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17 중국내 관람객수 사흘째 800만이라는 오류기사 팩트체크
- etc./뻥카 바로 잡기
- 2025. 3. 12.
나는 미키17을 보지 않았다. 나의 영화 선택은 너무 편협할 수 있겠지만, 좋아하는 여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만 본다. 뭐 이건 중요한 것은 아니고, 중국내 미키17 영화에 대해 한국에서 1주일 동안 200만명을 넘긴 관객수가 중국에서는 3일동안 800만을 찍었다는 아래와 같은 뉴스들이 나와서 팩트 체크를 해봤다.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196064
[이슈픽] 봉준호 감독 ‘미키 17’…북미 넘어 중국까지
치밀한 연출력으로 이른바 '봉테일'로 불리는 세계적 거장,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 이후 5년 만에 내놓...
news.kbs.co.kr
https://munhwa.com/news/view.html?no=2025031001032912159001
봉준호 ‘미키17’ 중국서 1000만 관객 눈앞… 한·미선 흥행 1위
중 한한령 완화 신호탄 주목제작비 회수하기엔 역부족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사진)이 중국에서 개봉한 지 나흘 만인 10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 돌파를 목전에 뒀다. 북미와 한국에서도
www.munhwa.com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3103986i
북미 1위, 中 1000만 관객에도…"'미키 17' 수익 기대 이하"
북미 1위, 中 1000만 관객에도…"'미키 17' 수익 기대 이하", 한국 감독 작품 첫 북미 1위 북미 277억원 등 전 세계 773억원 "제작·마케팅비 회수 어려울 듯" 중국 관객 978만명 돌파 "한한령 해제 조짐"
www.hankyung.com
위의 기사들과 한국내에서의 흥행과 너무 갭이 커서 실제 중국 박스오피스에 들어가봤다.
https://ys.endata.cn/BoxOffice/Movie - 중국실시간 박스오피스 사이트 엔데이터
艺恩娱数
ys.endata.cn
엔데이터에 미키17을 조회해 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나도 한자 모른다. 그래서 도와줘요 구글번역~을 쓰면)
아래와 같이.
7일부터 3월 9일까지 관람객수는 8.48만+ 7.59만 + 5.83만 = 21.9만명이고
7일부터 3월 9일까지 티켓판매 가격은 352.18만위안 + 343.82만위안 + 263.62만위안 = 959.62만위안임을 알 수 있다. 즉
문화일보 내용을 보면 흥행수입 959.62만위안을 누적 관객 수 978만여 명으로 오보 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사실 중국 박스오피스도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가면 쉽게 파악이 된다.
https://www.boxofficemojo.com/?ref_=bo_nb_ydw_mojologo
Home - Box Office Mojo
Dog Man $273,130
www.boxofficemojo.com
모조에 따르면 중국에서 미키 17 중국내 오프닝 흥행수입은 140만 달러 우리돈으로 대략 20억원 조금 미치지 못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위에서 오보를 한 KBS, 문화일보, 한국경제를 욕하자는 것이 아니다. (의도적 오보일런지, 실수적 오보일런지도 중요하지 않다.)
다만... 내 삶의 중요한 상황에서의 정보는 뉴스라 하더라도 틀릴 수 있기에 직접 찾아봐야 하는 시대가 아닐까?를 말하고 싶다. 특히나 돈에 관련된 정보는 의심하고 확인을 더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래 x 또는 유튜브 댓글을 보면 오류 뉴스는 누군가 단 1명이라도 믿는 이가 생기게 된다.
내 지식은 내가 지키자!!
예전에 사회초년생일 때, 사수가 해 준 말이 있다. 'xx야. 이 세상은 내가 확인하고, 니가 확인한 후에, 우리가 함께 확인하면 틀릴 수가 없어.'라는 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