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을 할때 골프공의 방향성은 임팩트시 클럽의 헤드의 오픈, 스퀘어, 클로징 포지션의 정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인투인 스윙을 한다고 가정하면 클럽헤드가 오픈되는 정도에 따라 볼은 푸쉬성 구질로 탄착지점이 우측으로 분포하게 됩니다. 인투인 궤도에 클럽페이스가 스퀘어로 임팩트 되면 볼은 곧장 날아가는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되고, 같은 궤도에 헤드만 닫혀 맞으면 점차 볼은 왼쪽으로 밀려 날아가는 풀성 구질이 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아마추어 남성 골퍼의 드라이버 평균 헤드스피드가 90mph의 속력이 나옵니다. Km로 환산하면 시속 144km입니다. 눈으로 감지하기 힘든 속도에 있어서 우리가 헤드를 마음대로 열고 닫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임팩트스 헤드의 열림과 닫힘은 결과일뿐..
아이언샷을 하면 왜 골프공 뒤로 디봇이 남을까요? 우드샷을 하면 왜 뒷땅이 많이 발생할까요? 볼의 위치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무게 중심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게중심에 따른 각 클럽별 스윙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쉬운 개념이니 뒷땅 많이치고 탑볼 많이 치시는 분들은 꼭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언을 스윙할때 프로골퍼의 경우는 대부분 볼 뒤에 디봇이 생깁니다. 그 이유는 동영상을 찾아 보시면 임팩트시 프로골퍼의 머리가 처음 어드레스때보다는 체중이동으로 인해 볼뒤로 이동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뒷땅을 치거나 탑볼을 치는 상황에 적용해 보시면 됩니다. 아이언 같은 경우는 다운블로로 볼의 적도 윗부분을 클럽페이스로 먼저 가격해야 설계대로 ..
골프력 1년째인 2014년 10월 중순쯤에 360도CC를 갔습니다. 그날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합니다. 동반자가 저의 드라이버 스윙을 동영상으로 찍어 줬는데, 엄청난 팔자스윙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운드 내용도 좌탄, 우탄 짐작을 못할 정도로 다양한 구질이 나왔습니다. 그날 라운드 이후로 연습장에서 무던히도 고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독학으로 골프 이정도 치면 잘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살아온 걸 후회하고 레슨 받을 곳을 열심히 알아봤습니다. 당시에 jtbc골프에서 레슨방송을 하는 프로님이 아카데미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평소에도 레슨을 보면 알기 쉽게 레슨을 해서 배워보고 싶던차에 당장 찾아가서 우선 3개월 레슨을 신청했습니다. 레슨은 트렉맨이라는 플라잉스코프 장..
우리나라 말은 참 어렵습니다. 특히나 자신이 가진 느낌이나 생각 또는 경험을 상대방에게 전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요리 잘하는 사람에게 양념의 양을 물어보면 '적당히'라고 대답합니다. 참 해괴한 대답입니다. 고추가루 몇그램, 소금 몇그램 등의 계량화 하지 않은 말은 어쩌면 듣지 않느니만 못합니다. 골프에서도 듣지 아니한 것보다 더 쓸모없는 말이 몇가지 있습니다. '뿌려라', '던져라', '달걀을 쥐듯이', '중력을 느끼며', '힘이 많이 들어갔다.'등등이 그런 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그립의 악력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 쓴 대로 글로만 저의 경험을 전하기는 참 어려울 거 같습니다만, 최대한 전해질 수 있도록 써보겠습니다. 우선 지금 이글을 보고 있을 때 주변에 있는 사물을..
퍼터의 거리를 조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입니다. 평지기준으로 볼 한개당 1M, 클럽 길이당 3M, 3CM의 백스트로크당 1M의 거리를 나간다는 공식 외에도 거리조절의 여러방법이 있습니다만 실제 라운드시 그린에서 거리를 맞추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통은 기준의 전제가 틀리기 때문입니다. 위에 써있는 방법으로 자신의 퍼팅거리를 보통은 연습장에서 정합니다. 조금 더 실제와 같게 하기 위해서는 돈을 들여서 사둔 퍼팅매트의 느린그린을 선택하지만 이 마저도 실제의 그린과의 스피드에는 괴리가 있습니다. 보통은 연습장이던 집에 깔려있는 연습매트던 저항이 실제 잔디보다는 덜하기 때문에 훨씬 잘 굴러가는 편입니다. 또한 전국의 모든 골프장의 그린스피드는 천차만별입니다. 스팀프 미터로 그린스피드를 측정한다 하더라도..
