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하면서 간절한 소망은 대략 3가지 일겁니다. 첫째는 드라이버 비거리. 둘째는 좋은 스코어. 셋째는 물론 내기에서 돈을 긁어 모으는 것이겠지요. 사실 골프 라운드에서 굿샷을 날리기 위해서는 평소에 꾸준한 연습과 시간만 되면 무조건 부킹을 해서 실제 라운드를 많이 하고 헬스를 해서 근력을 키우고 요가를 해서 유연성까지 더하면 좋은 골프를 할 수 있습니다.'라고 글을 맺으면 욕 왕창 먹겠죠? 요즘 같이 먹고살기 바쁜 시대에 아이들 케어하랴, 배우자 기분 맞추랴, 일터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원하지 않는 회식으로 시간 뺏기기 일쑤인 요즘. 운동은 커녕 골프 연습장 가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초만 신경 쓰면 실제 라운드시 필드에서 굿샷 날리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모든 방법..
골프를 시작했으면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 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는 것만큼 우리 가슴속에 항상 자리 잡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연습하고, 체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길러야 하는 것은 너무 입바른 말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골프 라운드 직전 따라해 보시면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뭐 라운드 2~3시간전에 연습장에 들르라는 말씀은 않드립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따르는 라운드 당일 루틴으로 말씀 드립니다. 보통 라운드 1시간 정도 전에 도착해서 환복하고 밥은 꼭 먹고 남는 약 20분 ~ 30분 정도의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1-1. 드라이버로 고무티의 상부를 매우 친다. 좋은 드라이버를 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티 ..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만큼이나 따라 하고 싶은 프로 골퍼의 기술은 아마도 '힙턴에 의한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백스윙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리드가 시작 되면서 임팩트 직전에 벌써 힙은 타겟 대비 왼쪽으로 45도 돌아가서 상체로 힘을 끌어 올려 주고, 그 힘을 받은 상체가 힘차게 돌아 주면서 볼을 치면 멀리도 나가지만 왼쪽 벽이 일정하게 만들어 지기 때문에 볼의 방향성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골반의 회전 한계로 보여지는 45도의 턴을 하면 몸의 중앙도 따라서 옮겨 지게 되는데 이것을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조금 뜬금 없긴 하지만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중의 일부분입니다. 유행한지는 좀 됐지만 힙턴에 대한 이..
골프를 치다 보면 악력에 관한 말들이 참 많습니다. '달걀을 쥐듯이 잡아라.', '휴지를 그립 주변에 두르고 잡아라.', '채를 놓을 듯이 잡아라.', '클럽을 던질 정도의 강도로 잡아라.' 등등의 말들이 많은데요. 어렵습니다. 한국말이 어려워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글을 쓰는 와중에도 저런 말들의 의미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건축과를 다녀서 그런지 좀 딱 부러지는 것들이 좋습니다. 푸르스름하다는 말보다는 R:56, G:28, B:279 파란색이라는 표현을 더 좋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각각의 골프 클럽별 줘야 하는 그립의 악력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악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복습을 하겠습니다. 손바닥을 하늘을 보게 만들고 팔 하박의 몸쪽 부분의 빨간선에 있는 힘줄이 중지, 약지 ..
골프를 치면서 우리 아마추어 골퍼의 가장 큰 열망 세 가지는 1. 좋은 스코어 2. 남들이 보기에 멋진(=이쁜)스윙 3. 아~~주 멀리 날아 가는 드라이버 티샷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이제는 2013년도에 골프를 시작했으니 구력 6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샐러리 맨이지만 접대 등을 위해 매년 30라운드 정도 소화를 했는데요. 지금까지 겪어 본 동반자들 중에 장타를 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 골퍼로 살펴보면 좀 이질감이 들기도 하니까요. 지금까지 동반자들 중에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그저 타고 나야 한다고 말하고 끝내고 싶지만 분명 장타자들을 따라 하면 여러분들도 비거리가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우선 저의 지인과 저의 드라이버 오잘공 데이터를 보시죠. 위의 ..
지난 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에서는 2012년도에 KLPGA에 입회하여 우승이 없다가 2016년도 2승, 2018년도 1승을 챙겼던 베테랑 조정민 프로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공동 2위를 차지한 이승현. 김보아 프로의 기록 6언더파와 단 한타 차이인 7언더파로 우승했는데요. 얼마나 심장이 쫄깃쫄깃 했을까 싶네요. 1위와 2위는 상금액이 8200만원 차이가 납니다. 이번 우승으로 조프로는 상금랭킹 1위가 되었습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로 따지면 타당 8200만원짜리 경기를 한셈인데요. 골프로 정상에 선다는 것이 참 부럽습니다. 금주 19일~21일까지는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로 (김해시청 부근)에 위치한 가야CC에서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대회가 개최 됩니다. 남부권에 사시는 분들..
