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비가 오더니 급작스럽게 추워졌습니다. 라운드 가실때 핫팩 및 따뜻한 점퍼를 잘 챙기셔야 몸이 경직되지 않아서 좋은 라운드가 가능하겠습니다. 오늘은 '골프 라운드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겪어보니 누군가가 별도로 알려 준적은 없어서 귀동냥으로만 배우느라 갑자기 처음 접하는 용어를 대하면 먹먹해진 기억이 있습니다. 1. 티오프 타임 - 보통 사람들이 티업 시간이라고 많이 쓰는데 정식 명칭은 티오프(=Tee Off)입니다. 축구의 킥오프를 떠올리면 좋습니다. 정확히 티업이란 지면에 티를 꽂은 후에 티위에 골프공을 올리는 행위를 가르킵니다. 프로골퍼는 정해진 티오프 시간에서 5분이 지나서 티오프를 하면 2벌타를 받고, 5분을 초과하게 되면 실격처리 됩니다. 뭐 아마추어 골퍼는 티..
골프라운드를 할 때, 골프규칙을 지키는 것 외에도 동반자 및 앞. 뒤팀에 지켜야 할 매너 및 에티켓 등이 있습니다. 몇 십만 원의 돈을 내고 즐거운 마음으로 라운드 하는데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서로의 마음을 다치게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상대방의 기분을 나쁘게 할 리는 없겠습니다만, 초보 골퍼로서는 익숙하지 못한 상황에서 골프 매너인지 아닌지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숙지하시면 동반자들에게 굿 플레이어라고 들을만한 골프 매너(=에티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골프클럽 하우스에는 최소 30분전에 도착하는 게 좋습니다. 프론트에 체크 인하고 골프복으로 환복하고 잠깐 동반자들과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좋은 분위기로 티 오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20~30분정도 됩니다.. (..
안녕하세요. 지난번 골프에 관한 규칙들에 이어서 이번에는 골프라운드 때, 그린위에서 자주 골프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골프규정집의 1/10도 룰은 잘 모릅니다. 그래도 구력 3년동안 80번 정도의 라운드를 하다보니, 동반자 및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룰은 지킬 수 있습니다. 1. 퍼팅은 플레이어의 모든 볼이 그린위에 올라왔을 때, 홀컵에서 볼이 제일 멀리있는 사람 순으로 합니다. 룰이 바뀌어서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퍼팅 준비가 끝난 사람이 먼저 쳐도 됩니다. 단, 매치 플레이에서는 예전과 같이 볼이 홀컵에서 먼 플레이어가 먼저 쳐야 합니다(다만 플레이어끼리 협의가 되면 볼이 가까운 사람이 먼저 쳐도 됩니다.) 2. 그린위에 올라가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볼뒤에 마커를 놓고..
초보골퍼 때 제일 난해한 것이 골프규칙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윙은 누군가 지적을 해주며 알려 주는데, 골프규칙을 아는가?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샷과 스윙연습에 매진하느라 그 두꺼운 골프규칙들은 읽어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난 포스팅( 티잉그라운드편 ) 에 이어 두번째로 페어웨이에서 자주 겪게 되는 알짜배기 골프규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잉 그라운드를 벗어나 페어웨이로 왔을 때 홀컵에서 제일 멀리 있는 사람 먼저 세컨드 샷을 하면 됩니다. 이 규칙은 모든 상황에서 적용됩니다. 2.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볼이 페어웨이 잔디 밑으로 박히는 경우에는 벌타 없이 홀컵에 가까워지지 않는 곳에 볼을 놓고 칠수 있습니다. 3. 앞선 홀의 또는 먼저 볼을 친 동반자의 디봇 자리에 공이 놓이면..
골프는 예로부터 신사의 운동이라고 합니다. 20세기 초반까지 남성들만이 프로골퍼가 될수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닌 거 같고요. 그만큼 매너있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골프 라운드에서는 규정위반을 감시하는 심판이 없습니다. 골프 플레이어 자신이 경기 참여자이자 심판이 됩니다. 선수이자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PGA 골프룰을 잘 알아야 합니다. 골프규칙은 영국왕립골프협회(The Royal & Ancient Golf Club. 통칭 R&A로 표현합니다.)와 미국골프협회(United States Golf Assosiation, 통칭 USGA)와 공동으로 만들어 전세계에 배포합니다. 각 나라 골프협회에서는 번영하여 배포하고 해석이 애매한 사항은 필히 2개 단체의 해석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대한골프협회에..
저는 2013년도 9월 1일에 골프연습을 시작했습니다. 10월 말에는 골프클럽 풀세트를 샀고, 대학선배가 이듬해 봄에 머리 올려 준다고 했지만 기다릴 수 없었습니다. 빨리 첫라운드를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알아보던중에 네이버의 모 까페에 가입해서 그해 12월 08일, 구력 68일째에 머리를 올렸습니다. 동반자 세명이 모르는 사람들인데 첫라운드를 했으니 얼마나 민폐였겠습니까만, 거꾸로 생각하면 모르는 사람과 첫라운드를 해서 더 조심하고, 라운드 규칙을 지키려해서 첫단추를 잘 끼운거 같습니다. 지인들과 라운드하면 말잔치도 심합니다. 심지어 백스윙탑에서도 가끔 말을 걸어옵니다. 그만큼 허물이 없다는 것도 되지만, 당구처럼 소위 말하는 후루꾸로 골프를 배울가능성이 많습니다. 첫라운드를 떠올리면 수많은 생각이 ..
안녕하세요. 구력이 오래된 분들 말고 2년 이내의 구력을 가진분들에게 유용할만한 라운드 매니지먼트법 및 팁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퍼팅그린에서 경사에 따른 거리 조절방법과 티박스에서 경사지 스윙방법. 2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는 높낮이에 따른 거리 계산법을 알아야 상황에 맞는 골프클럽을 선정해서 좋은 골프를 칠수 있습니다. 경사 계산법은 현실의 실제라운드와 골프존이나 지스윙같은 스크린골프가 동일한 계산법을 사용합니다. 우선은 퍼팅시 경사에 따른 거리 조정방법입니다. 요즘은 스크린골프가 대중화되어 아실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퍼팅은 경사지에서는 내볼과 홀컵이 있는 두점간의 높낮이가 중요합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다릅니다. 우선은 오르막에서의 퍼팅 거리 보정법입니다. 오르막 높이 1Cm 당 퍼팅거리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