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체중이동을 잘 하는 개념 잡기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제일 안되는 골프 스윙의 단계가 아무래도 백스윙 탑에서 힙슬라이딩으로 왼쪽의 벽을 만든 직후 힙턴을 하는 체중이동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통은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힘을 많이 쓰게 되면서 허리가 펴지는 배치기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예전에는 좀 쉽게 설명해 본다고 프로골퍼의 스윙을 분석하는 영상을 만들어서 백스윙 탑에서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인사를 해보자는 것을 만든 적이 있었는데요. 2% 모자른 감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아마추어 여러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떠 올렸는데요. 되게 설명할 건덕지도 없이 매우 간단합니다. 

 

 어드레스를 서 신후에

 

백스윙 탑을 만들고~

 훌라후프 다들 해보셨죠? 훌라후프를 왼쪽으로 돌리는 느낌으로 하체리드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원래는 정확히는 오른발로 땅을 차면서 왼쪽으로 힙슬라이딩을 하다가 막히는 느낌이 들 때 바로 힙턴을 하는 것인데요. 이게 말은 쉬운데 개념이 어렵네요. 

 

 훌라후프를 할 때 보통 허리를 돌린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엄덩이와 허리는 절대~ 독자적으로 돌릴 수 없습니다. 그 두 부위를 받치고 있는 허벅지와 무릎이 움직여야 돌 수 있습니다. 

 

 맨손으로 어드레스 > 백스윙 탑을 만드신 후에~ 보통 오른손 잡이는 오른쪽으로 훌라후프를 돌리실 텐데요. 처음에는 천천히 훌라후프를 반대방향인 왼쪽으로 돌리는 느낌으로 회전을 하게 되면 왼쪽으로 몸이 움직이면서 탁 걸린 후에 골반이 회전되는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뭔가 허무하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설명할 수 있는 골프 체중이동 개념 중에 제일 쉽고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체중이동 방법입니다. 꼭 맨손으로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훌라후프를 왼쪽으로 돌리는 느낌으로 다운 스윙을 하면 분명히 위의 프로골퍼처럼 처음 어드레스 때 보다 머리가 떨어지는 좋은 샷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