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치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로망은 세컨샷을 제일 늦게 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드라이버 티샷이 제일 멀리 날아 가야겠죠. 그러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나보다 덩치가 커서, 구력이 오래 되서, 연습을 많이 해서 동반자들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멀리 나가는데, 힘든 일상에서 연습이나 근력 운동을 손 놓은지 오래 되어 버린 나로서는 드라이버 비거리 늘리기는 언감생심, 죽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는 근본적인 연습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선은 좀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래 KLPGA 비거리 1위에 빛나는 조아연 프로의 드라이버 스윙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일단 보시죠. 아마추어 때 269야드의 드라이버..
보통 우리가 골프를 시작하면서 레슨을 받던지 독학을 하던지 제일 먼저 하는 스윙은 대부분 '똑딱이'라 부르는 스윙입니다. 양손이 오른쪽 허벅지까지 백스윙을 하고 포워드 스윙은 똑 같은 비율로 왼쪽 허벅지 정도까지 가면서 볼을 치는 것인데요. 똑딱이를 많이 할 수록 나중에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고들 말을 하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똑딱이' 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상체로만 볼을 치는 습관이 몸에 베이게 되어서 실제로 풀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에 의한 스윙 보다는 상체 위주의 스윙을 하는 단초가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위의 움짤 처럼 하는 똑딱이는 이제 잊으시고요. 아래의 힙턴 똑딱이를 추천 드립니다. 위의 움짤은 처음 움짤과 다르다는 것이 확실히 느껴 지실텐데요. 킥킹에 의한 힙턴을 하는 것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