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골프 방송을 보거나 상급자 골퍼와 동반 라운드를 하다 보면 백스윙 시 몸통의 꼬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는 개구리가 멀리 뛰기 위해 최대한 웅크렸다가 한 번에 힘을 쓰면서 멀리 뛰기 위한 힘을 응축하는 과정과도 같은데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X-FACTOR(=엑스팩터)라고 해서 백스윙 탑이 완성되었을 때 골반과 어깨의 각도의 차이를 말합니다. 보통은 선수들이라고 해도 골반 45도, 어깨 90도 정도의 각을 이루기 때문에 엑스펙터의 값은 보통 45도가 됩니다. 그런데 아마추어는 어떨까요? 백스윙 탑에서 오른쪽의 다리가 버텨 주지 못하면서 골반이 약 50도 정도 돌고 어깨가 90도 정도 돌아서 엑스펙터의 값이 40도 정도가 됩니다. 이는 선수와 비교하면 5도 차이가 나니까 대부분의 아마추어 선수..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볼을 놓는 위치는 어디일까요? 미디어 골프 레스너들이 입이 닳도록 말하는 몸의 중앙일까요? 살짝 중앙에서 좌측일까요? 아니면 중앙에서 우측일까요? 정확한 대답을 드리자면 모른다입니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그때 그때 달라요.'입니다. 이렇게 결론부터 이야기 한 이유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아이언 셋업 시 골프볼의 위치를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이정은 6 프로의 갤러리로 가서 찍은 아이언 티샷입니다. 정말 군더더기 없는 단단한 스윙을 한다고 느끼며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움짤만 봐서는 무엇을 말할 것이 없어서 정지 화면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어드레스 셋업시 몸의 중앙으로 줄 하나를 수직으로 그어 보니 몇 번 클럽인지는 ..
골프를 치면서 문제를 발생시키는 요인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아웃 투 인 스윙 궤도가 아마 여러분을 많이 괴롭힐 겁니다. 사실 덮어 친다고 말하는 아웃 투 인 스윙 궤도 자체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클럽 페이스만 스퀘어로 맞춘다면 볼은 그저 풀 스트레이트로 가는 구질이 나오기 때문에 일관되게 아웃 투 스윙을 친다면 그저 에이밍을 오른쪽으로 오조준하면 페어웨이 중앙을 노릴 수도 있는데요. 문제는 클럽 페이스가 2도를 초과하여 열려 맞아서 풀 슬라이스성 구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한 가지의 구질만 나와 준다면 교정하기가 쉽지만 두 가지 이상의 문제가 복합 됩다면 많이 힘든 골프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덮어치는 골프 스윙을 교정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1년 2개월 차 ..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간절한 열망 제 1순위는 아마도 악성 스트레이트로 동반자들보다 단 1cm라도 더 골프볼이 날아가는 드라이버 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슬라이스 또는 훅으로 고생하고 OB에 힘들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거기에 동반자의 구찌로 '아 오늘 힘이 너무 들어 갔어 힘 좀 빼.'라는 말을 들으면 멘탈이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스윙의 문제인 것만 같아서 라운드 후에 연습장에 와서 복기를 하지만 도무지 드라이버 샷이 좋아지지 않고 대략 볼 100개 정도 치면 흐믓한 미소를 지을 정도의 샷이 나오지만 다음 주에 라운드를 가면 또 다시 난조를 보여서 아 드라이버는 어렵구나.라는 생각만 하고 그저 OB만 나지 말자는 생각을 하고 도그렉이 나오면 움츠려 들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골프를 치면서 영원한 숙제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및 페어웨이 우드의 비거리를 좀 더 늘리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아이언 클럽의 각 번호마다 보내고자 하는 거리가 있듯이 드라이버의 경우도 한계 거리가 있습니다. 이런 저런 데이터에서 나온 값으로 보면 9번 아이언과 PW의 거리를 더 한 후에 나누면 그 거리가 드라이버의 한계 거리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클럽별 공을 날리는 엔진인 우리 몸의 회전력(=원심력)의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입바른 소리를 하자면 하체 운동, 코어 운동, 악력 운동 및 유연성을 위한 요가 또는 운동을 하셔야 점진적으로 비거리가 늘어 나는 것이 맞는데요. [출처 : 이정은 6 프로 인스타그램] 위의 이정은 6 프로의 움짤처럼 부단히 하체 운동을 해줘야 비거..
