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만 이해하는 골프, 구력 5년 이하 2/2편 N to Z
- 골프연습/각종 골프팁
- 2025. 6. 5.
이번 글은 지난번에 쓴 '글로만 이해하는 골프, 구력 5년 이하 1/2편 A to M'에 이어서 N to Z까지 이어서 써 보도록 하겠다. 여러분의 상상력은 의외로 넓고 깊다... 가능하면 내가 쓰는 글을 꼭 따라해 보고 맞으면 선택해서 개발하고 틀리면 욕 한번 시원하게 하고 잊자!
N. 여러분의 어드레스는 틀렸을 확률이 높다!
볼의 위치, 몸과 볼의 거리, 기울이는 각도, 손과 몸의 거리, 어깨 - 손 - 발끝 일치 등을 논하려는 건 아니다.. 크게 한 가지만 따라해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맨손으로 아래에 설명하는 대로 어드레스를 서보길 권한다.
1. 열중쉬어! 자세를 취한다.
2. 몸을 앞으로 조금씩 기울이다 보면 뒷꿈치가 뜰랑 말랑할 때 기울이는 것을 멈춘다.
3. 그 상태에서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이 때, 크게 느껴지는 것은 양쪽 허벅지 바깥쪽에 텐션(=힘)이 가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 어드레스를 설 때, 몸을 기준으로 앞뒤의 체중분배는 단 1%라도 앞쪽으로 가중치를 줘야한다.
이게 좀 느낌이 이상할 수 있는데 이 때는 몸을 뒤로 1~2cm 이동시킨다.
위의 1~3번 자세를 취하는 것이
모든 것에 좋은 어드레스 자세이다!
운동은 몸이 약간은 불편한 텐션이 가해져야 제대로 되는 것이다.
편하게 서고 편하게 스윙하면 뭔가 잘못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백스윙 탑을 만들었을 때도 오른쪽 허벅지 바깥쪽은 이 텐션이 유지되는 게 맞다.
O. 일관성을 위한 드릴 > 겨드랑이에 명함 또는 종이 꽂고 떨어뜨리지 않게...
보통 골프에서 일관성이라고 하면 거리의 일관성과 방향의 일관성이 있을 텐데
대체적으로 두 개는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그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어렵다. 매우~ 어렵다.
사람의 몸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심지어 현재의 홀과 이전의 홀이 다르다.
몸의 움직임을 기계처럼 딱딱 정확한 수치대로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가 롱클럽 풀스윙 시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동작이 한 가지 있는데~
바로 백스윙 탑을 동일하게 가져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스타트가 중요하듯이...
백스윙 탑이 최대한 비슷해야.. 위에서 언급한 거리의~ 방향의 일관성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다.
바로~ 백스윙 시, 오른쪽 겨드랑이 붙이기이다.
어려운 것은 없다. 처음 제목대로
1. 어드레스 자세부터 오른쪽 겨드랑이에 명함 한 장을 끼우고,
2. 피니쉬까지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다.
물론 명함 말고, 반팔이라면 옷을 살짝 말아 올리고, 티를 꽂아도 되고 얇은 것은 다 된다.
특히나 치킨윙으로 고생하는 골퍼는 꼭 연습장에서
겨드랑이 붙이라고 했다고~ 팔꿈치가 몸에 닿을 정도로 당기는 골퍼는 없을 것으로 믿는다!
이 명함 드릴을 항상 하자!
이 드릴을 자주 하면 팔꿈치가 자연스럽게 백스윙 탑에서 땅을 바라본다.
클럽의 끝이 하늘을 향하지 않고 오른쪽 뒤를 바라보는 플랫해 진다.
다운스윙 시 그립 끝이 가상의 선으로 볼을 지나치게 된다.
P. 다만 노파심에 한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지난 글에서 쓰긴 했는데,
여러분의 어깨는 일할 때나 게임할 때나 밥 먹을 때나 글을 쓸 때나~술을 마실 때나 옆으로 누워 잘 때나...
99.9%의 시간은 어깨가 앞으로 말려 있다.
