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체중 이동을 잘 하는 방법이란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바로 다운 스윙 때 양발 중에서 오른발의 안쪽과 왼발의 바깥쪽 날로 지면을 밟아주는(=킥킹) 행동을 하면 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사실 이 방 법이 최고의 체중 이동 및 지면을 밟아주는 행위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 방법이 익숙하지 않으실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 군요. 위의 방법은 또한 발목의 유연성이 없는 골퍼 분들에게는 부상의 위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작년 10월에 '스카이72 오션코스'에서 개최된 'LPGA KEB Hana Bank Championship'에 갤러리를 가서 찍은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다시 보다가~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이번 글의 주제 '..
어지간하면 저의 블로그에서는 제가 겪고 배우고 몸소 체험한 골프 기술만을 쓰고자 노력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얼마 전에 보게 된 '이병옥 골프 학교'에 소속된 최민채 프로님이라는 분이 배치기 방지법에 대해 획기적인 방법을 들고 나와 시청하면서 연신 감탄사만 뱉다가~ 모든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알면 좋을 거 같아서 저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포스팅을 해봅니다. 제목은 배치기 방지법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올바른 척추각을 유지해서 일관된 임팩트, 배치기로 인한 힘 손실 방지로 비거리 늘리기, 예쁜 스윙 폼 등을 가져다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저도 줏어 듣거나 이지연 프로님으로부터 레슨 받은 배치기 드릴도 많습니다. 뒷허리춤에 양장본 책 끼우고 스윙. 엉덩이 뒤에 폼 롤러를 세워 두고 다운 스윙 때 왼쪽 ..
지난주에 치뤄진 장하나 프로가 우승한 대회인 2018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에 2일동안 갤러리 다녀 왔습니다. 금요일에 월차 내고 2R 및 토요일 3R 갤러리로 다녀 왔구요. 첫날은 3번홀에서 죽치고 앉아서 최대한 모든 프로 골퍼들의 드라이버 스윙영상을 찍으려 했지만 점심시간에 배가 너무 고파서 밥에 져서 대략 80명의 드라이버 샷을 찍었습니다. 3R 때는 이정은 6 프로만 쫓아 다니면서 갤러리를 했는데, 재미도 있었고 많은 공부가 됐던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갤러리 꼭 해보세요. 얻는 게 많습니다. 이번 주 5월 3일에는 남서울 CC에서 남성 프로골퍼들 대회가 있고 다음 주 5월 11일 부터는 수원CC에서 여성 프로골퍼들 대회가 있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주 갤러리 했던 [..
지난 주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펼쳐진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의 2라운드 및 토요일 3라운드 갤러리를 다녀 왔습니다. 첫날은 3번홀에서 기다리면서 거의 모든 프로골퍼의 샷을 갤러리 했고요.(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몇 십명은 놓쳤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이정은 6 프로만 쫓아 다녔는데요. 뭐라 표현 할 수 없을 감동 및 배움을 얻어 왔습니다. 이번 대회의 갤러리를 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요. 그 중에서도 2라운드 때 한 자리에서 KLPGA 프로 골퍼들의 드라이버 샷만 보다 보니까. 아주 큰 것이 하나 눈에 들어 오더군요. 위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2라운드 때 약 80여명의 프로 골퍼들의 샷을 동영상으로 찍은 것에서 임팩트 직전 및 후를 추출한 장면입니다..
예전에 호기롭게 '골프 올바른 체중이동하는 아주 쉬운 방법'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이 때는 사실 쓴 글에 대한 자신은 있지만, 혹여나 저만 아는 체중 이동 방법인 거 같아서 '모든 골퍼에게 적용이 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살짝 들었습니다. (아래의 움짤 처럼 임팩트시에 오른발 안쪽 날로 킥킹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전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 1라운드에서 저의 글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체중 이동을 하는 선수를 봤습니다. 바로 김민선 5 프로가 저의 글에 쓴 것보다 더 나아간 킥킹을 하고 있더군요. 조금 자신감을 얻어서 전에 쓴 글을 좀 더 심화하여 언제나 일관된 체중 이동을 쉽게 하는 방법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보고 나면 별거 없습니다..
2018 KLPGA 1회~3회 대회까지는 해외에서 경기가 치뤄지고, 국내오픈 대회도 4회 제주도에서 5회 김해에서 열리고 드디어 경인권에서의 첫 경기가 4월 26일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소재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립니다. (짝짝짝) [레이크우드CC 에서 1번 라운드 해봤는데요. 조식 먹을 때, 뷔페로 나옵니다. 여느 뷔페처럼 많이 못먹게 달게 해 놓지 않았고요. 전체적으로 다 맛있습니다. 배에 넣다보니 전반홀에서 좀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코스는 아기자기 하니 좋습니다. ^^. 몇 년전에 확장 공사해서 총 36홀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목요일, 금요일 2일을 연차를 쓰고 싶지만 현실이 녹록치 않아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갤러리 하면서 안구 정화 좀 하고, 굿샷 좀 외치면서 스트레스도 풀어야겠습니다..
