기 전에 꼭 한번 싱글 핸디캐퍼가 되 보고 싶네요.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댓글

비밀글모드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