이번 글에서는 골프 구력 2년차 이내에 많이 나타나는(?) -저만 그랬을수도 있겠습니다- 골프 실수와 교정은 아니고 그 라운드에서 만큼은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알려 드려도, 소위 말하는 '잔디밥'을 많이 먹어야 실수가 줄어 들고 실수를 하더라도 그 범위가 줄어 든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현상과 해결 뿐만 아니라 원인도 기술하는 아주 오랜 시간동안 글을 써보겠습니다. 1. 드라이버 티샷 볼이 잘 뜨지 않는 분들 우선 아래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죠. 위의 움짤은 구력 8개월차 때 라운드 가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데 볼이 뜨지 않고 수면 밑으로 잠수하듯이 비거리도 얼마 나지 않더군요. 사실 이렇게 샷을 했을 때는 잘 몰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말이죠. 독학으로 연습량이 ..
골프를 하면서 남녀노소, 프로 골퍼 및 아마추어 골퍼를 막론하고 어제보다 오늘은 1M라도 더 날아가는 드라이버 티샷을 꿈꿀 것입니다. 또한 이놈의 비거리가 얼마나 우리들 머리속을 지배 하는지 라운드 당일에 스코어는 잘 나오지 않았어도 오잘공으로 맞아 준 드라이버 티샷이 한 개만 있다면 그 날 라운드는 성공이라고 생각할 때도 저의 경우에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은 날려 버리고요. 드라이버 티샷의 비거리와 방향성도 잡는 방법을 이번 글에서 써보겠습니다. 운동하세요. 몸무게를 늘리세요. 스윗스팟을 잘 맞추세요. 이런 말은 당연히 쓰지 않습니다. 3개의 장으로 나누는데요. 이전에 쓸 1장은 당연히 제가 추구하는 노력 없이 조금만 어드레스나 스윙을 교정하는 되는 방법, 다음에 쓰게 될 2장은 조금은 노력..
오버스윙 후 클럽만 잘 끌고 내려와서 스퀘어로 골프공을 임팩트 할 수만 있다면 최고로 좋습니다. 비거리가 엄청나게 많이 나가 주거든요. 그러나 어깨턴으로 오버스윙을 하는 프로 골퍼와는 달리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어깨의 회전이 멈추고 팔로 들어 올려서 오버스윙을 했다가 그 반동으로 어깨가 먼저 돌아가는 아웃인 궤도로 많이 가게 되어 풀샷 구질 뿐만 아니라 슬라이스 구질이 많이 발생해서 문제입니다.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구력 7개월차 때 생애 2번째 라운드에서 찍은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위의 움짤은 구력 만으로 2년차 때의 스윙입니다. 사실 저 당시에는 저렇게까지 팔로 들어 올리는 오버 스윙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저 이렇게 드라이버 티샷을 하니까 잘 맞으면 동반자 들 보다 세컨샷에서 ..
골프 스윙을 할 때, 하체리드로 볼을 치라는 말을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하체리드라 함은 힙턴이라고 생각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골프공을 임팩트 하기 직전에 힙이 타겟 대비 45도 좌측으로 돌아가 있고 어깨는 타겟면을 향하면서 임팩트 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면 체중이동도 되어 있고, 왼쪽에 가상의 벽도 만들어져 있고, 딸려 내려 온 팔은 레깅 후 딜레이 히팅으로 볼을 치게 만들어 주는 힙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힙 혼자서 회전은 못합니다. 위의 움짤은 최혜진 프로의 백스윙 모션인데요. 힙턴은 백스윙 때도 나타나는데 이 때는 어깨의 회전으로 인해 연계된 근육들이 움직이면서 힙턴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때는 엑스 펙터값(=힙과 어깨와의 각도차이)을 크게 해주기 ..
지난 주에는 최혜진 프로의 뒤를 잇는 괴물 신인 조아연 프로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하며 2019시즌 KLPGA 대회의 파란을 가져 왔습니다. 앞으로 KLPGA 대회는 더욱 더 재미 있어 질 것 같습니다. 또한 조아연 프로가 1년 선배 최혜진 프로와 같이 신인상과 대상을 거머쥘 수 있으련지 기대가 됩니다. KLPGA 네번째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울산 광역시에 위치한 보라CC에서 개최 됩니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갤러리 가시면 골프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실겁니다. 작년에는 KLPGA 드라이버 비거리 1위인 김아림 프로보다 드라이버를 멀리 치던 조아연 프로가 정확도를 위해서인지 비거리를 30야드 이상 줄였더군요. 그래도 우승을 하는 것을 보면 역시 골프는 모든 샷을 잘 해..
골프채를 이루는 부분중에서 제일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요? 넵, 그립입니다. 우리 몸에서 나온 힘을 손에서 받아서 전달해 주는 그립이 제일 중요한데요. 골프채 그립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고무, 반고무, 플라스틱, 실그립, 반실그립 등 재질의 분류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릷의 재질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재질의 특성에 대한 것은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립의 모양 그중에서 립 그립을 사용하면 좋은 이유를 말씀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먼저 아래의 그림을 한번 보시죠. 왼쪽에 보시는 그립을 라운드 그립이라고 합니다. 그립을 수평으로 잘랐을 때 거의 완전한 원에 가까운 형태이고요. 우측의 그립을 수평으로 잘랐을 때 한쪽 부분이 튀어나온 모양을 하는 그립을 립 그립이라고 합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