골프를 치면서 귀에 딱정이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아마도 '힘빼라'는 말일 것입니다. 다만 '힘빼라'고 말해 준 지인은 어떻게 힘을 빼야 하는지 답은 주지 않습니다. 다만 부처님 처럼 이심전심만을 바라고 '힘빠라'는 뜬구름 잡는 물음표만을 내 마음에 던져주고 유유히 사라집니다. 이런 희미한 안개 같은 느낌의 힘빼라~는 말을 이번 글에서 여러분이 알 수 있도록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사실 저도 살짝 자신은 없습니다.) 일단 힘이 빠지 골프 스윙 또는 던지는 느낌을 저는 이렇게 정의 하겠습니다. 다운 스윙 동작에서 몸에서부터 받은 힘으로 클럽 헤드가 돌아 가는데 손목 관절에 힘을 0%에 가깝게 힘을 주어 원심력에 영향을 1도 주지 않는 상태. 즉, '임팩트시 손목이 잘 돌아가는 상태'라고 ..
지난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 갤러리로 가려다가 일요일에 돌아 오는 비행기가 마땅치 않아서 휴가 반납하고 못 갔는데, 이번 가야 CC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KLPGA대회는 날씨 때문에 못 돌아올 염려가 없어서 꼭 갤러리 참석해 봐야겠습니다. 날도 많이 풀리고 남쪽 지방에서 열리는 대회라 국내 개막전에서 호된 날씨(비 + 바람)속에서 신고식을 치른 KLPGA 선수들도 몸이 풀려서 재미있는 대회가 될 거 같습니다. 스폰서인 넥센은 대기업 답게 '갤러리 티켓'비용을 무료로 운영하니 남부 지방에 사시는 골퍼분들은 많이 갤러리로 참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실시간 스코어 링크 대회 공식 블로그에서는 퀴즈를 풀면 골프공[세인트나인이겠죠?] 영화관람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트콘을 경품으로 주네요...
골프를 치다 보면 가끔 연습장에서 과도하게 하체(=무릎)가 움직이는 분들을 보게 됩니다. 물론 프로 골퍼가 아니다 보니 극도로 하체의 움직임을 제한 하면서 제자리에서 힙턴을 하기란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움직이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지만, 샷을 했을 때 볼 임팩트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체가 움직이는 스웨이는 좋지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체 스웨이를 방지 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뭐, 잘난 듯이 상체 무게를 허벅지 안쪽에 놓는다라던가, 테이크 백 때는 오른쪽 무릎을 타겟 방향으로 보내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가져 가시고, 다운 스윙때는 오른쪽 무릎은 왼쪽으로 밀되 왼쪽 무릎은 살짝 타겟 반대 방향 쪽으로 미는 느낌으로 하시면 좋다는 말은 아니고요. (저를 포함한 어지간한 아마추..
골프라는 운동을 즐기면서 해야 할 중요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만 그 중에서 으뜸인 것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체중 이동'을 말하고 싶습니다. 볼 스트라이킹 직전에 본인의 무게 중심만 항상 같은 자리에 있다면 미스를 해도 범위가 한정 되고, 볼의 탄착지점을 예측할 수 있을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일례로 백스윙 탑일 때의 무게 중심에서 좌측으로 20cm가 옮겨 가야 본인에게 맞는 체중 이동 거리라고 가정하면 10cm만 체중 이동이 된다고 하면 클럽의 스윙 궤도가 자연스럽게 아 웃 투인 궤도가 됩니다. 또한 드라이버 샷 이었을 때는 약 2cm의 거리당 클럽 페이스가 1도 닫히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됩니다.[반대로 생각하면 본인의 적정한 체중 이동거리보다 몸이 더 움직이면 클럽페이스가 열리겠습니다만 그럴 일은..
아직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경험상 곧 골프 치기에 매우 좋은 날씨가 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름의 뜨거운 햇살과 장마비가 우리의 골프 라운드를 가로 막기 전에 열심히 라운드 즐기 시기를 바랍니다. 골프 라운드를 마치고 동반자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간단한 식사만 하고 헤어져야 할 때가 있는데요. 스카이 72cc 오션코스, 클래식코스, 레이크코스 및 하늘코스 라운드 후에 가볍게 먹지만 흐믓하게 먹을 수 있는 물회 집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회를 잘 안먹는데요.(맛이 없어요~) 물회는 초장 등의 양념이 강해서 그런지 해산물에 대한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더군요. 인천공항 및 스카이 72cc 오션코스에서는 대략 7시 방향, 하늘코스에서는 8시 방향 쪽에 있는 거잠포 ..
골프를 잘 치기 위해 좋은 영상들을 유튜브, 네이버 TV 및 카카오 TV에서 찾아서 보는 것이 좋긴 하지만, 광고의 홍수로 인해 골프 동영상을 보기도 전에 최소 5초, 최대 15초 이상의 런닝 타임을 가진 광고를 강제적으로 봐야 합니다.(앗 저도 뜨끔 합니다.) 사실 뭐 좋은 골프 동영상을 보는 것에 대해 5초 또는 15초 정도 광고를 봐주는 것은 자본 주의 사회에서 적당한 값을 치른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같은 업로더의 영상을 이어 볼 때도 건 by 건(요즘 젊은 사람들은 case by case를 줄여서 케바케라고 칭하더군요.) 으로 다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골프 레슨 동영상의 길이라도 길면 또 그나마 광고를 봐줄 만 한데 길어봐야 2~3분의 골프레슨 짧으면 1분 미만의 영상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