실제 라운드에서 슬라이스가 발생하여 OB의 상황이 오면 대부분의 동반자들은 '힘이 너무 들어갔어.'라던지 '당겼어.'라는 말을 무심히 내뱉습니다. 그들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 다음의 조언은 없습니다. 당겨쳐서 슬라이스가 났다고 지적을 했으면 어떻게 하면 당겨치지 않는지 해법을 제시해 주지 못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를 칠때 볼의 구질이 결정되는 상황과 응급으로 바로 구질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그렇게 간절히 원하지만 구현하기 힘든 스트레이트성 구질이 있습니다. 이 구질은 우리의 스윙궤도가 타겟방향이고 클럽헤드와 볼과의 임팩트시에 헤드면은 타겟과 직선을 이루는 상황입니다. 좌측이나 우측 어디로도 스핀이 걸리지 않고 백스핀만 받은 볼이 똑바로 날아..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로망이 있습니다. 바로 프로 선수들처럼 임팩트후 골프공뒤에 디봇자국을 내면서 볼과 함께 잔디 한 움쿰 허공으로 날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쉽지 않습니다. 백스윙후에 다운스윙시 손목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서 생기는 '얼리캐스팅' 동작에 의한 뒤땅을 치는 상황. 임팩트시에 '얼리익스텐션'이라 칭하는 배치기에 의해 몸이 들리면서 동시에 클럽헤드가 위로 올라가면서 탑볼을 치는듯한 상황. 클럽으로 지면을 가격시 전해오는 아픔때문에 무의식적으로 공만 퍼올리는 상황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하며 이것저것 다 고쳐야 한다면 머리가 복잡해 질것입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릴테디까 편하게 읽고 따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디봇이 생기는 원리를..
프로골퍼는 에임한대로 볼이 날아가고, 아마추어골퍼는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경기도우미가 '이번 홀은 슬라이스 홀입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슬라이스라는 단어에 사로잡혀 신경쓰다 보면 슬라이스가 나는 경우로 OB가 발생하거나, 과도한 훅성 구질로 OB가 발생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이렇게 걱정한대로 볼이 날아가서 난처해지기만 하면 입스가 오는 경우도 가끔 있습니다. 차라리 거꾸로 생각해서 볼을 치시기 전에 '너무 잘 치면 어떻하나?'라는 걱정을 해보는 발상의 전환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4년의 구력 동안 스크린골프 20여회, 실제 라운드 100여회를 거치면서 터득한 골프 ..
많은 교습가들이 말을 합니다. 그립을 잡는 힘은 왼손 50%, 오른손 50%로 잡고 어드레스부터 백스윙 및 피니쉬까지 같은 악력을 줘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나의 100% 악력이 어느정도의 힘인지 알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볼을 치지 않고 빈스윙을 할때는 같은 악력으로 피니쉬까지의 그립에 준 힘을 유지 할수 있지만 볼을 때리는 순간 나의 클럽 헤드스피드와 볼의 무게로 인한 반발력 때문에 자연히 악력을 더 줄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이래저래 그립의 힘을 바꿔보지만 정작 나에게 맞는 그립의 강도는 어느정도인지 분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에는 자신의 골프그립 악력의 기준을 잡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드라이버부터 우드, 아이언 같은 긴클럽들은..
요즘에는 여러 회사에서 나온 스크린 골프 덕분에 좀더 싸게 골프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연습장이 경인권에는 실내연습장, 인도어 연습장, 수상 연습장 등이 많아서 골프를 익히기에도 용이하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드는 의문이 한개 있습니다. 라운드 전날 분명히 연습장 또는 스크린 골프장에서는 드라이버를 비롯하여 아이언, 퍼터까지 잘 맞았는데 유독 라운드만 나오면 전혀 다른 샷과 볼의 방향으로 타수를 까먹기 일쑤입니다. 연습장의 스윙과 현재 라운드에서의 스윙은 똑같은데 슬라이스가 나고, 탑볼 또는 하이볼로 방황하는 내 자신을 한탄하며 라운드를 접고 다음날 연습장에서 스윙을 해보면 또 기가 막히게 잘 맞는 볼을 보면서, 전날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걸로 복기를 끝내고 그 다음번의 라운드 나가서도 비슷..
백스윙을 할때 탑의 위치에서 오른쪽 팔꿈치는 지면을 바라보면 견고하고 최대한 공에서 먼 위치에 클럽이 위치하면서 큰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가 유심히 봐주지 않으면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은 팔꿈치가 지면이 아닌 몸의 뒷쪽을 바라보는 소위 플라잉 엘보의 모양을 많이 취하게 되어 적은 거리의 백스윙 탑포지션과 다운스윙시 원래의 어드레스 위치로 손을 가져오기 힘들어 원하는 구질을 내기 힘듭니다. 반대로 임팩트시에 왼팔과 오른팔이 쭉 펴지고 팔로우 스루에서는 백스윙과 반대로 왼팔이 접히면서 왼쪽 팔꿈치가 지면을 향해야 하는데, 팔에 힘을 많이 주거나 얼리익스텐션으로 인한 아웃인 궤도 등의 이유로 왼쪽 팔꿈치가 등쪽으로 향하는 치킨윙이라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치킨윙 현상이 발생하면 클럽헤드가 열리고..
이번에는 골프에서 중요한 장비(=도구)중에 하나인 티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워 들은 것도 있고, 경험한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무심코 사용하는 티가 드라이버 티샷이나 아이언티샷의 방향 및 구질에 더해 비거리까지 많은 차이가 나게 하는 도구입니다. 티를 사용하는 방법도 잘 알아두시면 실제 골프라운드에서 유용하게 즐거운 티샷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마추어 골퍼가 쓰는 것이니 혹여나 틀린 점 있으면 댓글 달아 주시면 수정토록 하겠습니다. 1. 아래는 제가 쓰는 롱티입니다. 이렇게 생긴 티의 좋은 점은 티샷을 할때 볼의 높이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 그렇다고 모든 분이 이런 티를 쓰라는 것은 아닙니다. 높이 표시를 할수 없는 티를 쓰신다면 연습장에서 자신만의 높이를 체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