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위너스 페어웨이 우드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지난 번 KLPGA 23, 24년도 1승 이상을 챙긴 24명의 드라이버 헤드 및 샤프트를 살펴 봤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페어웨이 우드를 표로 만들어서 살펴 보겠습니다. 헤드 와 샤프트는 따로 표를 만들었고 PC로는 한 화면에 나오겠지만 스마트폰을 쓰는 분들은 표의 우측으로 스크롤 해 보면 드라이버 비거리 및 헤드,볼 스피드 예상 수치까지 적어놨습니다. 위너스백 원문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KLPGA 홈페이지에 연결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우드만 놓고 보면 피팅 없이 클럽 교체를 진행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안 될 수 있어서 드라이버 헤드 vs 페어웨이 우드 헤드, 드라이버 샤프트 vs 페어웨이 우드 샤프트로 표를 만들었습니다. 

 스마트폰 유저가 많겠지만~ 헤드 및 샤프트 공부차원에서 PC로 보기를 권합니다. 우드 교체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더욱 더 PC로 보고~ 표를 복사해서 엑셀에 넣고 보시면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 위너스백 드라이버 vs 페어웨이 우드 헤드 브랜드 리스트 (가로보기 추천~)

선수명 우승 비거리(M)	드라이버 헤드	F/W 우드 헤드
방신실 23년(2승) 237.6	Titleist TSR3-10	Titleist TSR3-15
황유민 23년(1승), 24년(1승) 235.3	callaway PARADYM ◆◆◆ S-9	Callaway PARADYM-15
배소현 24년(1승) 233.6	Titleist TSR3-9	Titleist TS3-15
윤이나 24년(1승) 232.0	Titleist TSR3 - 9	Titleist TSR3-15
김수지 23년(1승) 230.8	TaylorMade STEALTH2-8	TaylorMade STEALTH2 PLUS-15
임진희 23년(4승) 230.6	Titleist TSi3-9	Titleist TSR2-15
박주영 23년(1승) 228.7	Ping G430 MAX-9	Ping G425 MAX-14.5
박지영 23년(2승), 24년(2승) 227.2	Ping G430 Max 10K-9	Ping G425 Max-14.5
박현경 23년(1승), 24년(3승) 224.7	TaylorMade Qi10-9	Bridgestone Tour B XD-F-15
성유진 23년(2승) 224.6	callaway EPIC SPEED-9	Callaway EPIC SPEED-15
고지우 23년(1승) 24년(1승) 223.8	TaylorMade STEALTH2 PLUS-8	TaylorMade STEALTH2 PLUS-15
이주미 23년(1승) 223.2	Titleist TSR2-9	Titleist TSR3-15
최혜진 23년(1승) 223.0	Ping G410 LST-9	Ping G430 LST-15
박보겸 23년(1승) 223.0	Ping G430 LST-9	Ping G425 LST-14.5
이예원 23년(3승), 24년(3승) 222.0	callaway Epic Max-9	Callaway Paradym-15
이다연 23년(2승) 221.8	Ping G430 MAX-9	Ping G430 MAX-15
마다솜 23년(1승) 221.0	callaway PARADYM ◆◆◆-9	Callaway PARADYM ◆◆◆-15
박민지 23년(2승), 24년(1승) 220.9	Ping G430 LST-10.5	Ping G410-14.5
이정민 24년(1승) 220.7	TaylorMade Qi10-9	TaylorMade Qi10-15
이가영 24년(1승) 219.9	callaway Paradym Ai Smoke Max TD-9	Callaway Paradym-15
노승희 24년(1승) 218.4	Ping G430 LST-10.5	Ping G430 LST-15
한진선 23년(1승) 217.8	callaway PARADYM-9	Callaway PARADYM-15
서연정 23년(1승) 214.4	Honma TW757 S-9	Honma TW757-15
최은우 23년(1승), 24년(1승) 213.4	Ping G430 Max 10K-10.5	Ping G430 Max-18

 

 페어웨이 우드는 보통 로프트 각도 3도가 1클럽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선수가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 각도보다 5~6도 정도 높은 14.5~15도 (23명/24명중) 를 사용하는 것을 보니 드라이버 대비 2클럽 밑으로 3번 우드를 사용한다고 보면 될 거 같고, 최은우 프로만 3클럽 밑은 4번 우드 18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이버 헤드 시리즈를 추종하는 선수가 박현경 프로(드라이버 테일러 메이드 > 페어웨이 우드 브리지 스톤)외에는 같은 시리즈의 드라이버 및 페어웨이 우드 헤드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너스백에 등재된 선수들 중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230미터가 넘는 KLPGA 장타 클럽 속하는 방신실, 황유민, 배소현, 윤이나, 김수지, 임진희 프로 6명 중에서 4명이 타이틀리스트 TSR2, 3 헤드를 1명이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나머지 1명이 캘러웨이 패러다임 헤드를 쓰고

 드라이버 비거리 230미터 미만의 선수 18명 중에서는 핑 8명, 캘러웨이 5명, 타이틀리스트 1명, 테일러 메이드 2명, 브리지스톤 1명, 혼마 1명이 사용 중입니다. 

