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셋업시 정확한 헤드정렬 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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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글에서는 프로골퍼는 투어를 뛰면서 당연히 하고 있는 아이언 헤드 정렬 방법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는 99.9% 모르는 아이언 헤드를 정확히 정렬하는 방법을 알아 보고자 한다. 
 
먼저 예전에 갤러리 가서 찍었던 박지영 프로(24시즌 상금순위 1위~)의 아이언 티샷 움짤을 보자.
 

박지영 프로 아이언 티샷 움짤. (1.0배속, 갤러리 직촬)

 
박지영 프로의 정확한 헤드 정렬이 보이는가?
 
아마 아이언이라고 헤도 헤드 스피드가 빨라서 잘 못 봤을 것이다. 
 
속도를 늦춰보겠다.
 

박지영 프로 아이언 티샷 움짤. (0.5배속, 갤러리 직촬)

 
박지영 프로의 정확한 헤드 정렬이 보이는가?
 
안 보였다면 이번엔 0.25배속으로 4배 느리게 움짤을 만들어 보겠다.
 

박지영 프로 아이언 티샷 움짤. (0.25배속, 갤러리 직촬)

 
더 느리게 해도, 아이언 헤드 정렬의 특징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그렇다면 이번엔 정지 사진이다. 
 

박지영 프로 아이언 티샷 셋업

 
 자 이번엔 어떤가? 잘 보이는가? 그립을 살짝 내려 잡은 거 같기도 하고 볼이 볼의 좌우 대칭이 좀 안 맞는 거 같기도 하고, 발끝의 방향과 헤드면의 정렬이 살짝 어긋난 거 같기도 하고, 조금 서서 치는 느낌이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할 것이다. 
 
 내가 알아낸 답은 아래의 움짤로 확인해 보면 박지영 프로의 아이언 티샷 셋업 장면과 임팩트시 장면 두 개만 편집했다. 
 

박민지 프로 아이언 티샷 셋업과 임팩트 장면 편집 움짤

 
 위의 움짤을 보면 이제 내가 하려는 말이 잘 보일 것이다. 보통 유튜브나 미디어 골프 레스너들은 셋업과 임팩트시 모양이 같다고들 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위에 보듯이 전현 다르다. 제일 크게 다른 것이 3가지 정도 있는데
 

  1. 손의 위치가 다르다. 볼스트라이킹 시에는 원심력 때문에 팔이 펴지면서 샤프트와 골퍼간의 팔이 거의 一字' 형태가 된다.
  2. 샤프트가 타겟 방향으로도 휘지만(움짤에서는 잘 안 보인다,) 움짤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의 몸쪽으로도 약간 휜다. 
  3.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데, 손이 앞으로 나가면서 토우부분이 내려간다~

3번은 1,2의 원인으로 나타나는 결과인데 무슨 말인지는 아이언 헤드만 클로즈업한 헤드를 보며 이야기를 해보자.
 

아이언 셋업 VS 임팩트시 헤드 각도

 
 해상도가 낮지만 개념은 잘 볼 수 있을 것이다. 
 
위의 아이언 헤드는 임팩트시에 지면과 아이언 헤드 솔부분이 一字가 되고, 셋업 때는 헤드의 토우가 약간 들려 있는 상태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이 말을 다시 정리하면 아이언 셋업 때는 살짝 토우가 들려 있다가, 볼 스트라이킹 시 팔이 펴지며 손이 앞으로 나가는 것과 샤프트가 내 몸쪽으로 휘면서 토우기 내려가면서 솔 부분이 지면과 평행해 지면서 볼과 임팩트가 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아이언 헤드 정렬 방식은 아마도, 박지영 프로가 임팩트 할 때 처럼, 아이언 헤드 토우가 땅에 닿는 평평한 헤드 정렬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글을 읽었다면 앞으로 토우가 약간 들리도록 셋업을 헤보자. 그럼 정확한 헤드 정렬로 비거리 손실없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볼이 날아갈 것이다. 
 
 그럼 궁금할 것이다. '니 말은 알겠는데, 그럼 토우를 어느 정도 들어야 하는가?'라고 물어보면 나도 모른다. 나와 독자와의 스윙이 다르기 때문에 딱~ 이만큼이다 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 
 
 다만 한가지 알려 줄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아이언을 들고 임팩트 모양 자세를 만들고(인위적인 자세를 만들 땐 원심력이 없으므로 팔을 샤프트와 일직선이 되고, 헤드 솔이 바닥과 일직성이 되게~) 난 후에 돌아간 힙을 오른쪽으로 돌리며 셋업자세로 돌아갔을 때, 아이언 토우가 얼마나 뜨는지 보면 알 수 있는 수치라고 말해 주고 싶다. 토우를 들고 적정한 높이를 찾을 때는 좀 섬세해 져야 한다. 밀리미터 단위로 감각적으로 토우를 드는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헤드 솔을 바닥과 평행하게 놓고 쳤다면 힙턴을 잘 하는 사람일 수록 볼이 우측으로 밀리거나 스트레이트로 출발하여도 약간 볼이 우측으로 가는 경향을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지금 내가 알려 준대로 박지영 프로의 아이언 셋업 임팩트를 10번만 다시 반복으로 보고 머리속에 저장 후, 꼭 아이언 셋업시 토우를 살짝 드는 방식으로 셋업을 해서 좋은 스코어를 내기를 기원한다.
 
같은 내용의 방법이지만 드라이버 형태도 알면 좋을 거 같은 글을 링크 한다. 

드라이버 좋은 어드레스 셋업(=볼과 몸 간격) 취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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