그래서 위의 드릴 또는 실제 스윙을 할 때는
양손의 엄지 손가락을 살짝 어깨에 닿게 하고 뒤로 천천히 5번만 돌려주자!
그런 후에 명함 드릴을 하다 보면 일관성 있는 백스윙탑 유지로 좀 더 좋은 골프를 칠 수 있을 것이다.
Q. 배꼽의 위치를 이해해 보자!
배꼽의 위치는 간단하게 정의하면 몸의 무게 중심의 위치라고 보면 된다.
배꼽의 위치로 여러 가지를 판단할 수 있다.
Q-1. 볼 뒤에서 뗏장을 뜨는 프로골퍼의 스윙을 여러 번 돌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 뗏장이 떠지기 시작하는 위치는 배꼽의 위치에서 대략 우측으로 2~3cm 지점부터라고 보면 되겠다.
배꼽의 위치는 모든 클럽의 최저점이 된다.
Q-2. 위의 Q-1에서 유추를 해보면 아이언으로 뒤땅을 치거나 드라이버 하단으로 볼을 때리는 경우는 배꼽이 충분히 왼쪽으로 오지 않았다는 의미가 된다. 또한 볼이 원래 놓여야 할 자리보다 왼쪽에 있을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스윙을 교정하려 말고~ 볼을 오른쪽으로 옮기자!
또한 위에서 말한 드라이버 현상과 반대로 크라운으로 볼을 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배꼽이 왼쪽으로 많이 가고 있는 것이다. 체중이동이 잘 되었다고 볼 수는 없고 볼이 우측으로 많이 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뽕샷을 치는 경우에는 볼을 좌측으로 옮겨보자!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연습장에 가면
항상 좋은 샷을 치려고 하겠지만... 이제 3~5년 차 됐으면 의도적으로 미스샷을 쳐보는 연습을 해보자! 그러면 내가 한 말이 쏙쏙 체득이 되고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면 보정할 수 있다.) 미스샷 메이킹을 할 때는 내 앞에 아무도 없는 정면 기준으로 최 우측의 타석에서 연습하자 그래야 최악의 사태에 나만 다치고 끝난다...)
Q-3. 프로골퍼의 스윙을 슬로비디오로 보면 약 60~70% 정도가 머리가 어드레스보다 낮아진다. 이를 따라 하기 위해서 머리를 숙이지 말고 몸을 낮춘다는 즉, 배꼽을 몸을 숙여서 낮춘다는 느낌으로 접근하자! 배꼽을 낮출수록 아이언의 경우 묵직하게 눌러=찍어=다운블로 로 칠 수 있게 된다.
거꾸로 말하면 배꼽이 백스윙 탑보다 높아지는 현상은 배치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음. 엄밀히 따지면 무릎의 이동으로 배꼽이 따라 내려가는 것이지만~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배꼽을 낮춘다는 개념이 더 쉽다고 본다.
뭔가 배꼽으로 대단할 걸 쓰려고 했는데. 일단 생각나는 것은 위의 3가지이다.
R. 다양한 상상력으로 골프를 해보자!!
혹시 파 5 페어웨이에서 세컨드샷을 우드 말고 드라이버로 치는 동반자를 본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스카이 72 (현재 클럽 72) 오션코스 내리막에서
동반자의 볼이 양잔디에 이쁘게 떠 있었는데
갑자기 드라이버를 들고 와서
세컨샷을 온그린시키고 결국엔 이글을 했다.
나는 그 라운드 이전에 골프왕 탄도를 봐서
어지간한 말도 안 된다 여기는 골프 매니지먼트를 봐서
잘 치기만 바랬다.. 레알로~
이 것만 대문 때문에 자료를 캡처해서 올린다.
그렇다고 여러분한테 우드 대신에 드라이버를 치라는 것은 아니고...
실제 라운드에서도 이런 상상도 못 한 만화에서만 보던 장면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상상)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3~5년 차가 되면 금방이라도 싱글 칠 거 같지만... 1타 줄이는 게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우리도 상상을 하는 골프를 쳐보자!
