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시작하면 잘 하기 위해서 연습장을 끊어서 골프 스윙 연습을 하러 갑니다. 저도 인도어 1년권만 2번, 반 년권 1번을 끊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보면 연습장을 다닌 건 잘 한 일인데, 연습의 내용이 잘 못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에서 골프 스코어를 낮추기 위한 연습법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아래와 같은 능력을 가진 아마추어 골퍼가 있다고 하면 어떤 클럽에 연습 시간을 할애 해야 할까요? 네 제일 못치는 드라이버나 아이언에 많은 시간을 투자 해야 겠지요? 대부분이 이 정도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서 연습장에 가시면 비장하게 드라이버를 제일 먼저 뽑아 듭니다. 그리고는 열개, 스무개, 오십개, 백개의 공을 치고..
2019년 2월 27일에 KPGA 빌딩에서 2019시즌 KPGA 프로골퍼들의 대회 일정이 발표 되었습니다. 대회수는 전년과 같은 17개 대회가 치뤄지고 상금액은 전년 143억원에서 146억원으로 3억원이 증가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KLPGA의 30개 대회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 추세면 몇 년안에 대회수 및 상금액수가 비슷해 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로보기를 추천 드립니다. 또한 서울 근교의 골프장은 빨간색을 쳐 놓을 테니 꼭 갤러리 가보세요.
예전에 유튜브에서 좋은 골프 영상을 한 개씩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린 적이 있습니다. '유튜브 골프레슨 동영상 다운로드' 참조. 이번 글에서는 유튜브 골프 채널에 있는 모든 동영상을 한 번에 다운로드 받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노파심에 말씀 드리지만 이렇게 받는 동영상은 개인적인 용도로만 쓰시기 바랍니다. 재업로드 해서 저작권법에 걸리면 머리 아파 지십니다. 동영상을 따로 만들었습니다. 글로 읽으셔도 되고 바로 아래 링크 시킹 영상을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먼저 채널 전체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브라우저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가능하고요. 다운로드를 위해서는 알툴바라는 앱을 먼저 깔아 줘야 합니다. 아무 검색창에서나 알툴바라고 쳐 넣으시고 최 상단에 나오는 공식사이트 또는 포털에서..
가끔 라운드를 하다보면 분명히 나보다 몸집도 작고 몸무게도 적게 나갈 것 같은 동반자의 아이언 비거리가 멀리 날아갈 때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키 176cm, 몸무게 82kg인데 7번 아이언의 캐리거리를 130m로 고정 하고 아래 위로 10m씩 맞추려고 노력을 합니다. 가끔 볼이 잘 맞아서 멀리 날아 갈때 동반자들이 몇 번 아이언을 잡았냐? 아이언 거리가 그것 밖에 나가지 않느냐? 고 반문을 하는데요.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저의 아이언은 타이틀리스트 AP2, .샤프트 다이나믹골드 S200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7번 아이언 기준으로 캐리거리가 130m를 보내는 것이 제일 자신이 있고 몸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남들이 아이언 비거리로 뭐라고 할 때 흔들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
2015년도 8월에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하고 17년도에는 무려 6관왕을 수상, 18년도에는 미국과 일본을 오가면서도 2번 우승으로 상금왕을 차지한 이정은 6 프로. 조금 더 국내대회를 뛰면 좋았을 텐데요. 작년에 급작스럽게 LPGA 큐스쿨에 도전해서 수석으로 입회를 인정받고 올해 2019년 시즌부터는 LPGA에서 활약하는 이정은 6 프로 '꽃길만 걷기를 바라겠습니다.' 아래는 제목 대로 교과서적인 스윙을 한다는 이정은 6 프로의 스윙을 움짤[=움직이는 사진]로 올립니다. 이미징 스윙으로 핸드폰에 저장해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저장하는 방법은 컴퓨터는 원하는 움짤 위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시고 오른쪽 클릭을 하면 되고요. 스마트폰은 약1~2초 정도 원하는 움짤을 꾹 눌르고 있으면 저장 메뉴가 뜹니..
우리가 골프를 치면서 프로 골퍼와 똑같이 하고 싶은 것이 아마도 체중 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됐다 싶으면 상체가 늦게 따라 내려 오거나 동시에 돌아서 덮어치는 스윙을 하게 되면서 낭패를 보다가 그냥 포기하게 됩니다. 하체 리드(=힙턴)에 의한 스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꼭 따라해 보시고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스윙 탑 포지션을 만들 때 눈은 손끝을 따라 타겟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에 다운스윙으 한다. 이게 될까 싶으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하면 된다.' 입니다. 위의 움짤은 작년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 갤러리 가서 찍은 권지람 프로의 드라이버 티샷입니다. 작년 권프로의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는 246야드로 KLPGA선수들 중에서 비거리 순위가 2..
