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에게 맞는 골프 클럽별 비거리 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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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서는 본인에게 딱 맞는 클럽별 비거리 구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숫자가 좀 보이긴 하겠지만 어렵지 않습니다. 따라 오시면 됩니다. 일단은 데이터를 평균으로 낼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자료를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이 2022년도에 트랙맨으로 측정된 LPGA 투어 및 PGA 투어 자료가 나옵니다. 투어프로 한 라운드당 대략 2~3번의 비거리를 측정한 자료입니다. 트랙맨으로 측정 한 것이니 신뢰도는 높다고 봅니다. 


 음 아래의 표는 좀 생소하실 수 있으니까 이런 게 있구나 정도로 봐주세요. 제가 여러분이 편하게 볼 수 있는 표로 다시 만들겠습니다.  


표1. L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

 

표2. 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

 

위의 표1. 표2.를 보시기 편하게 아래와 같이 다시 표3. 표4로 만들었는데요. 이 또한 복잡하죠. 훑어 보시고, 밑에 표5에서 더 간략한 표를 보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표3. L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가공)

클럽 스윙스피드(m/s) 캐리거리(M)
드라이버              42.0 199
3번 우드              40.2 178
5번 우드              39.3 169
7번 우드              38.0 159
4번 아이언              35.8 155
5번 아이언              35.3 147
6번 아이언              34.9 139
7번 아이언              34.0 129
8번 아이언              33.1 119
9번 아이언              32.2 109
피칭 웻지              31.3 98

 

 

표4. PGA 투어 프로 클럽별 스윙 데이터(가공)

클럽 스윙스피드(M/s) 캐리거리(M)
드라이버              50.5 251
3번 우드              47.8 222
5번 우드              46.0 210
하이브리드              44.7 206
3번 아이언              43.8 194
4번 아이언              42.9 186
5번 아이언              42.0 177
6번 아이언              41.1 167
7번 아이언              40.2 157
8번 아이언              38.9 146
9번 아이언              38.0 135
피칭 웻지              37.1 124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표5. LPGA, PGA 프로골퍼 스윙 스피드에 따른 드라이버, 웻지 캐리거리

클럽 스윙스피드(m/s) 캐리거리(M)
드라이버 (LPGA) 42.0 199
피칭 웻지 (LPGA) 31.3 98
드라이버 (PGA) 50.5 251
피칭 웻지 (PGA) 37.1 124

자 표5.를 보시면 많이 간략해 졌죠? 속도 단위도 우리가 잘 아는 m/s로 읽기 편합니다 .

 

위의 표에서 


L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42m/s일 때,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199M입니다. 웻지거리는 거의 절반인 98M의 캐리거리 평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가 50.5m/s일 때,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251M이며, 웻지거리는 절반인 124M(1.5M 모자라긴 합니다.) 정도의 캐리거리를 갖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 일단 도출할 수 있는 결론은 웻지 캐리 거리의 두 배의 거리가 드라이버 캐리 거리입니다. 또한 PGA 프로 골퍼의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LPGA 선수보다 약 20%정도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거리는 25%의 차이를 보이는데요.


 이는 스윙스피드가 빨라질 수록 볼의 체공시간이 늘어난다고 가정할 수 있겠네요. 어쨋던지 스윙 스피드로만 보면 남성 프로골퍼가 여성 프로골퍼보다 약 20% 정도 근력이 더 좋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위의 말을 거꾸로 생각하면 LPGA 프로골퍼의 평균 스윙스피드와 일반 아마추어 남성이 비슷한 비거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역산을 하면 일반 여성 아마추어 골퍼는 LPGA 프로 평균 스윙스피드의 80%를 낼 수 있다고 가정해도 무방하겠습니다. 


 자 그러면 본격적으로 본인에게 맞는 클럽별 비거리를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표3.과 표4.에서 나온 데이터를 가지고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가 0.5m/s 단위로 속도가 변할 때마다 km/h, mi/h의 속도 비교표와 비거리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더보기 클릭하면 표가 보입니다. 대략 1m/s의 헤드 스피드가 변할 때마다. 드라이버 캐리거리는 약 6.1M가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런데 왜?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만 적었는지 설명을 안 드렸네요. 골프공의 비거리는 간단합니다.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에 정타율을 곱하면 되는데요. 100% 정타를 치면 헤드스피드 대비 볼 스피드는 1.5배까지 날아갑니다만, 프로골퍼들의 평균 정타율 계수가 1.48입니다. 그런데 보통 일반인은 1.44 정도를 보기 때문에 볼 스피드로 보면 오차가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윙스피드로 봐야 정확합니다. 아래 더 보기에 있는 표와 스윙스피드는 같은데 비거리가 적게 나오는 분들은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아도 정타율을 높히면 비거리를 대략 5~6M는 더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있는 겁니다. 

 

 또한 최근에 PGA 자료를 봤었는데요. 

