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골프 루키 때는 골프를 빨리 잘 치고 싶어서 작은 삼각대를 놓고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이제는 찍지 않습니다. 귀찮기도 하고요. 한 타 더 줄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알게 되어서 영상을 찍는 것이 좀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간혹 다른 사람들의 스윙을 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을 법도 해서 그간 저의 공부를 위한 동영상에 찍혔던 다른 주말골퍼들의 드라이버 스윙 동영상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저의 지인들이 프로골퍼만큼 스윙을 잘 한다거나, 폼이 좋다거나 해서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실력을 보시라는 겁니다. 이들 중에서 4개월 된 루키도 있고 20년 가까이 된 베테랑 같으면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는 골퍼도 있습니다.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지..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할 일이야 산더미처럼 쌓였을 겁니다. 그립 잡는 법부터, 손에 맞는 장갑 고르기, 좋은 골프화 찾기, 좋은 스윙으로 스윗 스팟 잘 공략 하기, 슬라이스 내지 않기 등 나열하기 시작하면 정말 A4 100장은 폰트 크게 쓸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그런데 제일 중요한 골프를 잘 치기 위한 것을 꼽자면 저는 어드레스 셋업을 항상 똑같이 할 수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운동에는 없는 실질적인 탑포지션으로부터 실제 스윙이 일어나는데 그 탑 포지션을 잘 만들라고 준 어드레스 셋업의 기회는 티 위에 볼을 놓고 치는 것과 필적할 정도로 중요하고 좋은 어드벤티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클럽을 닦다가 우연히 알아낸 아이언, 웻지를 스퀘어하게 정렬하는 방법을 먼저 보고 이 글을 보..
2019.10.27 추가 - 최종성적(10위까지) 순위 이름 최종성적 우승(연장전 승리) 장하나 -19 2위 다니엘 강 -19 3위 양희영 -16 공동 4위 전인지 -12 공동 4위 이소미 -12 공동 6위 Nanna Koerstz MADSEN -11 공동 6위 임희정 -11 공동 6위 김민선5 -11 공동 9위 고진영 -10 공동 9위 김세영 -10 공동 9위 이승연 -10 작년에 아쉽게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이 덤보 전인지 프로의 우승으로 폐지가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KLPGA 선수들이 세계적이지만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던 LPGA대회가 없어지니 다양한 선수 갤러리를 갈 수 없어서 아쉬워 하던 찰라에 반가운 소식을 얼마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부산에서 또 다른 대회명을 가진 'LP..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동반자들에게 수 없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힘 빼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어디를 어떻게 힘을 빼면 된다는 말은 해 주지 않습니다. (아까운가 봅니다.) 그리고 비슷한 말로 '클럽을 던져라.' '클럽을 뿌려라.'일 것인데 힘을 뺀다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말이 참 어렵습니다. 저는 힘을 뺀다는 말보다는 '적당한 힘을 주자'라는 게 어쩌면 더 이해하기 쉽게 굿샷을 날리기 위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체적인 것보다 제일 중요한 신체 부위인 손목의 힘을 적당히 주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은 다들 잘 아시다 시피 가위. 바위. 보 놀이를 할 때 쓰이는 손 모양입니다. 뜬금 없겠지만 골프 굿샷을 위한 손목의 힘을 설명하기에는 최적이라고..
우리들 아마추어 골퍼 뿐만 아니라 같이 동반 라운드를 했던 여성, 남성 준프로골퍼, 투어프로골퍼들도 골프 비거리 중에서도 특히나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나가길 바라는 로망이 가슴속 깊이 뜨겁게 타오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드라이버 티샷을 멀리 날리는 방법 중에서도 백스핀 및 사이드스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끝에 가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제가 생각하는 비거리 요소 중 다섯 손가락 안에는 들 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입니다. 한 번 따라와 보세요. 위의 사진은 저의 장비들입니다. 2015년도에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 센터에 56만원정도 주고 피팅을 한 후에 전체 클럽을 교체했는데요. 맨 위에 떡하니 있는 드라이버가 타이틀리스트 915D4라는 넘인데 이건 검색으로 찾아냈는데요. ..
이번에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LPGA대회가 막이 내리고 올해 처음 개최되는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 갤러로 가서 직접촬영한 아이언 및 유틸리티 티샷 Part2, 10번홀부터 출발한 2,4,6,,,,,,36조까지의 짝수조의 동영상을 올립니다. 다 편집을 해보니까 총 108명의 선수중에서 108명을 전부 찍긴 했는데, 카메라가 오래 되서 그런지 4명이 누락됐더군요. 그 중에서 3명이 짝수조에서 누락 됐습니다. 그 점은 양해 바랍니다. 누락된 선수는 인주연 프로(ㅜㅜ), 빠린다 포칸, 김민별 아마추어 선수고요. 홀수조에서는 임은빈 프로가 누락 됐습니다. 아 그리고 매스컴 탔습니다.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는 아니고요. 이민지 프로 티샷 때..
