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풀 스윙 시 힘 빼는 방법(더 이상의 설명은 나올 수 없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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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힘 들어 갔네요.' '힘 빼(세요)' '클럽 헤드의 무게를 느껴라' '클럽 헤드를 던지는 느낌으로 쳐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겁니다. 그런데 정작 그들은 힘 빼고 클럽 헤드 무게를 느끼고 던지는 방법은 알려 주지 않습니다. 다만 山은 山이요. 물은 물이요. 라는 쓰잘데기 없는 말과 같은 '힘 빼는 데 3년 걸린다.'는 말만 해줍니다. 그런데 저런 뜬 구름 잡는 말로 내 스윙의 힘이 빠질리는 만무합니다. 지금까지 플로그에서 힘 빼는 것에 대한 설명을 많이 했는데요. 오늘 이 글을 끝으로 힘에 대한 주제는 말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야늘자TV

 일단 위의 움짤을 보시고 계시다면 따라해 보십시오! 1. 상박(팔꿈치~어깨)은 땅과 평행하고 하박(팔꿈치~손)은 하늘과 평행하게 'ㄴ'자를 만들어 주시고 움짤처럼 어깨 회전만으로 앞으로 하박 부위를 천천히 움직여 주세요. 

 

 그럼 여러분이 팔목을 꺾으려고 마음 먹지 않아도, 근육의 메커니즘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박이 몸 뒤로 넘어가면 손목이 뒤로 눕혀지고, 앞으로 넘어가면 투욱~ 하고 앞으로 눕혀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손목을 앞 뒤로 눕힌 것이 아니라 눕혀 지는 것입니다.] 

 

 위의 느낌을 느꼈다면 

 

  '이런 상태가 힘이 빠진 상태입니다.'로 글을 끝내고 싶습니다만, 한 가지 조건을 추가해서 해 보셔야 진정한 힘이 빠진 느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위의 움짤처럼 하면 여러분은 손가락에 힘을 주지 않은, 즉 그립을 쥐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되는 동작입니다.  이제 실전으로 가보시죠! 이번에는 휴대폰을 아래 사진처럼 손에 쥐고 

 위의 움짤을 따라 한 것처럼 다시 팔을 들어서 'ㄴ'자로 만들고 팔을 앞. 뒤로 살살 흔들어 보십시오. 

 

 이 때, 스마트폰이 지면과 평행하거나 위로 향하는 기울기가 되게 잡고 있으면 힘이 들어간 겁니다. 아마 여러분은 스마트폰이 비싸서 아깝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라도 휴대전화의 끝이 아마 첫 시도에는 대략 45도 정도로 천장을 바라볼 겁니다. 

 

 휴대전화의 끝이 땅쪽을 바라봐야 실전적으로 힘이 빠진 겁니다

 

 만약에 계속 팔을 왔다 갔다 하는데 휴대전화가 수평 또는 천정을 향하는 분은 눈을 감고 해 보십시오. 그러면 휴대폰을 쥔 상태로 농구공 슛을 한 후에 손목이 쭉 눕혀지는 것처럼 될 겁니다. 

 눈을 뜨셨던, 감으셨던 간에 스마트폰을 손에 쥔 채로 팔을 살랑살랑 흔들어서 위의 조단과 같은 팔목 꺾임이 나오면 힘이 빠진 것이고요. 클럽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그렇게 꺾여질 때 스마트폰을 쥔 손가락의 힘이 그립을 잡을 때 힘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드라이버 헤드 무게 끽해야 200g에 샤프트 60g입니다. 양손으로 쥐면 130g씩이죠? 여러분 핸드폰은 최소 170 그램입니다. 또한 그립이 쐐기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클럽을 들고 위의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손목이 팔랑 팔랑 꺾여지는 손가락의 힘만 있어도 본인 의지로 그립에서 손을 놓치 않는 이상은~ 절대로 클럽을 놓칠 수 없게 과학적으로 설계 되어 있습니다. 처음보다 속도를 대략 2배까지 늘려도 손목이 팔랑팔랑 눕혀져야 힘이 빠진 경지를 확실히 느낌 수 있습니다. 

 

 노파심에 한 가지만 더 말씀 드리자면 그립을 쥘 때, 가위. 바위. 보 할 때, 가위를 내는 것처럼 중지, 약지, 소지는 힘을 많이 주셔도 되는데요. 엄지와 검지는 0에 가깝게 그립에 붙여주는 힘만 주세요~ 팔의 하박에는 엄지 검지를 담당하는 근육과 중지, 약지, 소지를 담당하는 근육이 있는데요. 모든 손가락에 힘을 주면 그 두 개의 큰 근육이 싸워서 롤링이 잘 되지 않습니다. 엄지. 검지를 담당하는 근육의 힘을 없는 지경에 놓아야 중지, 약지, 소지를 담당하는 근육이 좋은 롤링으로 (팔목엔) 힘 이 빠지고 (그립엔) 힘이 들어가는 스윙이 됩니다. 

 

 이렇게 최소한의 힘으로 골프 클럽을 잡을 때, 비로소 팔목의 회전을 최대한으로 줄 수 있고, 비로소 클럽을 던진다는 경지에 갈 수 있습니다. 

 

  거창한 설명이 있을 줄 알았는데 별거 없죠? 

 

 만약에 위의 움짤 같은 동작을 스마트폰을 들고 하기 겁이 나시면 500ml 물병에 물을 약 200~300ml 만 채우고 해보셔도 됩니다. 

 

 사실은 스마트폰 아니고 물이 찬 물병이 아니어도 뭔가 손에 쥘만한 거면 볼펜 한 자루를 손에 쥐어도 눕혀지는 손목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음. 힘 빼는 글이지만 한 마디만 더 드리자면 퍼팅을 할 때와 오른팔이 접히지 않는 숏 어프로치는 반대입니다. 스마트폰이던 물병이던 간에 들고서 팔을 앞뒤로 흔들었을 때 손목이 눕혀지지 않고 팔의 하박과 같이 수직으로 꽂꽂하게 서서 팔과 손목이 일자로~ 움직이는 힘을 줘야 합니다. 강할수록 좋습니다. 

 

 이 글을 보셨다면 제가 설명한 노란 부분이 이해 될 때까지 꼭 따라 해 보십시오.

 

 여러분의 골프 라이프의 질이 확 올라  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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