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맞는 골프 클럽별 비거리 구하는 방법
- 골프연습/스윙 및 샷
- 2024. 7. 6.
이번 글에서는 본인에게 딱 맞는 클럽별 비거리 구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가 좀 보이긴 하겠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 오시면 됩니다. 일단은 데이터를 평균으로 낼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이 2022년도에 트랙맨으로 측정된 LPGA 투어 및 PGA 투어 자료가 나옵니다. 투어프로 한 라운드당 대략 2~3번의 비거리를 측정한 자료입니다. 트랙맨으로 측정 한 것이니 신뢰도는 높다고 봅니다.
음 아래의 표는 좀 생소하실 수 있으니까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제가 여러분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표로 다시 만들겠습니다.
표1. L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
표2. 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
위의 표1. 표2.를 보시기 편하게 아래와 같이 다시 표3. 표4로 만들었는데요. 이 또한 복잡하죠. 훑어 보시고, 밑에 표5에서 더 간략한 표를 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표3. L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가공)
클럽 | 스윙스피드(m/s) | 캐리거리(M) |
드라이버 | 42.0 | 199 |
3번 우드 | 40.2 | 178 |
5번 우드 | 39.3 | 169 |
7번 우드 | 38.0 | 159 |
4번 아이언 | 35.8 | 155 |
5번 아이언 | 35.3 | 147 |
6번 아이언 | 34.9 | 139 |
7번 아이언 | 34.0 | 129 |
8번 아이언 | 33.1 | 119 |
9번 아이언 | 32.2 | 109 |
피칭 웻지 | 31.3 | 98 |
표4. 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가공)
클럽 | 스윙스피드(M/s) | 캐리거리(M) |
드라이버 | 50.5 | 251 |
3번 우드 | 47.8 | 222 |
5번 우드 | 46.0 | 210 |
하이브리드 | 44.7 | 206 |
3번 아이언 | 43.8 | 194 |
4번 아이언 | 42.9 | 186 |
5번 아이언 | 42.0 | 177 |
6번 아이언 | 41.1 | 167 |
7번 아이언 | 40.2 | 157 |
8번 아이언 | 38.9 | 146 |
9번 아이언 | 38.0 | 135 |
피칭 웻지 | 37.1 | 124 |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표5. LPGA, PGA 프로골퍼 스윙 스피드에 따른 드라이버, 웻지 캐리거리
클럽 | 스윙스피드(m/s) | 캐리거리(M) |
드라이버 (LPGA) | 42.0 | 199 |
피칭 웻지 (LPGA) | 31.3 | 98 |
드라이버 (PGA) | 50.5 | 251 |
피칭 웻지 (PGA) | 37.1 | 124 |
자 표5.를 보시면 많이 간략해 졌죠? 속도 단위도 우리가 잘 아는 m/s로 읽기 편합니다 .
위의 표에서
L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42m/s일 때,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199M입니다. 웻지거리는 거의 절반인 98M의 캐리거리 평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50.5m/s일 때,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251M이며, 웻지거리는 절반인 124M(1.5M 모자라긴 합니다.) 정도의 캐리거리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일단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웻지 캐리 거리의 두 배의 거리가 드라이버 캐리 거리입니다. 또한 PGA 프로 골퍼의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LPGA 선수보다 약 20%정도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거리는 25%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는 스윙스피드가 빨라질 수록 볼의 체공시간이 늘어난다고 가정할 수 있겠네요. 어쨋던지 스윙 스피드로만 보면 남성 프로골퍼가 여성 프로골퍼보다 약 20% 정도 근력이 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말을 거꾸로 생각하면 L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와 일반 아마추어 남성이 비슷한 비거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역산을 하면 일반 여성 아마추어 골퍼는 LPGA 프로 평균 스윙스피드의 80%를 낼 수 있다고 가정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클럽별 비거리를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표3.과 표4.에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가 0.5m/s 단위로 속도가 변할 때마다 km/h, mi/h의 속도 비교표와 비거리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더보기 클릭하면 표가 보입니다. 대략 1m/s의 헤드 스피드가 변할 때마다. 드라이버 캐리거리는 약 6.1M가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만 적었는지 설명을 안 드렸네요. 골프공의 비거리는 간단합니다.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에 정타율을 곱하면 되는데요. 100% 정타를 치면 헤드스피드 대비 볼 스피드는 1.5배까지 날아갑니다만, 프로골퍼들의 평균 정타율 계수가 1.48입니다. 그런데 보통 일반인은 1.44 정도를 보기 때문에 볼 스피드로 보면 오차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윙스피드로 봐야 정확합니다. 아래 더 보기에 있는 표와 스윙스피드는 같은데 비거리가 적게 나오는 분들은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정타율을 높히면 비거리를 대략 5~6M는 더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겁니다.
또한 최근에 PGA 자료를 봤었는데요.
