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샷 잘 치는(정확도) 높히는 방법

 연습장과 실제 필드에서의 아이언 샷의 괴리율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연습장에서 뒤땅을 쳐도 잘 모르겠는 연습매트의 문제점과 실제 라운드시 페어웨이 및 티잉 그라운드의 잔디 저항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이 차이 때문에 아이언 샷이 어렵기만 합니다. 또한 경사지에 서면 균형 잡기도 난감합니다. 더군다나 양잔디면 몰라도 금잔디는 뿌리도 질겨서 프로 골퍼처럼 디봇을 내려고 하면 금잔디에 아이언 솔이 바운스 되면서 튕기기 쉽상입니다.

 그 외에도 아이언 샷이 잘 안되는 이유야 여러가지 입니다만, 제가 볼 때 가장 큰 문제는 100%의 힘으로 아이언 샷을 한다는 것이 아이언 샷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타이틀리스트 716 ap2 

 골프 라운드시 남은 비거리가 130미터이고 본인의 7번 아이언 풀스윙 비거리가 130미터일 때, 열 명중에 9명 정도는 7번 아이언을 잡습니다. 거리만 따지면 맞는 선택입니다.

 그러나 페어웨이는 언제나 땅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눈으로는 평지로 보여도 발과 발 사이, 발과 볼 사이에는 언제나 최소 1mm라도 경사가 져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쪽 방향으로만 경사가 생겨 있으면 좋지만 양 발과 볼 사이에 복합적으로 경사가 형성 되어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연습장의 매트 외에 우리가 골프 라운드에서 하는 모든 샷은 트러블 샷에 가깝습니다. 

 그럼 아이언 샷을 마음이 불편하고 몸도 불편한 트러블 샷이라고 가정하면, 아이언을 최대한 똑바른 방향과 거리를 맞출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그립을 짧게 잡으면 됩니다. 

 다시 실제 라운드라고 보고 핀까지 130미터 남은 상황에서 7번으로 130미터 나가는데 그립을 짧게 잡으면 분명히 비거리가 모자르게 됩니다. 6번 아이언 쥐시고 그립을 내려 잡으면 그립을 짧게 잡고도 비거리에 대한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골프 공학자들이 끊임 없는 연구를 한 결과 그립의 길이를 37mm정도 차이가 나면 비거리의 차이가 10m 정도 난다고 합니다. 

  '아니 그렇게 하면 7번보다 더 긴 6번으로 실수할 확률이 높아지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99%의 제조사들의 샤프트 길이는 아이언 번호 별로 0.5인치 12.7mm의 차이가 나게 만듭니다.

 한 클럽을 더 잡고 37mm 정도 그립을 내려 잡으시면 실제로 6번 아이언은 7번 아이언의 평소 그립 보다 24.3mm 를 더 짧게 잡는 격입니다. 이 정도면 6번 아이언을 9번 아이언 샤프트를 잡는 길이로 그립을 잡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9번 아이언 치는데 두려워 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아이언으로 세컨이나 서드 샷을 할 때 방향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실수로 거리가 모자른 것입니다. 6번으로 그립을 내려 잡고 온 그린을 시도하면 실수를 하더라도 로프트 각도 때문에 7번 아이언 보다 최소 1cm는 더 굴러 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드리려고 위에 장황하게 그립 내려 잡는 길이에 따른 거리의 변화를 이야기 했습니다. 프로 골퍼들 경기를 중계로 보시거나 실제 갤러리로 보실 때 아이언을 풀 스윙하는 경우는 거의 못 보셨을 겁니다.

 1만 시간 이상을 골프 연습 및 실제 라운드를 하던 사람들이 하는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더 많은 상금을 위해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한 최적의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거리 나는 아이언으로 풀스윙 하는 거보다 한 클럽 더 잡고 80~90%의 힘으로 온 그린을 노리는 것이 프로들의 판단으로 더 안정적인 경기 운용이 된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처음에 말씀 드린 그립을 내려 잡는 방법도 제가 볼 때는 좋은 방법인데, 위에 말씀 드린 프로들처럼 실전에서는 일반 그립을 잡더라도 항상 한 클럽 넉넉하게 잡고 10미터 덜 보내는 습관을 들이시면 분명히 방향성과 거리를 잡으실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골프에서 힘을 빼는 게 다른 거 있겠습니까? 100% 스윙 할거 90% 또는 80%로 스윙할 수 있는 컨디션을 마련해 주면 자연히 힘 빠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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