골프를 치면서 가끔 타이어 우즈의 드라이버 샷 초 슬로우모션 버젼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정말 머리가 테이크백 시작 부터 임팩트 때 까지 고정되어 있더군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있어야 그렇게 할 수 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저 같은 아마추어 골퍼는 아마 다시 태어나야 따라 할 수 있는 스윙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마이클 조던 이후로 타이거 우즈가 나이키를 먹여 살렸는지 알겠더라고요. 위의 타이거 우즈 드라이버 슬로우 모션을 보시면 입이 떡 벌어 지실 겁니다. 측면에서 찍은 것도 유튜브에 있으니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타이거 같은 극도의 유연성을 가진 사람들은 아마 손가락으로 꼽을 거라고 믿고 싶습니다. 그들이 워낙 뛰어 난 것이지요. 이번 글에서는 머리 또는 몸통의 스웨이로 고통을 겪는 분들을 ..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시간을 들여 노력을 해도 골프로 돈을 버는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따라가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연습량 이나 운동량이 전혀 다르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골프 스윙은 몰라도 어드레스 셋업, 퍼팅 이 두 가지는 노력하면 똑같이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 골퍼 따라서 어드레스 셋업시 일관된 스탠스를 취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 분들은 저처럼 프리샷 루틴을 마친 후에 헤드를 놓음과 동시에 양발 스탠스 간격을 정해서 서실거라고 생각합니다.(설마 저만 저러는 거 아니죠?) 위와 같이 어드레스를 서서 한 라운드에 보기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14번의 드라이버, 4번의 페어웨이 우드, 18번의 아이언샷, 9번 정도의 어프로치의 스탠스를 잘만 서 주면 좋..
프로 골퍼는 워낙에 어릴 때 부터 코치들에게 페이드성 구질은 나쁜 것이라고 들었고, 그런 페이드 구질을 구사하면 더럽게 혼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실은 세컨샷이나 서드샷 아이언 샷 때 페이드성 구질로 그린에 볼을 세우고 싶은데 드로우성 구질이 나와서 고민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반대의 이유로 고민을 합니다.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고 싶지만 소위 덮어 친다고 하는 아웃 투 인 궤도로 인해서 볼이 왼쪽으로 밀리거나 페이스 각도가 열려 버리면 페이드를 넘어서 슬라이스가 나서 고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일관되게만 덮어친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어쩔 때는 우측으로 밀리는 볼이 나오면 멘붕이 오게 되죠. 푸쉬성 볼이던 풀성 볼이던 스퀘어 궤도를 그릴 수 있으면 다 해결 될테니까요. 이번 글에서는..
프로 골퍼 들도 백스윙을 하면 같은 클럽일지라도 약간씩 위치가 바뀝니다. 그렇지만 프로 선수들은 다운 스윙시 힙턴으로 먼저 왼쪽 다리를 고정하고 임팩트를 하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비슷한 구질과 비슷한 비거리가 나오는 일관성이 높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쉽게 프로 골퍼들 처럼 골프 스윙의 일관성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KLPGA 루키로 입성해서 2018시즌에 상금 순위 4위(822,292,153원), 대상 및 신인상 동시 수상한 아마추어 때 부터 괴물아마로 불리던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특이한 점은 백스윙을 아이언 만큼만 들었는데도 드라이버 비거리가 캐리로 253야드로 KLPGA내에서 4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선수이구요. 백스윙..
골프를 시작하면 잘 하기 위해서 연습장을 끊어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러 갑니다. 저도 인도어 1년권만 2번, 반 년권 1번을 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보면 연습장을 다닌 건 잘 한 일인데, 연습의 내용이 잘 못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에서 골프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연습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아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고 하면 어떤 클럽에 연습 시간을 할애 해야 할까요? 네 제일 못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겠지요? 대부분이 이 정도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연습장에 가시면 비장하게 드라이버를 제일 먼저 뽑아 듭니다. 그리고는 열개, 스무개, 오십개, 백개의 공을 치고..
예전에 유튜브에서 좋은 골프 영상을 한 개씩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 골프레슨 동영상 다운로드' 참조.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골프 채널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한 번에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파심에 말씀 드리지만 이렇게 받는 동영상은 개인적인 용도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재업로드 해서 저작권법에 걸리면 머리 아파 지십니다. 동영상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글로 읽으셔도 되고 바로 아래 링크 시킹 영상을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채널 전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가능하고요.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알툴바라는 앱을 먼저 깔아 줘야 합니다. 아무 검색창에서나 알툴바라고 쳐 넣으시고 최 상단에 나오는 공식사이트 또는 포털에서..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하고 싶은 것이 아마도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됐다 싶으면 상체가 늦게 따라 내려 오거나 동시에 돌아서 덮어치는 스윙을 하게 되면서 낭패를 보다가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하체 리드(=힙턴)에 의한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꼭 따라해 보시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스윙 탑 포지션을 만들 때 눈은 손끝을 따라 타겟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에 다운스윙으 한다. 이게 될까 싶으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면 된다.' 입니다. 위의 움짤은 작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 갤러리 가서 찍은 권지람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작년 권프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6야드로 KLPGA선수들 중에서 비거리 순위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