 드라이버는 캐리거리에 2클럽(=20m) 정도 런이 발생하고

 우드는 캐리거리에 1클럽(=10m)정도 런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탄도에 따라서 가감이 있을 수는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위에 적어 드린대로 1클럽(우드), 2클럽(드라이버)의 런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더보기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 캐리거리(M)
m/s mi/h Km/h
30.0 67 108 126
30.5 68 110 129
31.0 69 112 132
31.5 70 113 135
32.0 72 115 138
32.5 73 117 141
33.0 74 119 144
33.5 75 121 147
34.0 76 122 150
34.5 77 124 153
35.0 78 126 156
35.5 79 128 159
36.0 81 130 162
36.5 82 131 165
37.0 83 133 168
37.5 84 135 171
38.0 85 137 175
38.5 86 139 178
39.0 87 140 181
39.5 88 142 184
40.0 89 144 187
40.5 91 146 190
41.0 92 148 193
41.5 93 149 196
42.0 94 151 199
42.5 95 153 202
43.0 96 155 205
43.5 97 157 208
44.0 98 158 211
44.5 100 160 214
45.0 101 162 217
45.5 102 164 220
46.0 103 166 223
46.5 104 167 227
47.0 105 169 230
47.5 106 171 233
48.0 107 173 236
48.5 108 175 239
49.0 110 176 242
49.5 111 178 245
50.0 112 180 248
50.5 113 182 251
51.0 114 184 254
51.5 115 185 257
52.0 116 187 260
52.5 117 189 263
53.0 119 191 266
53.5 120 193 269
54.0 121 194 272
54.5 122 196 275
55.0 123 198 279
55.5 124 200 282
56.0 125 202 285
56.5 126 203 288
57.0 128 205 291
57.5 129 207 294
58.0 130 209 297
58.5 131 211 300

자. 이제 본인의 드라이버 헤드 스피드를 찾아서 비거리를 봅니다. 
만약에 스윙스피드가 43m/s인 분의 위의 표를 보시면 205M가 드라이버 캐리 거리입니다. 그러면 서두에 설명 드린대로~ PW의 캐리거리는 102.5M가 날아가겠죠. PW 비거리 나오면 계산 끝났죠? 


9월 22일 추가 내용 > 최근에 KLPGA, LPGA, PGA 투어선수들의 장비를 많이 조사해 봤는데요. 롱클럽에 한해서 런거리는 드라이버 20M, 우드 10M, 유틸리티 5M 정도 보시면 되겠습니다. 

클럽명 캐리거리(M)
PW 102.5
9번 아이언 112.5
8번 아이언 122.5
7번 아이언 132.5
6번 아이언 142.5
5번 아이언 152.5
4번 아이언 162.5
3번 아이언
(or 21~24도 유틸리티)
172.5
21~24도 유틸리티 182.5
18~21도 유틸리티
(or 3번 우드)
192.5
드라이버  205

 

 만약에 여성 분이라면 드라이버 헤드 스윙 스피드가 35m/s가 나온다면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156M니까요. PW는 절반인 78M를 보면 되겠네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쫘르르륵 본인만의 클럽별 거리표가 완성 됩니다. 

클럽명 캐리거리(M)
PW 78
9번 아이언 88
8번 아이언 98
7번 아이언 108
6번 아이언 118
5번 아이언 128
4번 아이언 138
18~21도 유틸리티
(or 3번 우드)
148
드라이버  156

 

 이렇게 클럽별 비거리를 구하시면 되겠습니다. 남성분 같은 경우는 읽기가 귀찮으니 힘을 좀 덜 써서 2.5m씩을 뺀 10단위로 100, 110, 120, 130 ~ 190m 이런식으로 보시면 되고요. 여성분은 절대로 +2m를 해서 10단위를 맞추지 마시고 3m를 빼서 5단위로 맞춰서 75, 85, 95. ~ 145M 이런 식으로 맞추시기 바랍니다. 근력이 늘어서 자연스럽게 +2를 하면 좋겠지만 현재 상태에서 2M 더 봐서 10단위 맞추려면 힘을 101% 써야 하니까 샷의 방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본인의 골프 클럽별 비거리를 구하는 공식을 알아 봤습니다. 


 음. 끝으로 한 가지 더 말씀 드리면 위의 표를 만들 때, 기준이 되는 드라이버 캐리거리가 나오는 알맞은 헤드스피드는 볼의 방향성이 좋을 때 기준입니다. 아무리 캐리거리 250M가 날아가는 헤드스피드 50.5m/s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심한 슬라이스 및 훅이 발생한다면 여러분에게 맞는 헤드스피드가 아닙니다. 힘을 단 1%라도 줄여서 원하는 구질의 스윙스피드를 알아서 본인의 클럽별 비거리를 100%는 아니더라도 85~95% 정도 일관되게 낼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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