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구력 2년차 때엔 살짝 열정이 과했던 거 같습니다. 3층에 사는데, 밑에 집에 못 할짓 좀 했었고, 지금은 반성하고 집안에서는 연습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연습장은 당연히 1년권으로 다닙니다. 장한평 골프클럽 다니려고 부모님 모시고 답십리로 이사 온 사람입니다. 각설하고, 보통 연습장 가면 저도 그렇지만, 긴거리의 연습을 많이 합니다. 드라이버나 우드류를 잘 쳐야 스코어 잘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파온확률이 딸리는 우리들로서는 스코어 줄이는 큰 무기는 어쩌면 멀리 날아가며 오차 확률이 높은 롱클럽보다는 7번 이하의 짧은 클럽을 갈고 닦는 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골프구력 2년차때 아랫집에 민폐를 끼치며 했던 연습은 아래의 동영상과 같습니다. 나름대로 차..
좀 제목이 거창한데요. 집중해서 연습하면 빨리 골프 실력이 느는 방법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런 노력없이 골프를 잘 치면 좋겠지만 불가능한 일이고, 현대 사회에서 각종 업무, 가정 돌보기, 지인들 만나기, 경조사 등 너무 바빠서 온전하게 연습을 하기 힘든 분들에게 딱 맞는 골프 실력 늘리는 방법입니다. 어떤 것은 집에서 할 수 있고요. 어떤 것은 꼭 연습장에서만 가능하니 잘 보고 상황에 맞게 연습 하시기 바랍니다. 1. 퍼팅연습은 1M 쇠자에 한다. 문구점에 가시면 1M 쇠자를 팝니다. 그걸 사서 집에 오신 후에 바닥에 깔아 줍니다. 그런 후에 한쪽을 보시면 구멍이 있는데요. 그 구멍 위에 볼을 올려 놓고 퍼팅을 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쇠자의 폭을 벗어나지 않고 퍼팅을 연습하면 됩니다. 1M짜리 ..
안녕하세요. 싱글로골프 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퍼팅을 잘하는 방법을 써볼까 합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바램은 언제나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으나 잘 안됩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가장 큰 스코어 저해 요소는 적은 연습량, 시간이 모자라 몸의 근력을 키우기 어려움, 라운드마다 항상 바뀌는 잔디의 길이 촘촘함 라이의 좋고 나쁨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장 주목하는 점은 연습의 비효율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가 고등학교 및 대학 때는 단위 수라는 가중치의 개념이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1주일에 제일 많이 배우는 국어, 영어, 수학 위주의 상위 스킬을 잘 익혀서 점수를 잘 받아야 좋은 등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 학년인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과목의 단위수가 없었죠. ..
우리가 골프 어드레스를 설 때 기본은 평상시 놓던 볼의 위치와 스탠스 보폭을 맞추면 본인만의 방향성과 비거리를 얻습니다. 그런데 이 스탠스를 어떻게 서냐에 따라서 볼의 출발방향과 볼의 구질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변형된 스탠스는 어쩌면 프로 골퍼만의 몫일지도 모릅니다만 아주 쉬운 스탠스의 변형 부터 어려운 순서로 설명을 드릴테니 하실 수 있는데 까지만 따라 하시면 골프 타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실거라 믿습니다. 우선 스탠스의 기본을 알려 드릴께요. 보통 우리는 타겟과 직각으로 발을 정렬합니다. 그러면 스퀘어로 볼을 칠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임팩트 때 큰 실수를 하지 않으면 발끝을 이은 선으로 어깨가 따라와서 임팩트를 하기 때문입니다. 말로만 쓰면 잘 이해가 안될 수도 있어서 이정은 ..
