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달라 박성현 프로가 LPGA 2017년 시즌 루키로 데뷔하여 신인상, 상금왕 및 유소연 프로와 공동으로 올해의 선수상 총 3관왕을 차지 했습니다. 지난 10월 한국에서 치뤄진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골프대회 에서 고진영 프로 우승에 이어 아쉽게 2위를 했지만 그 대회에서 벌써 LPGA 신인상을 확정 지었습니다. 2017 시즌 상금 수령액은 $2,262,472로 2위인 유소연 프로보다 무려 $300,000의 상금액수 차이를 내며 상금왕을 차지 했습니다. LPGA에서 루키가 상금왕을 차지 한 것은 총 3번째로 1978년 낸시 로페즈 선수와, 2009년 신지애 프로 이후 8년만의 일이고, 상금왕 및 신인상을 동시에 차지한 것은 낸시 로페즈 선수 이후 39년만의 일입니다. 정말 남다른 대단한 기..
골프를 할 때 제일 좋은 피팅은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전문 피팅 업체에서 클럽 헤드 스피드, 구질, 볼과의 거리, 팔길이, 손가락 길이, 스윙 플레인 등을 전체적으로 테스트 하고 골프 클럽을 구입하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은 첫 라운드에 대한 설레임 등으로 중고던 새거던 지인 찬스를 활용해서 골프 장비를 구입 했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골프 시작한지 3개월 만에 14개 클럽을 새거로 구입했고요. 2년 뒤에는 타이틀리스트 퍼포먼스센터에 610,000원 내고 피팅을 받아서 장비를 바꿨죠.) 아. 저의 이야기가 중요 한 것이 아니고, 현재 장비에 몸을 맞춰서 사용하고 계실 분들에게 간단하게 셀프 피팅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을 자르고 붙이는 것이 아니니 잠깐만 따라 읽어 보시길..
아마추어 골퍼도 프로 골퍼와 거의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는 클럽이 있습니다. 바로 퍼터 입니다. 드라이버나 아이언 등은 근력 및 유연성에 큰 영향을 받지만 퍼터 만큼은 그런 커다란 요소의 영향 없이 짧은 구간에서 스트로크가 이루어 지기에 연습만 많이 한다면 분명 롱케임, 숏게임 및 퍼팅게임 3개 골프 분류에서 프로 골퍼처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저도 뒤를 돌아 보면 드라이버 및 아이언은 연습장에서 시간을 많이 할 애 했지만, 퍼터에 대해서는 그리 많은 연습을 해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실제 라운드에 나가면, 2퍼팅으로만 마감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아쉬움만 마음 가득 싣고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우선은 좋은 퍼팅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연습 패턴을 바꾸는 것이 좋을..
11월 19일 추가사항 - 2Round 순위 슈퍼 아마로 불리며 올해 화려하게 KLPGA에 프로로 데뷔한 최혜진 프로가 금일에만 6개의 버디 및 1개의 보기로 67타를 치며 총 합계 141타 3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LF포인트 왕중왕전 사상 최연소이자 프로 데뷔 이후 첫 승을 거뒀습니다. 더군다나 초청 선수로 나온 최 프로는 이정은 프로의 LF포인트 어드벤티지 -3타, 2위인 배선우 프로의 어드벤티지 배점 -1타 에 비해 아무런 배점 없이 이뤄낸 결과라 더 대단한 우승이라고 봅니다. 내년이 참 기대 되는 선수입니다. 다음주에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펼쳐지는 KLPGA 특별대회인 2017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도 얼마나 즐거운 경기를 펼쳐 줄지 기대 됩니다. [출처 : SBS 골프 - 우승 인터뷰 중인 최혜..
2017년도 KLPGA 1부 투어가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지한솔 프로가 우승을 거머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로써 KLPGA vs LPGA 프로 골퍼들의 특별 대회격인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7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은 선수 12명이 정해졌습니다. 상금순위 1위인 이정은6, 김지현, 오지현, 고진영, 김해림, 김지현2, 이승현, 박지영, 배선우, 김민선5, 김자영2, 장하나 프로 12명이 참가하게 되고 팀매치 플레이 및 개인 매치플레이를 하게 되는데, 정규투어는 아니지만 두 리그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맞붙으니 정말 별중의 별들의 전쟁이 될거 같습니다. 올해 2017년도 KLPGA 투어 프로들의 기록을 잠시 살펴 보면 이정은6 프로가 상금을 11억 4천 9백만원으..
2017년 KLPGA의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 챔피언십이 11월 12일 딱 한 라운드 경기를 남겨 두고 있습니다. 날이 춥긴 하지만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마지막 대회의 마지막 경기에 갤러리로 참여 해보시면 뜻 깊고, 골프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실력 또한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내공이 생기실 거라 봅니다. 내일 갤러리로 참가 하실 분들은 밑의 대회 개요에 적힌 주차장 주소 및 셔틀버스 운행 등을 확인 해보시길 랍니다. [ ADT캡스 챔피언십 2017 개요 ] 금일 2라운드에서는 6언더 파를 몰아친 지한솔 프로가 전일 선두를 지키던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 프로를 뛰어 넘어 3타차 단독 선두로 마무리 했습니다. 전날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선두를 달리던 조윤지 프로는 오늘은 2언더 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지난 11월 5일 솔모로 CC에서 치뤄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에서 최고웅 프로의 우승을 마지막으로 2017년도 KPGA 코리안투어가 막을 내렸습니다. 굵직한 기록을 살펴 보면 지난 16년동안 깨지지 않던 1라운드 최저 타수인 '61타의 벽이 이승택 프로와 이형준 프로 2명에 의해 깨졌습니다. 두 선수가 올해 기록한 최저타는 60타입니다. 곧 5x대도 가능해 지길 바래 봅니다. 그 동안 KLPGA에 비해 KPGA가 저조해서 걱정이 좀 됐습니다만, 작년보다 6개 대회가 늘어난 19개 대회를 치뤘습니다. 또한 스폰서들의 상금액도 높아져서 올해는 총 남성 프로 골퍼들이 39명이나 상금을 1억원 이상 획득을 했다고 합니다. 생계에 대한 걱정이 덜 할 수록 보다 더 좋은 경기에만 집중해서 내년에는 보다 더 높은 수준..
