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공부를 하기 위해 SBS골프나 JTBC골프의 미디어 레슨을 보면 언제나 체중 분배를 좌. 우측 발에 5:5, 앞뒤로 5:5의 힘을 주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해왔습니다만 구력이 어느 정도 붙다 보니 그런 말들은 다 거짓말 같습니다. 우선은 우리의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면서 몸의 중심이 발 안쪽에 있다가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어떻게 발 앞꿈치와 뒤꿈치에 동일한 힘을 주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의 절대적으로 골프 스탠스에서 전후좌우로 5:5의 힘은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각 골프채별로 어드레스 셋업시 양발의 힘의 분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드라이버 셋업 체중분배 드라이버 셋업 시 양발의 힘의 분배 그림입니다. 우선 앞꿈치에 힘을 많이 줍니다. 6.5..
뭐 '드라이버는 쇼고 퍼터는 돈이다.'는 골프내기계에 떠도는 말도 있듯이 퍼팅이 매우 중요합니다. 210미터 내외의 드라이버샷도 한타고 1미터의 퍼팅도 한타인데 이상하게 드라이버보다 퍼터를 실수하면 좀 더 속이 쓰린 거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터를 하실 때 3~5타를 줄이는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라이보고 이런 건 못 알려 드립니다. 저도 잘 모르기 때문이죠. 그 외의 기술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본인의 주시를 찾는 법을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왜 나의 골프 에이밍과 볼이 날아가는 방향은 틀리는가? 분명히 라운드 당일에 컨디션이 좋고, 스윙도 좋은 거 같은데 볼이 엉뚱한 곳으로 자주 가서 힘들 때가 있습니다. 동반자들은 땡겼느니, 힘이 들어 같다고 말을 하지만 분명 본인은 클럽을..
안녕하세요. 순록입니다. 저는 구력 6년 차인 아마추어 골퍼입니다. 오늘은 골프 클럽을 처음 잡은 순간부터 겪어온 통증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완전 초보 때는 손가락이 안 펴지고, 그다음에는 갈비뼈가 아파서 기침도 제대로 못하다가 마지막으로 겪은 아픔은 골퍼에게 종착점에 다가오는 골프엘보였습니다. 최근에 골프 시작하신 분들은 누구나 겪는 성장통이라 여기고 참고 골프 배우지 마시고 최대한 아프지 않게 편안하게 골프 입문하시길 기원합니다. 첫째, 방아쇠 수지 - 제일 처음에 저를 괴롭힌 통 증명입니다. 권총을 잡을 때처럼 딸깍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인데, 손가락이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는 잔잔한 고통이 있는 아픔입니다. 방아쇠 수지 증후군이 발병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처음에 골프레슨을 받거..
우리들은 골프 뿐만 아니라 모든 힘든 행위를 반복하다 보면, 그 모양은 비슷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동작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치부하고 넘어 가면 그냥 편하게 90개 언저리 치면서 명랑한 골프를 치면 됩니다. 그러나 명랑 골프 말고 정말 싱글로 가시려면 조금은 힘들어도 일관된 스윙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 떠오르는 것이 고등학교 2학년 담임이 무슨 일만 생기면 반 전체의 엉덩이를 뭉둥이로 때릴 때가 있었습니다. 뭣 모를 때는 그냥 엉덩이를 그대로 eo고 있었는데요. 요령이 생기니까 담임이 뭉둥이를 백스윙 했다가 다운스윙을 해서 저의 엉덩이를 임팩트 하는 순간이 익숙해 지니까 맞는 순간에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면서 뭉둥이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냈습니다. 또한 52번까지..
어프로치 할 때, 잘 하는 방법을 몇 번 글로 쓴적이 있습니다. 1. 퍼팅그립으로 어프로치 2. 장갑 벗고 어프로치 3. 발을 11자로 만들고 클럽페이스도 스퀘어로 어프로치 4. 엄지 손가락에 100% 힘을 줘서 손목이 쫙 펴지도록 해서 어프로치 5. 9번 아이언으로 어프로치 6. 에이프런에 붙어 있는 곳에 볼이 있을 때는 퍼터를 핸드퍼스트로 찍어치는 퍼터 어프로치 7. 그립 내려잡고 어프로치 등등의 어프로치 관련 글을 썼는데요. 근본적인 것을 쓰지 않았던 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여러분들은 약 80M내외의 풀스윙 거리가 나오는 52도 웻지가 있다면 풀스윙을 하지 않을 때 보폭은 어떻게 서십니까? 좀 더 세분화 해서 5M, 10M, 15M, 20M, 25M, 30M, 35M, 40M 거리의 어프로..
2018년도 KLPGA 기록을 살펴보면 상금순위 10위안에 들면서 드라이버 비거리 또한 10위 안에 드는 선수가 상금순위 1위 핫식스 이정은 6 프로, 3위 오지현 프로, 4위 펭귄 최혜진 프로, 5위 이소영 프로, 6위 김아림 프로 총 5명이 있었습니다. 그냥 10위권이 아니고 2위를 제외한 최상위 선수별루 순서대로 드라이버 비거리가 멀리 날아 갈 수록 골프 스코어가 낮아진다는 일반화를 시킬 수 있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도 이제 더 이상 '드라이버는 쇼, 퍼팅은 돈.'이라는 진부한 이야기는 잊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내기로 따지면 모든 클럽의 1타가 중요한데, 그 중에서 드라이버가 제일 중요하다는 가정을 하고 드라이버 비거리를 지금 보다 단 1M라도 더 멀리 ..