어제 10월 4일에 연차 내고 KLPGA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 갤러리 다녀왔습니다. 제가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병 때문에 드라이버 > 아이언 > 웻지 및 퍼터 순으로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찍어 올리려 했는데 안되다가 요 몇일은 몸이 좀 가뿐해 진 느낌이라서 택시 타고 스카이72GC 오션 코스로 달려 갔습니다. [제 병의 약이 독해서 기면증이 왔습니다. 그래서 운전은 위험해요.] 이번 갤러리의 목적은 드라이버는 많이 찍었으니 그 다음인 아이언 티샷을 찍으러 갔고요. 요기도 그 자리에서 에너지바로 해결하면서 108명 출전자 전원을 다 찍었는데요. 아쉽게도 제 카메라가 사용한지 9년째 됐는데 촬영이 잘 되다가 갑자기 오늘 꺼지더군요. 그래도 100명은 넘게 찍은 거 같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열심히 편..
이제는 막을 내린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과 작년에 갤러리로 갔던 '크리스 F&C챔피언십', '기아차 제40회 KLPGA여자오픈'에서 눈칫밥 먹으며 찍었던 선수들의 드라이버 티샷을 하나의 영상으로 묶어 봤습니다. 프리샷 루틴은 제외 했구요. 샷만 넣었습니다. 시간날 때마다 보시면 이미징 스윙이 여러분의 스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냥 제 블로그에서만 재생 하시면 데이터 요금도 많이 들어 가니까요. 아래 링크 보시고 휴대폰에 다운로드 해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유튜브 골프레슨 동영상 다운로드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실력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을 주는 것 중에 하나는 미디어 프로 골퍼들의 골프스윙 레슨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로 골프레슨 스윙 동영상을 휴대..
...더보기 2019.10.03 오전 6시 30분 속보 스카이72에 비가 그쳤습니다. 공항기상청 대단하네요. 갤러리 오려고 하셨던 분들 출발 하시죠. 첫 티샷은 8시 30분입니다. 2019.10.03. 오전3시 속보 경기가 열리기 전에 비가 그치는 것으로 공항기상청에서 판단하는 것으로 변했다. 태풍이 생각보다 빨리 움직이는가 보다. 2019.10.02 중요한 거만 먼저 새치기 글을 쓰겠습니다. 0.하나카드 준비해 가세요. 30% D/C 해줍니다. 1. 갤러리주차장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3204 2. 대중교통이용자 : 공항화물청사역 하차후 2번 출구 셔틀버스 3. 첫 티오프 시간 오전 08:30 4. 비 그치는 시간 오전 9시 30 전후 자료출처 : 공항기상청(하부 예보 참조) - 티오프시간 강..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본인이 목표로 한 곳에 볼이 잘 떨어지지 않을 때가 많을 겁니다. 인도어를 몇 년 다니고도 말이죠. 이 때, 동반자들이 '왜 이렇게 땡겨쳐?'라던가 '지금 덮어치고 있는데?'라는 마음은 진심이지만 되도 않는 조언에 나의 스윙의 문제 때문에 목표로 한 IP로 볼이 안간다고 생각하고 주구장창 스윙으로 해결하려고 하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몇 년 이상을 실내던 외부던 연습장을 다녔는데 원하는 곳에 볼이 안가는 스윙을 하고 있다? 이거 이상합니다. 연습장 가서 볼 150개 x 250일만 연습해도 1년에 37,500개의 볼을 치고 3년이면 10만개의 볼을 치는 연습을 하는데 어느 정도 스윙에 대해서는 일관성이 생길 텐데 말입니다. 사실 우리가 인도어에서 연습하던 실내던 GDR 연습..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들은 아주 많습니다. 인터넷에만 쳐봐도 1,000개가 넘는 글이 나옵니다. 퍼터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간략히 적고 가겠습니다. 1. 몸이 경직되지 않게 편안한 자세를 취한다. 2. 볼은 왼쪽눈 밑에 둔다 3. 팔목을 쓰지 않는다. 4. 겨드랑이를 조인다. 5. 임팩트 전 30cm와 임팩트 후 30cm는 직선으로 치도록 한다. 6.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것을 고개를 돌려 보지 말고 귀로 듣는다. 뭐 이 정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전제인 첫 번째 편안한 어드레스부터 틀렸습니다. 우선 왜 그런지는 아래 움짤들을 보면서 설명 하겠습니다. 구력 만으로 9개월차 때, 회사 상사들과 갔던 포레스트힐 CC에서의 퍼팅입니다. 제 오른발부터 골반까지 빨간 선을 그었는데 백스트로크 때..
예전에 드라이버 티샷 시 제일 중요한 것이 오른발의 킥킹이라고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킥킹에서 중요한 것이 하나가 더 있는데 쓰지 못한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우선 예전에 쓴 글은 아래 링크로 걸어 놓겠습니다. 꼭 한 번 보고 이 글을 봐주시면 이해가 더 쉽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1M라도 더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리기 2018년도 KLPGA 기록을 살펴보면 상금순위 10위안에 들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상금순위 1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 3위 오지현 프로, 4위 펭귄 최혜진 프로, 5위 이소영 프로, 6위 김아.. inoks.tistory.com 우선 힙턴과 체중이동을 만들어 내는 힘은 양쪽 발에서 나옵니다. 그냥 가만히 서 계시다가 오른쪽 무릎만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