  2024년 8월 13일 현재 총 223명의 선수가 KLPGA 대회에 참가 했는데 약 10.6%의 선수로 결론을 내리긴 힘들지만 1. 장타자는 타이틀을 선호한다. 2. 많은 선수들은 핑과 캘러웨이를 선호한다. 정도의 결론은 내려도 될 거 같습니다. 

 화면관계상 전체 선수의 비거리표를 올리진 않겠습니다. 현재 KLPGA의 장타왕은 방신실 프로로 약 259야드(약 237미터)의 비거리를 내고 하위인 손성화 프로가 202야드(약185미터)의 중간값인 약 211미보다는 약 7미터가 긴 218미터의 드라이버 비거리가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입니다. 

 즉 대부분의 프로 골퍼들은 3번 우드를 사용하고 거리는 198미터 +-10미터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218미터(캐리거리 대략 203미터)가 나오는 분들은 14.5~15도의 페어웨이 우드 헤드를 고려 하시면 되겠고, 브랜드는 핑, 캘러웨이 쪽으로 선택하면 무난할 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타이틀리스트 대비 핑 페어웨이 우드가 띄우기가 쉬웠습니다. 느낌으로는 대략 20%는 잘 뜨는 느낌이네요.)

 사실 현재 시점에서 헤드의 힘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샤프트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PGA룰에서 0.83이라는 드라이버 반발계수(1m 높이에서 볼을 떨어 뜨렸을 때 첫 바운드에서 0.83m 의 높이를 초과해서 팅겨 오르면 안된다~.) 를 정해 놔서 그 하위 클럽 또한 그 영향을 받습니다. 

 나. 위너스백 페어웨이 우드 vs 우드 샤프트 브랜드 리스트 (비거리순)

선수명 우승 비거리(M)	드라이버 샤프트	F/W 우드 샤프트
방신실 23년(2승) 237.6	MCA GOLF DIAMANA DF 50 S	MCA GOLF DIAMANA DF 60 S
황유민 23년(1승), 24년(1승) 235.3	Fujikura Ventus TR 5S	Fujikura Ventus TR 5S
배소현 24년(1승) 233.6	MCA GOLF TENSEI CK 50 S	MCA GOLF TENSEI CK 50 S
윤이나 24년(1승) 232.0	Fujikura Ventus 6S	Fujikura Ventus 6S
김수지 23년(1승) 230.8	MCA GOLF TENSEI 1K 50 S	MCA GOLF TENSEI 1K 50 S
임진희 23년(4승) 230.6	MCA GOLF TENSEI 1K 50 R	MCA GOLF DIAMANA GT 50 S
박주영 23년(1승) 228.7	Fujikura Ventus 6S	Fujikura Ventus TR 6S
박지영 23년(2승), 24년(2승) 227.2	Fujikura Ventus TR 5S	MCA Golf Kurokage XD-60 S
박현경 23년(1승), 24년(3승) 224.7	UST ATTAS V2 5S	GD TOUR AD BB-5S
성유진 23년(2승) 224.6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5 S	Fujikura PLATINUM SPEEDER 5S
고지우 23년(1승) 24년(1승) 223.8	MCA GOLF DIAMANA WS 50 S	MCA GOLF TENSEI 1K 60 S
이주미 23년(1승) 223.2	MCA GOLF TENSEI CK 60 S	MCA GOLF TENSEI CK 60 S
최혜진 23년(1승) 223.0	ACCRA TOUR Z X445 M4	FUJIKURA VENTUS TR 6S
박보겸 23년(1승) 223.0	Fujikura Ventus TR 5S	MCA GOLF DIAMANA D-Limited 60 S
이예원 23년(3승), 24년(3승) 222.0	GD Tour AD MJ-5R1	GD Tour AD MJ-5S
이다연 23년(2승) 221.8	GD TOUR AD PT-5S	GD TOUR AD PT-6S
마다솜 23년(1승) 221.0	MCA GOLF TENSEI CK 50 S	MCA GOLF TENSEI CK 50 S
박민지 23년(2승), 24년(1승) 220.9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	Fujikura SPEEDER 569 EVOLUTION2 S
이정민 24년(1승) 220.7	Fujikura Ventus TR 5S	Gears 50 Four S
이가영 24년(1승) 219.9	MCA Golf Diamana WS 50 S	MCA Golf Tensei 1K 50 S
노승희 24년(1승) 218.4	Fujikura SPEEDER NX 50 S	GD Tour AD PT-5S
한진선 23년(1승) 217.8	GD TOUR AD TP-5S	GD TOUR AD TP-5S
서연정 23년(1승) 214.4	MCA GOLF TENSEI 1K 50 R	MCA GOLF TENSEI 1K 50 R
최은우 23년(1승),24년(1승) 213.4	Fujikura Ventus 5R	Fujikura Ventus 5S

 

 일단 샤프트는 24명의 선수중에서 17명의 선수가 드라이버 샤프트와 동일한 모델 또는 10g 정도 무거운 샤프트를 선택했고, 7명의 선수는 아예 다른 제조사 샤프트를 선택했습니다만 이들 프로선수들은 스윙 기계니까 그렇다 쳐도 우리 아마추어 골퍼는 드라이버 샤프트와 같은 샤프트를 쓰는 것을 권장하겠습니다. 