골프 라운드를 하다보면 트러블 상황에 많이 직면하게 됩니다. 다른 트러블 샷들은 이렇게 저렇게 헤쳐 나갈 수 있는데 유독 벙커에만 공이 들어 가면 경직되고 실제로 2~3번만에도 못 나오고 계속 모래와 사투를 벌이다가 끝내는 공을 집어 들고 양파로 홀아웃을 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세상 쉬운 트러블샷 중에 하나가 벙커샷입니다. 거리는 못 맞춰도 탈출만 하는 거라면 제일 쉬운 트러블샷 탑 3에는 들겁니다. 뭐 스탠스를 어떻게 서라, 왼발을 뒤로 빼고 오픈해라, 클럽 궤도는 V이다. 모래 뒤 몇 cm를 뒷땅을 쳐라 등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 일테니까요. 사실 쓸말은 많지 않습니다 딱 한 줄이니까요. 벙커샷 잘 하는 방법은 '배꼽이 타겟라인선 보다 왼쪽을 보는 피니시'를 하..
어느 정도의 골프 수준(=시간)이 되기까지 보통은 볼 스트라이킹 시 클럽이 열려 맞는 오만가지 일들로 인해 푸쉬 슬라이스, 스트레이트 슬라이스, 옆집까지 다녀오는 관광샷까지 나오는 풀 슬라이스 등으로 고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라운드 후에 집에 오자마자 다시 연습장으로 가서 드라이버를 줘 패 보지만 쉽게 슬라이스성 구질이 고쳐 지지 않아 방황할 때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립의 높이 조정으로 슬라이스를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다들 잘 알고 계실지라도 우선 페이드 및 슬라이스의 정의를 내리고 가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땡겨 치거나, 덮어 치거나, 배치기를 하는 행위 때문에 슬라이스가 발생하는 줄 아시는데요. 전혀 아닙니다. 페이드는 위의 그림에서 왼쪽..
골프를 잘 치기 위해 해야 할 것들은 참 많습니다. 슬라이스나 훅 방지, 뒷땅 안치기, 골프공 대가리 않치기, 배치기 않하기, 플라잉 엘보 또는 치킨윙 하지 않기 등등 나열만해도 A4몇장을 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수 많은 것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준비 단계인 어드레스 셋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번 같은 어드레스 셋업을 할 수 있다면 볼을 잘못 치더라도 평상시 잘 친 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비거리의 손실도 그리 크지 않을 거 같습니다. 여러 가지를 써 볼 텐데 사실 핵심은 몇 줄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모든 아마추어 골퍼가 본다고 생각하면 골린이[=골프루키]님들의 눈높이에서 글을 쓰는 것이 맞을 거 같아 글이 길어 질거 같네요. 그래도 따라 오시죠. 중.상급자여도 새로운 개념이 몇 개 있을 ..
저도 그랬었는데요. 여러분 가끔 인도어 연습장에 가시면 제일 먼저 드라이버를 치실 겁니다. 그렇게 20개 30개 100개 까지도 드라이버를 줘패고는 만족할 만한 공이 나와주면 그제서야 캐디백에 드라이버를 꽂고 잠시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숨이 골라 졌으면 아이언을 치기 시작하는데, 99.9%의 골퍼들은 아마도 자동 타석기 티로 운반된 볼을 정성스레 인조매트 위로 가져 와서 어드레스 후 샷을 하기 시작하실 겁니다. 그러다가 시간이 남으면 웻지 좀 치다가 돌아오곤 하실 텐데요. 앞으로는 연습장 가시면 드라이버 티샷도 좋고, 인조매트위에서 아이언 샷을 하는 것도 좋은데요. 딱 10분만 떼어내서 티위에 볼을 놓고 아이언 샷 연습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10 높이에서 2분 30초, 20높이에서 2분 30초, 30..
요즘에 프로골프 경기에서 핫한 그립법이 많습니다. 그 외에 제가 알고 있는 스코어를 줄이기 제일 좋은 최고의 그립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위에 말씀드린 프로골퍼들 사이에서 핫한 그립법 먼저 알아보고 마지막에 제가 아는 최고의 그립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역그립 역그립은 간단히 설명하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스트로크 하는 오른손잡이 골퍼가 왼손잡이 골퍼처럼 그립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영어도 있는데 패쓰하겠습니다. 역그립 퍼팅을 하는 대표적인 선수가 리디아고, 박인비, 김민휘 프로 등이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 일견이죠.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김민휘 프로가 SBS골프 아카데미에 나와서 자신의 역그립잡는 법을 설명하는 것에서 발췌 한 것입니다. 오른손잡이가 일반 그립을 잡으..
골프를 치면서 3대 로망이 첫째는 무한히 뻗어 나가(주)주길 바라는 드라이버 비거리, 둘째는 프로 선수처럼 뗏장을 뜨며 온 그린 후 딱 서는 세컨샷, 셋째는 우리나라 처럼 산이 많은 곳에서 경기 도우미가 '슬라이스 홀'입니다'라고 했을 때 슬라이스를 내지 않는 샷 메이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주 쉽게 샷 메이킹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 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프로 골퍼처럼 세컨샷을 쳤는데 원하는 구질로 홀컵에 붙이는 샷 메이킹이 아닙니다. 위에 말씀 드린대로 캐디가 '슬라이스 홀'이라고 부르는 홀이나 우도그렉같이 왼쪽으로 볼이 가면 안되는 곳에서 쓰는 샷 메이킹입니다. 우선은 프로골퍼들이 하는 다소 어려운 샷메이킹 방법을 알고 쉬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