R-1. 장비
여러분도 느끼겠지만 세상에는 내가 생각하는 것은 거의 다 구현이 되어 있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어프로치 하다가 잔디가 좀 덜 잡았으면 좋겠다는 의도로 나온 것이
우드와 웻지를 결합한 형태의 '치퍼'라는 것이다. 있고...
볼을 멀리 치고 싶다는 상상 때문에 나온 것이 반발계수 0.83을 초과하는 '고반발 클럽'이 있고
우드의 장점과 웻지의 장점을 접목시킨 '하이브리드' 또는 '유틸리티 클럽'이 있고
퍼터의 직진성을 좀 더 좋게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블래이드 > 말렛 > 투볼 형태가 있는데...
여기서 더 나아간 퍼터가 '라이 각도'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사실, 퍼터의 라이각도는 10도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스틸 샤프트 아이언과 비슷한 퍼포먼스를 내지만 더 가벼운~ 경량스틸 다음에 나온 스틸 화이버라는 샤프트도 있다. 아이언은 크게 거리를 따지지 않지만, 기존보다 힘을 좀 덜 들이고... 아이언 비거리를 기존과 똑같이 내는 효과가 있다.
장비에 대한 상상력에서 나온 제품들은 대충 이 정도이고~
그리고 나도 모르는 곳에서 신장비가 계속 출시되고 있을지도 모른다.
앗 덤으로 비공인 볼 중에 크기를 공인구 크기 약 42mm보다 1mm 정도 줄인 공이 있는데... 비거리가 늘어난드아!!
고작 1mm가 뭐????라고??라고라? 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비율로 따지면 2.5%다.
여러분도 잘 아는 물리법칙으로는 무게가 같고 크기가 작아지면 공기의 저항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힘으로 던지면 작은 것이 더 멀리 날아간다.
R-2. 라운드 진행
퍼터 어프로치
여러분들! 아마~ 온그린 안되고
엣지에서 약 1~3미터 떨어진 에이프런 또는 러프거나
핀은 앞핀으로 엣지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상황에서
멀리 도망치지 않게 하려다가 뒷땅 또는 공머리를 까서
볼이 1M도 가지 않거나 반대편 에지를 넘어가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드라이버를 꺼내라고~ 말하고 싶지만...
퍼터를 꺼내자. 그리고 볼을 오른발에 놓고 (볼이 배꼽의 우측에 위치)
거리는 그린에서 퍼터 거리와 똑 같이 보면
볼이 약 3~5cm(최고점) 정도 뜨면서
에이프런 또는 러프의 잔디의 영향을 받지 않고
클럽 페이스가 잔디에 잡히지도 않는
어프로치 샷이 된다.
퍼터 굴리는 것이긴 하지만 띄울 수도 있다.
파3 티샷 > 롱티 사용
일단 위의 소제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파 3면 아이언 잡는데? 롱티를?
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해보자~
아이언 티샷을 롱티에 놓고 높이를 20~30mm 정도 맞추고 볼을 살짝 좌측으로 이동시키면
기가 막히게 백스핀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방향성이 매우 좋아진다.
이때, 볼이 많이 뜨기 때문에 1~2 클럽은 더 봐야 하는데..
내 글 보고 바로 라운드에 적용할 용자는 없을 것으로 본다.
우선 연습장에서 나의 말을 확인해 보자!
그런데 이 글을 읽고도
파3에서 숏티 머리만 나오게 꽂는 골퍼는... 없기를 기원한다!!
볼이 잘 맞으면 어떨까 상상해 보자!
우스갯소리로~
골프공은
프로골퍼는 본 대로 가고
아마추어골퍼는 걱정한 대로 간다고 하는데...
그럼 볼이 잘 맞아서 페어웨이 중앙에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상상을 하면서 볼을 쳐보자!!
퍼터 거리를 발로 재지 말고 상상해 보자!
퍼팅을 할 때 이제는 발걸음으로 거리를 가늠하지 말고
볼 뒤에서 연습스윙 할 때,
고개만 돌려 홀컵을 보면서 이 정도 크기면 되겠다 싶은 크기로 스트로크 해 보고
느낌이 오면 그대로 바로 본 퍼팅 해 보자!