저의 블로그를 보러 오시는 분들은 직전에 PART1과 2로 나누어서 프리샷 루틴이 들어간 KLPGA 프로 선수들의 아이언 및 하이브리드 클럽 티샷 영상을 보셨을 겁니다. 그때 포스팅은 전체적으로 본인과 맞는 프리샷 루틴을 찾거나, 티박스에 볼을 꽂을 때 어떻게 하는지, 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의 아이언과 하이브리드 클럽을 치는 방법은 어떤지 보십사 한 거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영상 PART1, 2에서 샷만 남기고 모두 뺐습니다. 한 시간이 넘던 영상이 대략 6분 밑으로 내려갔습니다. 대신에 매우 빠르게 지나갑니다. 참고로 영상을 찍은 홀은 3번 홀 파3 홀로 앞뒤 및 우측(다리 제외) 부분이 워터 해저드고 이날 바람소리를 들으면 아시겠지만 엄청난 바람이 맞바람으로 불어 댔습니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골프 뿐만 아니고 그 외의 것들을 잘함에 있어서 시간과 노력이 분명히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내가 겪어보지 못할 때는 어렵지만 알고 나면 쉬운 것들이 분명 있고, 퍼팅을 잘하는 것에 있어서도 분명 꼼수 아닌 꼼수가 있다고 봅니다. 밑에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의견입니다. 따라해 보시고 잘 안되시면 덧글로 욕 한번 하고 하시던 대로 퍼팅 하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각설하고 제가 아는 퍼팅 노하우를 적어 보겠습니다. 첫째. 그립은 짧게 잡는다. 여성분들의 퍼터의 길이는 잘 모르겠지만 동반자들의 퍼터 길이를 보면 34"가 대부분의 샤프트 길이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퍼터의 길이 재는 공식이 있는데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니까 핵심을 말씀 드리면 180cm 부근의 키가 아니시라면 34"는 콘트롤 하기..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의 골프실력 향상을 위해 큰 도움을 주는 것 중에 하나는 미디어 프로 골퍼들의 골프스윙 레슨 동영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로 골프레슨 스윙 동영상을 휴대전화로 보기에는 화면도 작고 데이터도 많이 잡아 먹고, 컴퓨터로 보자니 틈틈히 나오는 광고가 눈에 거슬릴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가끔 유투브에서 골프레슨 스윙 동영상을 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방법이 번잡스러워서 포기할 때가 많을 겁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유투브(YOUTUBE) 골프레슨 동영상을 손쉽게 본인의 컴퓨터에 저장해서 영구보관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쉬우니까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먼저 아래 주소의 동영상을 보고 밑에 설명을 보시면 쉬우실 겁니다. 이 다운로드 방법은..
골프를 하면서 제일 알기 힘 든 말을 꼽자면 단연 '힘을 빼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 뺀 느낌의 스윙을 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너무도 쉽겠지만, 그 경지에 오르지 못한 골퍼에게는 여간 스트레스 받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힘 빼라~ 는 말과 함께 '샤프트를 달걀을 손에 쥐듯이~ 잡아라', '병아리를 들고 있다는 생각으로~그립을 잡아라', 등 '山은 山이요, 水는 水로다~' 같은 말로 나를 이해 시키려는 핸디 낮은 동반자들의 말은 듣지 않으니만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사실 '힘을 빼고 스윙하라.'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틀린 말이기도 합니다. 골프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서는 힘을 빼고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다만, 힘을 주되 경직이 되지 말라는 것으로 받아 들이면 좋은데요. 뭐 이 또한 너무..
골프는 신사의 운동이라 골프룰 뿐만 아니라 말도 조심히 하는게 맞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세상에 있는 내 주위 사람이 다 100% 맘에 드는 사람이 없듯이, 골프 동반자도 호불호가 갈립니다. 적당한 선이면 참을만 하지만 구력이 오래 되었다고, 나이가 많다고 골프라운드 도중에 지금까지 해온 스윙을 교정할 수도 없는데, 프로 레스너보다 더한 레슨 및 지적이 끊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드레스를 하던 샷을 하던 그 지적질만 머릿속에 맴돌고, 짜증은 나지만 어떻게 화를 낼수도 골프채를 집어 던질 수도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럴때 시쳇말로는 '구찌 (많이 쓰는 말이죠. 입으로 떠는 훼방정도 될까요?)' 우리말로 치환해보면 '입방정' 정도 되겠네요. 정말 응징하고픈 얄미운 동반자에게 고급스러운 '구찌'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