드라이버는 캐리거리에 2클럽(=20m) 정도 런이 발생하고
우드는 캐리거리에 1클럽(=10m)정도 런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탄도에 따라서 가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위에 적어 드린대로 1클럽(우드), 2클럽(드라이버)의 런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버 | |||
헤드 스윙 스피드 | 캐리거리(M) | ||
m/s | mi/h | Km/h | |
30.0 | 67 | 108 | 126 |
30.5 | 68 | 110 | 129 |
31.0 | 69 | 112 | 132 |
31.5 | 70 | 113 | 135 |
32.0 | 72 | 115 | 138 |
32.5 | 73 | 117 | 141 |
33.0 | 74 | 119 | 144 |
33.5 | 75 | 121 | 147 |
34.0 | 76 | 122 | 150 |
34.5 | 77 | 124 | 153 |
35.0 | 78 | 126 | 156 |
35.5 | 79 | 128 | 159 |
36.0 | 81 | 130 | 162 |
36.5 | 82 | 131 | 165 |
37.0 | 83 | 133 | 168 |
37.5 | 84 | 135 | 171 |
38.0 | 85 | 137 | 175 |
38.5 | 86 | 139 | 178 |
39.0 | 87 | 140 | 181 |
39.5 | 88 | 142 | 184 |
40.0 | 89 | 144 | 187 |
40.5 | 91 | 146 | 190 |
41.0 | 92 | 148 | 193 |
41.5 | 93 | 149 | 196 |
42.0 | 94 | 151 | 199 |
42.5 | 95 | 153 | 202 |
43.0 | 96 | 155 | 205 |
43.5 | 97 | 157 | 208 |
44.0 | 98 | 158 | 211 |
44.5 | 100 | 160 | 214 |
45.0 | 101 | 162 | 217 |
45.5 | 102 | 164 | 220 |
46.0 | 103 | 166 | 223 |
46.5 | 104 | 167 | 227 |
47.0 | 105 | 169 | 230 |
47.5 | 106 | 171 | 233 |
48.0 | 107 | 173 | 236 |
48.5 | 108 | 175 | 239 |
49.0 | 110 | 176 | 242 |
49.5 | 111 | 178 | 245 |
50.0 | 112 | 180 | 248 |
50.5 | 113 | 182 | 251 |
51.0 | 114 | 184 | 254 |
51.5 | 115 | 185 | 257 |
52.0 | 116 | 187 | 260 |
52.5 | 117 | 189 | 263 |
53.0 | 119 | 191 | 266 |
53.5 | 120 | 193 | 269 |
54.0 | 121 | 194 | 272 |
54.5 | 122 | 196 | 275 |
55.0 | 123 | 198 | 279 |
55.5 | 124 | 200 | 282 |
56.0 | 125 | 202 | 285 |
56.5 | 126 | 203 | 288 |
57.0 | 128 | 205 | 291 |
57.5 | 129 | 207 | 294 |
58.0 | 130 | 209 | 297 |
58.5 | 131 | 211 | 300 |
자. 이제 본인의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를 찾아서 비거리를 봅니다.
만약에 스윙스피드가 43m/s인 분의 위의 표를 보시면 205M가 드라이버 캐리 거리입니다. 그러면 서두에 설명 드린대로~ PW의 캐리거리는 102.5M가 날아가겠죠. PW 비거리 나오면 계산 끝났죠?
9월 22일 추가 내용 > 최근에 KLPGA, LPGA, PGA 투어선수들의 장비를 많이 조사해 봤는데요. 롱클럽에 한해서 런거리는 드라이버 20M, 우드 10M, 유틸리티 5M 정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클럽명 | 캐리거리(M) |
PW | 102.5 |
9번 아이언 | 112.5 |
8번 아이언 | 122.5 |
7번 아이언 | 132.5 |
6번 아이언 | 142.5 |
5번 아이언 | 152.5 |
4번 아이언 | 162.5 |
3번 아이언 (or 21~24도 유틸리티) |
172.5 |
21~24도 유틸리티 | 182.5 |
18~21도 유틸리티 (or 3번 우드) |
192.5 |
드라이버 | 205 |
만약에 여성 분이라면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35m/s가 나온다면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156M니까요. PW는 절반인 78M를 보면 되겠네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쫘르르륵 본인만의 클럽별 거리표가 완성 됩니다.
클럽명 | 캐리거리(M) |
PW | 78 |
9번 아이언 | 88 |
8번 아이언 | 98 |
7번 아이언 | 108 |
6번 아이언 | 118 |
5번 아이언 | 128 |
4번 아이언 | 138 |
18~21도 유틸리티 (or 3번 우드) |
148 |
드라이버 | 156 |
이렇게 클럽별 비거리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남성분 같은 경우는 읽기가 귀찮으니 힘을 좀 덜 써서 2.5m씩을 뺀 10단위로 100, 110, 120, 130 ~ 190m 이런식으로 보시면 되고요. 여성분은 절대로 +2m를 해서 10단위를 맞추지 마시고 3m를 빼서 5단위로 맞춰서 75, 85, 95. ~ 145M 이런 식으로 맞추시기 바랍니다. 근력이 늘어서 자연스럽게 +2를 하면 좋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2M 더 봐서 10단위 맞추려면 힘을 101% 써야 하니까 샷의 방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본인의 골프 클럽별 비거리를 구하는 공식을 알아 봤습니다.
음. 끝으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위의 표를 만들 때, 기준이 되는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나오는 알맞은 헤드스피드는 볼의 방향성이 좋을 때 기준입니다. 아무리 캐리거리 250M가 날아가는 헤드스피드 50.5m/s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심한 슬라이스 및 훅이 발생한다면 여러분에게 맞는 헤드스피드가 아닙니다. 힘을 단 1%라도 줄여서 원하는 구질의 스윙스피드를 알아서 본인의 클럽별 비거리를 100%는 아니더라도 85~95% 정도 일관되게 낼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