이게 무슨 소리야? 싶겠지만...
여러분이 3m, 5m 떨어진 휴지통에 휴지를 던지는데 풀스윙을 하지 않을 것이다.
1m 떨어진 지인에게 사과를 던지려고 하는데 3m~5m를 던지지 않는다.
이는 지금까지 생활하면서 그냥 무의식적으로 해도 대충 감으로 때려 맞추는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그렇다.
골프 퍼팅도 마찬가지다.
대략 이 정도면 될 거 같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만 볼이 굴러가게 돼 있다...
이를 좀 확장하면 10M 내외의 어프로치도 마찬가지다..
클럽을 슬슬 흔들면서 목표만 바라보면
머리가 순식간에 촤라라라락~ 계산해서 이 정도면 된다고 지시를 내려준다.
또한 여러분이 발걸음으로 거리 계산을 많이 할 텐데..
질문이 있다.
여러분의 한 걸음의 길이는 몇 Cm인가? 1M인가? 90Cm인가? 80Cm인가?
아마 모를 것이다.
왜? 재본 적이 없을 테니까..
170~180센티 기준으로 한 걸음의 길이는 대략 70~80cm 정도 된다.
인체치수를 중요시하는 미국에서는 1야드 한 걸음을 90cm 정도 본다.
여러분이 믿던 발걸음으로 가늠하는 거리보다
볼에서 홀컵까지 빈 스윙 슬렁슬렁하면서 거리를 가늠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도 있다.
벙커샷을 할 때... 는 '왜 불러?'
이건 아마.. J골프 시절에 이병옥 프로가 레슨 한 것을 본 거 같은데...
벙커샷을 할 때 왼쪽 뒤에서 누가 날 불러서 '왜 불러? 하는 느낌으로 볼을 치면 벙커 탈출이 쉬워진다.
그 이유는 피니쉬 회전량을 늘리는 효과인데...
이런 상상도 좋지만 + 더해서 왼발 앞코를 왼쪽으로 3~5cm만 더 돌려주자 그럼 골반의 회전력이 커지면서 백스윙보다 포워드스윙이 적어져서 낭패 보는 일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볼의 방향은... 임팩트 때 어깨의 방향과 일치한다.
보통 볼이 잘못 날아가면 동반자들이 덮어 쳤네. 엎어뜨렸네. 땡겼네 등의 말을 하는데... 일단은 너무 관념적인 말이라서 머리에서 배제하자.
볼이 날아가는 방향 = 임팩트 직전 어깨 방향
이라고 머리에 입력하자!!
이 것도 좀 관념적인 거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분명히 위에서 말한 퍼터와 마찬가지로 된다.
뇌에 입력을 하면 분명히 출력이 나온다.
보통 볼이 왼쪽으로 출발하는 골퍼는 다운스윙 시 어깨의 회전이 많아서 그렇다.
그리고 이렇게 타깃대비 왼쪽을 보는 어깨로 임팩트를 하면 보통은 페이드성 구질이 나온다.
이럴 때는 급하게는 볼을 왼쪽으로 옮겨 쳐야 하는 것이 맞지만~~
한 가지 생각만 머리에 입력하자.
'우측으로~ 우측으로~'라고 말이다.
그럼 신기하게도 생각한 대로 방금 전 샷보다는 우측으로 출발하게 된다.
우측으로 볼이 가는 골퍼는 반대로
'좌측으로~ 좌측으로~' 생각하면 분명히 1mm라도 좌측으로 출발한다.
그렇다고 걱정말자 우측으로 가라고 해서 몸을 기준으로 정면으로 칠 수는 없다. 발을 모은 후에 오른발을 뒤로 빼지 않는 이상 말이다...
스윙을 할 때는 지금 당장 꼭 필요한 한 가지 명령만 입력하자~~ 그럼 분명히 그와 비슷하게 된다.
음. 상상력 이야기는 위의 6가지로 끝내겠다. 나도 아직 틀에 갇혀 있나 보옴~
S. 로스트 볼을 써도 같은 볼을.. 누가 줘도 최대한 같거나 비슷한 볼을 쓰자!!
가끔 라운드를 하다가 볼이 떨어지는 경우에 동반자나 경기 도우미가 주는 골프공 (대부분 로스트볼)을 쓸 텐데...