 음 다들 잘 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페어웨이 우드 비거리 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매우 간단합니다. 드라이버 거리에서 10m를 빼면 2번 우드 거리, 또 10m를 빼면 3번 우드 거리... 이런 식으로 나가는데요. 보통 우드에는 번호가 써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으로 보면 드라이버 로프트 각도 대비 3도씩 늘어 날 때마다 2번, 3번, 4번, 5번 우드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를 표로 만들면 드라이버 비거리가 210m인 골퍼가 9도 로프트각도를 갖는 드라이버(1번 우드)를 사용한다면

헤드 각도	런포함 비거리
드라이버 9도	210m
2번 우드 12도	200m
3번 우드 15도	190m
4번 우드 18도	180m
5번 우드 21도	170m

 그리고 크게 저의 상식과 반하는 것은 스윙스피드를 맞추기 위해서 드라이버 샤프트에서 우드 샤프트로 넘어 갈 때 샤프트 무게는 한 단계, 즉 10g 정도 무거워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드라이버 = 우드인 선수가 꽤 있어서 표로 만들어 봤습니다. 

드라이버 및 우드 샤프트 무게	사용 인원
50g > 50g	15명
60g > 60g	3명
50g > 60g	6명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보다 우드 샤프트 무게가 무거운 인원은 24명 중 6명에 불과하고 18명이나 드라이버 샤프트 무게와 우드 샤프트 무게가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드 샤프트 무게 50g대가 15명, 60g대가 9명입니다. 아무래도 투어 프로는 4일 연속 경기에 카트 없이 걸어 다녀서 좀 더 가볍게 휘두르는 것을 선호하는 걸로 보입니다. 

 물론 이 것이 절대적인 수치는 아닙니다. 페어웨이 우드가 드라이버보다 좌우 스핀이 더 걸리는 분들은 현재 쓰는 샤프트보다 8~10g 무거운 것을 추천합니다. 거리는 좀 줄어도 방향성이 매우~ 좋아 집니다. 

 여러분들도 우드 시타를 하실 때는 선택지를 늘려서 드라이버 샤프트와 동일한 무게 및 10g 높은 무게까지 시타 후 잘 맞는 샤프트를 구매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샤프트 브랜드별 선호도표

샤프트 브랜드명	사용인원
MCA (디아마나 3명, 텐세이 7명, 쿠로케이지1명)	11명
후지쿠라 (벤투스 5명, 스피터 1명)	7명
그라파이트 디자인 (BB 2명, PT 2명, MJ 1명, TP 1명)	6명

 우드 샤프트의 선호도는 깔끔하게 3개 브랜드로 MCA 11명, 후지쿠라 7명, Tour AD로 잘못 알 정도인 그라파이트 디자인이 6명이 사용 중입니다. 모델명으로는 텐세이가 7명, 벤투스 5명, 디아마나 3명 순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페어웨이 우드 샤프트는 24명중 23명이 S 플렉스를 사용하고 1명만 R 플렉스를 사용하는데요~ 드라이버 기준 런포함한 비거리가 214미터인 서연정 프로네요. 사실 제조사가 달라서 플렉스로 비교하기는 힘이 들긴 하지만 비거리가 짧으면 좀 더 가벼운 샤프트를 쓰는 게 맞다 정도로 받아 들이면 될 거 같습니다.

 끝으로 우드 잘 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잡설 먼저 한개만 하자면 제가 좋아하는 동반자 중에서 드라이버 비거리가 300야드가 나가는 초장타자가 있었는데요. 클럽 72에 오션코스 7번홀 파5에서 세컨샷을 드라이버로 쳐서 이글을 한 사람인데요~ 

 갑자기 웬 드라이버 세컨샷 이야기인가 싶으실 텐데요. 양잔디에서 볼이 떠 있을 때만 우드를 치면 잘 칠 수 있다는 말을 드리고 싶어서 잡설을 꺼내 봤습니다. 

 페어웨이 우드 잘 치고 싶으신 분들은 양잔디던 금잔디던지간에 볼이 살짝~ 떠 있을 때 치시고요. 보통 사람들이 우드는 쓸어 치라고 하는데요. 살짝 1도 정도 찍어 치는 것이 좋습니다~ 

 끝으로 위의 표에는 안 나오지만 제가 정리한 엑셀을 보면 KLPGA 프로선수들도 3번 우드는 치지만 5번우드는 생략하고 바로 하이브리드를 쓰더군요~ 이는 역으로 해석하면 하이브리드가 우드보다 좋다? 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헤드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헤드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샤프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

KLPGA 위너스백 중 드라이버 샤프트 브랜드 정리표(총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