이번 글에서는 골프 스윙의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는 팔로우 스루 잘 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이크백 잘 하는 방법' '2. 백스윙 포지션 잘 만드는 드릴' '다운스윙 및 임팩트 잘 하는 느낌' 앞서 쓴 글을 먼저 읽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사실 팔로우 스루를 잘 한다는 것은 이전 단계인 다운스윙의 궤도가 좋고 볼 스트라이킹 후 힘이 빠져가는 단계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만, 쉽지 않습니다. 글로만 어떻게 한다고 쓰기 보다는 쉽게 움짤[=움직이는 사진]을 보시고 따라 하시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글을 써보겠습니다. 보통 팔로우 스루가 잘 되지 않는 경우는 왼팔의 힘이 강할 때입니다. 임팩트시 힘을 쓰면서 왼손이 강하게 클럽을 잡고 몸쪽으로 끌어 당기면서 스윙궤도 ..
골프를 치면서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드라이버 비거리나 체중 이동을 비롯해서 아마도 골프 그립에 대한 말이 Top3 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계란을 잡듯이 그립을 잡아 주세요. A4용지 또는 휴지를 그립에 두룬 후에 빈 스윙을 해보세요. 실제로 골프클럽을 놓칠 정도의 힘만 주고 그립을 잡으라고들 말을 합니다. 즉 몸의 힘을 빼라는 맥락하고 같은데요. 이런 말 다 뻥입니다. 그립은 정말 세게 잡아야 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지면으로부터 올라온 힘과 그 힘을 이용한 하체의 회전 및 몸통의 회전을 통해 전달된 힘이 골프 클럽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은 손인데요. 손에 힘이 빠져 있다면 위에 드린 말씀대로 올라온 힘이 분산이 되어 볼에 전달이 됩니다. 그런 힘 들을 100% 클럽 헤드에 전달하는 것이..
※ 본 국문 내용은 KPGA 회원 및 참가선수의 편의차원에서 R&A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의 번역본입니다. [출처 : KPGA 홈페이지] 2019 골프규칙 주요사항 안내문 규칙 10 스트로크의 준비와 실행; 어드바이스와 도움; 캐디10.2b 그 밖의 도움신규 사항• 그 누구도 선수의 스탠스를 정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없다. 이는 선수 본인이 스스로 행해야 하는 기본 스킬이다.• 이는 새로운 규칙이며 스탠스를 취하기 시작할 때부터 적용된다.이 시점부터 선수는 자신의 뒤에 캐디가 서있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어떤 이유라도 캐디가 이 시점에 선수의 뒤에 위치한 경우 이 규칙을 위반한 것이며 해당 위반이 발생한 경우 위반을 돌릴 수는 없다. 이는 스탠스를 취한 후 스탠스를 풀고 다시 진행하더라도 일반 페널티 (..
골프를 치면서 우리의 로망은 단 한 가지 일 겁니다. 백스윙 탑이 완성 되기 직전에 하체가 먼저 리드를 하면서 힙슬라이딩 후 힙턴을 하고 뒤 따라 내려 오던 팔목은 리코킹이 잘 되서 볼 스트라이킹 전까지 90도에 가까운 리코킹 각도를 유지 하면서 클럽을 뿌려주는 샷으로 아~주 멀리 드라이버 비거리를 내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힙턴이 잘 된 것 같으면 어깨가 따라 돌아서 힘의 손실을 가져 오고, 상체 턴이 잘 된거 같으면 힙은 가다 말아서 뒤에서 퍼올리는 샷이 되기도 하고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이유로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이 쉽지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프로 골퍼 처럼 힙턴에 의한 체중이동 및 딜레이 히팅은 당연히 어렵습니다. 주말 골퍼인 우리들이 어렸을 때 부터 밥만 먹고 나면 볼을 치던 프로페..
지난 번 글들( '골프 잘 치기 2탄-페어웨이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그린(주변 에이프런 및 러프 포함)에서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퍼팅은 볼이 홀컵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을 때까지 머리를 고정해라, 겨드랑이를 조인다. 백워드 스트로크와 포워드 스트로크의 리듬이 같아야 한다. 때리지 마라 등의 뻔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1. 발그립으로 지면에 하체를 단단히 고정한다. '발그립'이라는 말 들어 보셨습니까? 발 전체를 이용해서 하체를 그린 지면에 안정적으로 힘을 내려 주는 것인데요. 별거 없습니다. 발 뒷꿈치는 언제나 머리에서 부터 내려 오는 힘이 그대로 타고 와서 땅으로 ..
지난 번에 쓴 '골프 잘 치기 1탄-티잉 박스에서 좋은 스코어 내는 방법들' 에 이어서 이번 글에서는 페어웨이에서 골프를 잘 칠 수 있는 방법들을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가 좀 있다면 사진을 올리면서 쓰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장면을 구하기 힘들어서 글로만 설명 되는 부분도 많이 있을 거 같습니다만 쉽게 설명 드릴 테니 잘 따라 오셔서 올 시즌에 즐겁고 타수 많이 줄이시길 바랍니다. 1. 배에 힘을 줍니다. 모든 클럽의 스윙을 하실 때, 꼭 배에 힘을 주셔야 합니다. 태어나서 부터 상체를 받쳐 온 척추의 힘은 항상 강한 힘을 내는 반면에 따로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세월이 흐를 수록 뱃살의 근육이 약해 지기 마련인데요. 골프 스윙시 파스춰(=척추의 각도)를 잘 유지 하기 위해서는 허리 부근의 척추에서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