최대한 본인이 즐겨 쓰던 볼을 치길 권한다.
나는 트랙맨으로 구력 3년 차 때, 대략 8가지 종류의 골프공으로 피팅도 해봤는데...
이거 기적과도 같이 볼마다 드라이버가 날아가는 것이 다르다.
글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라운드에서 볼이 떨어지지 않게 캐디백에 넉넉히 볼을 넣고 다니자!!
그렇다고 매 라운드마다 새볼을 쓰라는 건 아니다 (좋긴 하지만)
로스트볼을 써도 누가 줘도 본인의 볼을 치라는 것이다.
본인이 쓰던 볼이 아니면 몇 타 잃는 것은 개의치 말자!!
여러분의 탓이 아니라 정말로 볼의 탓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아 이제 1부에서 뭘썼는지도 가물가물해지고 있드아!!
T. 양팔의 역할은 분명하다.
1> 왼팔은 방향과 구질
2> 오른팔은 거리
즉, 현재 방향성을 좋게 하려면 왼팔의 힘,
좀 더 자세하게 들어가면 왼손을 쥐는 그립의 힘을 더 주거나
오른손이 쥐는 그립의 힘을 좀 더 약하게 해 주면 되겠다.
프로 골퍼가 아닌 이상 슬라이스성 구질이 많이 발생할 텐데
위의 2가지 전제 중에 1번이기 때문에 왼팔의 힘이 상대적으로 세서 그렇다.
이때는 왼손의 그립의 힘을 줄이거나 오른손의 그립의 힘을 좀 더 강하게 해야 한다.
그럼 위의 2가지 전제에서 도출할 수 있는 것은
거리보다 방향이 중요한 숏 어프로치나 퍼팅은 왼손 그립을 지금보다 좀 더 강하게 잡아주고
위의 전제조건을 극단화 시킨 것이 퍼터에서는 집게 그립이다.
왼손가락 전체로 그립을 잡고 오른손은 엄지 검지 중지 세개의 손가락 끝마디만으로 그립을 쥐는 것이다.
이 느낌은 실제로 퍼팅시 왼손으로만 쳐보고 오른손으로만 쳐 보면 알고...
퍼팅 연습시 왼손 퍼팅 10개, 오른손 퍼팅 10개씩 하면 전체적으로 퍼팅 실력은 늘어난다.
또한 왼손이 주도하는 퍼팅, 숏 어프로치 때는 왼손 새끼손가락에 힘을 120% 주는 느낌을 주면 더 욱더 방향성이 좋아진다.
방향 거리감 둘 다 중요한 롱클럽에서는 우선 오른손의 힘을 세게 해서 구질이 약간 드로우성으로 잡히면
그다음에 왼손 그립의 힘을 올려서 거리와 방향 둘 다 잡는 것을 권한다.
같은 개념으로 벙커 탈출=거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현재보다 오른손 그립의 힘을 강하게 하거나 왼손 그립의 힘을 약하게 해줘야 한다.
너무 쉽게 말하는 거 같은데 개념만 알려 줄 뿐~ 직접 연습장에서 해보길 권한다.
다만 위의 느낌을 알게 해 줄 드릴을 들자면 왼손의 힘 빠진 느낌은
백스윙 탑에서 정지 후, 가위를 내듯이 왼손의 엄지와 검지를 그립에서 때 본다.
그럼 거리는 좀 줄겠지만 볼의 방향이 본인 구질보다 살짝 드로우성으로 바뀐다.
가위를 내기 싫다면 그립을 잡은 후에 엄지와 검지손가락이 붙어 있을 텐데 약 5mm만 떼 보고 스윙한다.
반대로 왼손이 주도하는 느낌은 백스윙 탑에서
오른손을 가위 내듯이 엄지와 검지를 때 보면 된다.
그럼 거리는 좀 줄겠지만 볼의 방향이 본인 구질보다 살짝 페이드성으로 바뀐다.
