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원리를 익히는 드릴 (인스타 릴스 영상 펌)
- 골프연습/스윙 및 샷
- 2024. 6. 21.
인스타그램 릴스를 둘러 보다가 알고리즘으로 뜬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마 전에 아래 링크 제목으로 쓴 글과 너무나 비슷한 드릴을 하는 여성 골퍼가 있더라고요.(그 들은 다 지켜 보나 봅니다. ㅎㅎ) 너무 좋은 드릴이라서 우리 아마추어 골퍼가 따라하면 스윙의 원리를 체득하는데 좋을 거 같아서 영상을 퍼와서 글을 씁니다. 아래 이전 글을 한 번 읽고 다시 돌아오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인스타에서 본 영상 릴스는 아래의 움짤과 같은 아이언 드릴입니다. 누군가 찾아 봤더니 정식 프로골퍼는 아니고 2012년~2014년에 학생골프 대회에서 2위까지는 해본 '야마사키 루카'라는 아마추어 골퍼 였습니다. 인스타그램 원본 릴스 링크 <<
위의 드릴은 정지한 것이 아니고 루카 씨가 스스로 하는 드릴 입니다. 아주 명쾌한 스윙원리를 구분 동작으로 하는 것인데요. 양팔 어깨에 줄이 있어서 이해하기도 좋더군요.
1. 셋업부터 클럽 샤프트가 우측 8시 방향을 향할 때까지는 어깨만 우측으로 돌려 줍니다.
2. 왼팔만 들어서 백스윙 탑을 완성합니다. 이 때, 탑의 높이는 왼쪽 어깨가 턱에 닿을 때까지 왼팔을 들면 됩니다.
3. 다운 스윙의 시작을 오른발 킥킹에 의해 힙을 왼쪽으로 앉듯이 힙 슬라이딩 시켜 줍니다. (이 힙슬라딩으로 최대한 몸이 밀린 순간이 왼쪽에 벽을 만들었다고 하는 상태 입니다. 인간의 몸은 오묘해서 힙 슬라이딩이 끝난 직 후 왼발을 쭉으로 골반이 회전되는 힙턴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4. 힙턴을 하면서 오른팔만 뻗으며 밑으로 내려 준다는 힘의 분배로 임팩트를 합니다.
위의 4개의 문장의 골프 스윙 원리의 전부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번에서 힙슬라이딩을 하면서 왼팔이 타겟 반대쪽까지 자연스럽게 따라 내려 오면서, 어깨선이 타겟선하고 일자(=一字)로 정렬이 되어야 하는데요. 의식적으로 연습하는 드릴이라 좀 더 과하게 팔을 탑동작으로 들고 있던 거 같습니다.)
일단은 위의 드릴이 머리속에 들어올 때까지 움짤을 안 보고도 똑 같은 동작을 할 정도로 한 5분만 반복적으로 봐주시고요.
이 드릴을 연습장에서 클럽을 들고 하시면 제일 좋구요. 연습장에서 꺼려 지시면 맨손으로 500ml 생수 pet병이나 음료수pet병 들고 하셔도 됩니다. 얼마큼 하면 될까요? 서두에 한 번 보고 오시라는 글이 이해 될 때까지 하루에 대략 10분씩 한 일주일만 해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당연히 위의 움짤 처럼 처음에는 1~4까지 구분동작으로 하시고
1~2번을 한 번에 한 후 3~4번을 한 번 이렇게 두 개의 구분동작으로 연장 시키고
최종적으로는 1~4까지 물 흐르듯이 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스윙의 원리 한 문장으로 정리 하겠습니다.
어깨 45도 돌린 뒤 왼팔만 들어 오른손목이 꺾여지는 탑 완성 힙슬라이딩 중 따라 내려오는 오른팔을 쭉 펴주며 힙턴. -끝=
아 그리고 오래전에 쓴 글이라 까먹었던 체중이동에 대한 글을 찾았습니다. 이 글도 꼭 참조 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