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골프연습장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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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실력향상을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중에 하나가 골프 연습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골프연습장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골프연습장을 잘 고르셔서 좋은 스코어 낼수 있게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골프연습장은 크게는 실내연습장과 실외연습장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먼저 실내연습장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우리들의 생활권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연습장입니다. 헬스클럽에 부속되는 경우도 있고, 실내연습장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자신이 거주하는 동이나 한블럭정도만 가면 접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이용료가 저렴합니다. 저도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는 헬스 때문에 갔다가 특가로 골프연습까지 할수 있어서 6개월동안 60만원으로 헬스 및 골프연습장을 이용했습니다.

 

실내 골프연습장

 

[실내연습장 전경 : 타석 + 스크린막 설치]

 

  보통 골프연습장만 이용하시면 대략 7만원/월 의 사용료를 보시면 됩니다.

 

 또한 이런 실내연습장은 보통은 레슨프로 자격증을 갖춘 레스너들이 상주합니다. 레슨 비용은 한달에 8회, 30분씩 레슨 받는 것이 대략 15만원정도 보시면 됩니다. 어느 연습장을 이용하시던지 골프 시작한지 얼마 안되셨으면 꼭 레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혼자해서 좋은 스코어를 내는 시간보다는 전문가의 손길을 받고 목표한 타수까지 가는 길이 훨씬 더 쉽고 라운드에서 배워서 몸으로 익히면서 아쉬워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실내연습장의 장점은 계절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틀어주고, 겨울에는 히터 틀어 줍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춥지않게 1년 365일동안 연습을 할수 있습니다. 위에 말씀 드린대로 접근성이 최고로 좋은 연습장중에 하나 입니다. 또한 인도어 등에서는 자신의 볼이 날아가는 볼을 봐야하기 때문에 스윙폼이 망가지기 쉬운데 반해 이곳에서는 타석과 스크린막의 간격이 약 3M 이내이기에 볼이 날아가는 방향을 볼수 없어 상대적으로 스윙폼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타석 뒷쪽으로는 실내연습용 퍼팅매트가 있어서 롱클럽 외에 퍼팅 연습이 가능합니다. 또한 위의 사진과는 달리 타구의 분석은 안되지만 측면이나 뒷면 카메라가 달려 있어서 자신의 스윙폼을 체크할 수 있는 실내연습장도 많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우선은 레슨프로 정도면 핸디가 72는 무난히 칠수 있는 실력이 있고, 보통은 주니어때까지는 골프를 하던 사람들이라 어느정도 실제 라운드에서 써먹을 기술도 알려 줄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아마추어 골퍼들의 착각때문인지 2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 없어서 레슨프로들의 수입원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장비추천을 노골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레슨 진도가 느낌적으로는 좀 천천히 빼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동네 실내골프장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1달 레슨 받고 말다가 6개월 전에 다른 연습장으로 옮긴 기억이 있습니다. 실내연습장에서는 레슨프로에 대한 성향이나 능력을 겪어보기 전까지는 알수 없는 것이 단점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지인끼리 연습장을 찾아오는 경우가 애매합니다. 나는 열심히 연습하는데 뒤에서 알지 못하는 지인 두명의 이야기 꽃이 피어나면 감당하기 힘들어 집니다. 모르는 사람의 경조사까지 알게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지나고 보니 그런 잡담도 이겨내는 정도의 멘탈을 키워야 실제 라운드에서도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이점이 될수도 있지만 실내연습장에 다닐때는 그런거보다 듣기 싫어서 음악을 들으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실내연습장은 볼이 날아가는 거리를 알수 없습니다. 실제 비거리를 알아야 정확한 연습이 되는데 실내연습장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이를 보완하는 것이 골프존에서 개발한 연습용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건 다음 게시글에서 적어보겠습니다. 비거리 뿐만 아니라 자신의 구질을 알수 없는 것도 커다란 단점중에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철에는 실내연습장, 여름에는 실외연습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또한 천정이 낮아서 로브샷 같은 많이 뜨는 구질을 연습할 수 없습니다. 60도 웻지로 스핀을 많이 걸면 위의 그물에 말려 자신에게 볼이 돌아오는 경우도 왕왕 생깁니다. 또한 아마추어들끼리의 레슨에 멘탈이 붕괴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분명히 레슨해주는 아마추어도 실력이 별루인거 같은데, 레슨을 해줍니다.

 

 뭐, 사람끼리 살아가니까 아마추어 레슨까지도 좋습니다. 그런데 친한 사람들끼리 허물이 없다보니 그렇게 타박을 많이 합니다. 또한 프로골퍼라도 단기간에 여러가지를 고칠 수 없는데, 그렇게 모든 샷에 대해 타박을 합니다. 샷한번하는데 10초도 안걸리는데 지적질은 1분이 넘어 갑니다. 듣다가 보면 화딱지가 나는데, 이 또한 시간이 지나고 보니 멘탈강화 훈련으로 좋습니다.

 

 그네들의 레슨질이 들리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샷에 집중하면 훗날 라운드에서 시쳇말로 구찌라는 동반자들의 훼방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영혼을 갖을 수 있는 훈련이 되기도 합니다. 벙커샷이나 경사지에서의 샷 연습은 당연히 불가 하다는 것도 단점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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