양손 가위를 내서 각각의 팔이 주도하는 느낌은 자주 연습하면 매우 좋다.
마찬가지로 가위를 내는 것은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 나면 그립을 잡은 후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가 붙어 있을 텐데 약 5mm 정도만 떼 보면 되겠다.
이거 꼭 해보자!!
양손의 그립 힘 분배만 할 수 있어도 라운드에서 트러블 발생 시 교정할 수 있다.
U. 최근에는 GDR 등에서 직전의 스윙을 보고 선을 그으면서 분석을 할 수 있는데.. 선 긋고 분석하는 방법은 많이 길어져서 예전에 쓴 글을 참조하길 권한다!!
다만 글만 쓰자면 오잘공 나왔을 때 클럽 스피드 또는 볼 스피드를 기억하고 3% 이내의 오차 안에서 속도가 나오는 연습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
스크린 골프 연습장에 다니지 않으면 분석을 못하는가? 그렇지 않다. 골프 분석앱은 널렸다.
난 그중에서 v1 golf가 가장 좋다고 본다. (유료 결제 할 필요까지는 없다.)
'v1 골프'앱으로 측면 골프스윙 궤도 및 자세 분석하기
V. 이건 좀 입 바른 소리인데...
여성은 근력운동을 하면 좋은데, 거창하게 헬스장 갈 필요도 없다. TV 볼 때, 악력을 높이기 위한 잼잼이(1년 뒤에 한 번에 500회 정도 할 수 있을 정도)... 발박수(1년 뒤에 한 번에 500회 가능할 정도) 정도 하면 되겠다. 매달 40~50개 정도 늘려 가면 되겠고 1일 3세트 정도 하면 좋겠다.
남성은 유연성 운동을 좀 해야 하는데 요가를 하라면 할 사람은 없을 거 같고~ 폼롤러 하나 사서 근육을 좀 늘려 주길 권한다. 마사지도 되고 유연성도 늘고 좋다. 물론 여성도 폼롤러 굴려 주면 좋다.
골프에 도움 되는 폼롤러 사용법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길 권한다!
W. 부상 없이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적당한 힘으로 적당히 연습해야 한다.
드라이버 기준으로는 220미터가 본인 최대 비거리면 5%~10%를 뺀 200~210미터 정도만 치자!
음 이건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 해당한다.
100%의 힘을 내다보면 남는 건 부상 > 은퇴뿐이다.
물론 여기에 더 해서... 몸의 회전에서 나온 힘을 그립의 힘을 최소화하여서
볼을 친 충격이 팔을 타고 올라오는 것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건 설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만 위에서 설명했던 그립을 잡을 때,
양손 엄지와 검지를 가위를 내고
즉, 그립을 양손 중지, 약지, 소지 6개로만 잡고 스윙을 해보면
이게 힘이 빠진 스윙인데...
이런 느낌을 가위를 내지 않고 주먹을 쥔 채로도 비슷한 느낌까지 가져가야 하는데..
설명이 어려워
그냥 일단 그립을 잡고 양손의 엄지와 검지가 붙어 있을 텐데 딱 5mm 정도만 떼고 샷을 해보자!!
X. Y.Z는 링크로 대체 하겠다.
X.
골프, 우리도 힙턴 스윙(원리 이해)을 해 보자!!
골프를 치면서 프로골퍼처럼 힙턴에 의한 호쾌한 스윙을 언제나 동경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근력의 문제, 유연성의 문제 등등이 원인일텐요. 가장 어려운 이유는 그 누구도 원리를 알려 주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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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비거리 늘리는 엑스팩터와 케이팩터의 이해
우리가 골프 방송을 보거나 상급자 골퍼와 동반 라운드를 하다 보면 백스윙 시 몸통의 꼬임을 많이 가져가라고 합니다. 이는 개구리가 멀리 뛰기 위해 최대한 웅크렸다가 한 번에 힘을 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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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샤프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샤프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홈페이지에 '위너스백'이라고 검색을 하면 2023년 첫 경기부터 현재까지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1승~6승까지 차지한 선수 총 24명)의 골프 클럽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이번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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