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골프

 골프를 시작했으면 좋은 스코어를 내고 싶은 것은 당연한 욕구 입니다.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이 나는 것만큼 우리 가슴속에 항상 자리 잡은 스코어를 줄이기 위해서는 끊임 없이 연습하고, 체력을 키우고, 유연성을 길러야 하는 것은 너무 입바른 말일 수도 있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골프 라운드 직전 따라해 보시면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뭐 라운드 2~3시간전에 연습장에 들르라는 말씀은 않드립니다.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흔히 따르는 라운드 당일 루틴으로 말씀 드립니다. 보통 라운드 1시간 정도 전에 도착해서 환복하고 밥은 꼭 먹고 남는 약 20분 ~ 30분 정도의 시간에 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1-1. 드라이버로 고무티의 상부를 매우 친다.

 

 

 좋은 드라이버를 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티 상부를 드라이버 헤드의 아래부분이 치고 지나가야 합니다. 그래야 골프볼이 헤드 센터에 맞게 되는데요. 골프장에는 항상 살짝 기울어진 거울과 고무티가 꼽혀 있습니다. 이때 너무 거울만 보고 연습스윙 하지 마시고요. 단 하나의 목표 고무티 대가리를 사정없이 치세요. 그러면 그날의 드라이버 샷이 잘 되실 겁니다. 절대로 허공에 의미 없는 드라이버 휘두르기는 하지 마시길 권합니다. 티를 치세요~

 

1-2. 실제 티를 쳐봅니다. 

 

 티오프 하는 티잉그라운드에서 제일 먼곳 가서 티만 바닥에 꼽고 티를 쳐 봅니다. 그러면 다들 아시죠? 티가 어디로 튀면 어퍼블로로 잘 쳤는지를요. 타겟과 반대반향으로 튀게 칩니다. 만약에 타겟과 반대방향으로 이쁘게 티가 날아가면 경기 도우미한테 싸인펜 좀 달라고 해서 티에다 높이를 체크 합니다. 오늘은 그 높이가 여러분의 베스트 드라이버 티높이가 됩니다. 잃어 버릴 거 감안해서 세네개 정도만 마크를 해 놓으시면 매홀마다 감으로 티를 꼽지 않고 테이터에 의해 꼽는 거라 좋은 샷을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와 같이 티에 본인만의 높이를 표시하면 드라이버 티샷의 일관성을 높이는데 좋습니다.

 

2. 퍼터연습은 효율적으로 1~3M 이내만 한다.

 

 가끔 보면 연습그린에서 10M 넘는 퍼팅 연습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하지 마세요. 어짜피 연습그린과 실제 그린 스피드가 달라서 거리 맞추기 큰 의미 없습니다. 또한 경사지에 태우는 것도 하지 마세요. 어짜피 운빨입니다. 연습그린에 가면 볼 세개 떨구고 1~3M 이내의 거리만 연습합니다. 이 때는 거리도 중요하지만 방향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1M 구간의 방향을 못 맞추면 10M 거리의 퍼팅은 당연히 방향성이 엉망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움짤은 쌍버디 하던 때인데요. 3미터 이내의 퍼팅 거리가 남으면 들어가지 않을 지언정 연습그린에서 했던 방향성 연습을 기억하면서 꼭 넣는다는 각오로 퍼팅 하시기 바랍니다.

 

3. 라운드 당일 클럽의 최저점을 확인한다.

 

 먼저 티오프 직전 대기를 할 때, 티박스에서 제일 먼 쪽에 드라이버, 좋아하는 아이언, 페어웨이 우드 세개를 들고 갑니다. 그리고 연습스윙을 하시는데요. 이 때는 꼭 잔디를 스치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당일 본인의 컨디션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데이터가 없어서 큰 의미가 없어 보이겠지만 몇 번 하시다 보면 똑 같은 클럽의 최저점(=잔디를 스치는 구간)이 평소보다 왼쪽일 수도 있는데 이때는 컨디션이 좋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반대로 같은 클럽의 최저점이 평소와는 다르게 오른쪽 발쪽에 생긴다면 힙턴이나 이런게 잘 되지 않는 날입니다. 

 

 어떠한 상황으로 잔디를 스칠지는 모르지만 그 날의 볼을 놔야할 지표가 되니까 꼭 잔디를 스치게 연습하시고요.  

 

 당연히 실제 라운드를 할 때도 모든 클럽은 잔디를 스친 후에 볼의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7번은 몸의 센터에 놓는다? 이런 거 절대 없습니다. 7번 아이언으로 연습스윙을 할 때 몸의 중심 기준으로 오른쪽에서 잔디를 스치면 어쩌시겠습니까? 그래도 7번 아이언 공 위치는 몸의 중심에 놓으시겠습니까? 네 그러면 탑볼이나 뒤땅으로 고생 예약입니다. 최저점에서 우측으로 대략 4~5Cm는 옮겨야 그날 좋은 아이언 샷이 됩니다. 

 

4. 고개를 클럽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돌리며 빈스윙을 한다.

 

 남이 보면 좀 이상할 수 있는데요. 빈스윙을 할 때 클럽 헤드를 따라서 머리를 돌려 줍니다. 그러면 몸통 회전이 더 커지게 됩니다. 원래 스윙을 할 때 몸통 회전이 90도 였다면 머리를 돌리면 최소한 1도라도 늘어납니다. 이렇게 가동 범위를 넓혀 놓으면 실제 샷을 할 때 좀더 부드럽게 몸통 회전이 잘 됩니다. 대략 연속으로 15~20회만 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면 첫 티샷 할 때 실수가 많이 줄어 듭니다. 

 

5. 마지막 준비 단계인데요. 베이스볼 그립으로 연습스윙을 합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왼손과 오른손의 접점이 없이 잡는 그립을 마치 야구에서 타자가 잡는 그립과 같다고 해서 베이스볼 그립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베이스볼 그립을 잡고 힘차게 연습스윙을 15회~20회 정도 해줍니다. 베이스볼 그립의 장점은 오른손이 인터로킹 그립보다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서 스윙을 하면 오른손이 왼손을 덮는 형상으로 롤링이 잘 됩니다. 클럽헤드가 열려 맞지 않는 느낌을 가지고 라운드를 시작하면 슬라이스성 구질을 많이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라운드에서 연습스윙을 하실 때도 베이스볼 그립으로 빈스윙을 하고, 샷을 하실 때는 본인만의 그립을 잡고 볼을 치시면 손목의 롤링이 확실히 잘 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 이 정도가 라운드 직전 연습으로 스코어를 줄여 줄 제가 아는 방법입니다. 따라해 보시고 효과 보시면 댓글에 따봉~ 한번 달아 주세요. 날이 볼 치기 너무 좋네요. 언제나 즐거운 라운드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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