ATD 캡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016년도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조윤지 프로와 이선화 프로가 7언더파로 65타로 공동 1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날이 춥지만 조윤지 프로는 페어웨이 및 그린 적중률 2가지 모두 90%를 넘는 실력으로 버디 7개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공동 선두인 이선화 프로는 버디 8개(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 보기 1개를 기록 하였습니다. (연속파 5번만 해도 뛸듯이 기뻤는데, 연속 5개홀 버디는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봅니다.) 첫날 조윤지 프로가 대회 2연승의 기틀을 마련 했지만 워낙에 날씨가 궂어서 과연 ADT캡스 대회에서 누가 2017년도 KLPGA 시즌 마지막 우승컵을 들어 올릴지 지켜 봐야 겠습니다. 아래는 금일 1라운드 성적 및 11월 11일 2라운드 조편..
지난 번에 갤러리로 참여했던 LPGA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찍어 온 프로 골퍼들의 스윙을 보며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서 큰 깨달음이 온 것은 백스윙의 크기 입니다. 사실 저의 평소 지론은 프로 골퍼와 똑같은 샷을 못할 봐에야 아예 보지를 말자 였습니다만, 직접 찍어 온 영상을 보다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껏 중계 때도 프로 골퍼 골퍼들이 드라이버 샷을 날리면 어느 정도의 볼스피드로 몇 M나 날아 가는지만 봤는데, 앞으로는 좀 더 주의 깊게 자주 봐야겠습니다. 스카이72 오션코스 18번홀 프로 골퍼 15인의 드라이버샷 직캠 영상 순서 : 오수현, 김해림, 제리나 필러, 마리나 알렉스, 박민지, 크리스틴 스도티르, 카를로타 시간다, 김민선5, 다니엘 강, 허미정, 첸페이윈, 엘레나 ..
11월 10일(金)부터 11월 12일(日)까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사우스스프링스 CC에서 치뤄지는 KLPGA ADT캡스 챔피언십 2017, 1R(11.10) 조편성이 아래와 같이 확정 되었습니다. 갤러리로 참가 하시는 분들은 응원하는 선수 티오프 시간 잘 맞추셔서 즐거운 골프대회 관전 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셔틀버스 및 주자장 등 관련 사항은 오른쪽의 링크를 클릭 하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2017 ADT캡스 챔피언십 개요 ] [사진출처 : 골프타임즈, 좌로부터 디펜딩챔피언 조윤지프로, 박민지프로, 이정은프로, 고정은프로, 장은수 프로] 1라운드 조편성 및 티오프 시간 [pc 사용자는 'F3' 키를 누르면 원하는 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 유투브에서 프로 골퍼들의 스윙 영상을 보다가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장면을 봤습니다. 바로 로리 매킬로이(Rory Mcllroy) 프로가 2014년도 비엠더블유 챔피언십(2014 BMW Championship)에서 4퍼팅으로 홀아웃 하는 것을 봤습니다. 거리가 멀지도 았았습니다. 첫 번째 퍼팅은 약 2.4M 내외로 들어가면 좋고 붙이기만 해도 좋은 상황 이었습니다. [동영상 출처 : PGA TOUR 공식 유투브 채널] 골프공이 그린을 지나쳐서 약 1.5M 지점에 볼이 섰습니다. 2번째 퍼팅은 홀컵 좌측을 맞고 살짝 돌아서 우측 약 1M 내외에 멈춰 섰습니다. 아무리 프로라도 다 넣을 수는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보는데, 헛헛한 웃음이 나오게 1M 퍼팅도 놓치고 결국엔 4퍼팅으로 마무리 했..
2년 전에 골프 엘보가 찾아 왔는데 진통제와 근육 이완제 먹고 연습하고 라운드 하다가 너무 악화 되어 작년 9월 4일, 스카이72 오션 코스 골프 라운드를 끝으로 골프채 한번 잡아보지 못하고 1년 넘게 골프를 쉬고 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게 아픕니다. 2016년 3월부터 9월 초까지 총 30라운드를 소화했고 그중에 스카이72만 18회를 방문했는데, 글만 써도 그립네요. 뭐 이렇게 쉬고 있는 건 제 자신에게 죄 아닌 죄를 지어서 그렇기 때문에 꾹 참고 내년을 기약하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아 스카이72 TEE 포인트도 아직 13만점이나 남았는데 말입니다. 현재까지 골프 구력 만으로 4년하고 1개월 입니다. 그중에 위에 말씀드린 대로 골프 엘보 악화로 인해 1년 동안은 골프 라운드 및 연습이나 스크린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