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잘 치게 해줄 스윙을 위한 간단한 드릴[백스윙 확인 및 체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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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치면서 번번히 내기에 지십니까? 저처럼 라베 타수 86개에서 85개로 1개 줄이는데 1년이 넘게 걸리셔서 속상하셨습니까? 오늘 스윙이 부족해서 좋은 골프 라운드를 못해서 분하십니까? 이 글을 읽어 보시면 좋은 스코어를 내기 위해서 좋은 스윙을 몸에 익히는 간단한 방법(=머리 우측으로 돌리면서 백스윙, 다운스윙 하면서 머리 돌리기)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 움짤(=움직이는 사진)은 지난 '2018 기아자동차 제32회 여자오픈' 2라운드에 갤러리로 가서 찍은 초울트라 슈퍼 루키 최혜진 프로의 드라이버 샷 전에 프리샷 루틴을 재구성한 것입니다.(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드릴은 어디에도 없더라고요.)

 

최혜진 프로 빈스윙

 

 제목 처럼 좋은 백스윙과 다운스윙시 훌륭한 힙턴(=체중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힘들 거 같으시면 댁)에서 한 달만 따라 해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움짤 처럼 샷을 하시라는 것은 아니고요. 빈스윙으로 지속적인 연습을 해보시면 됩니다. 

 

 1. 평상시대로의 어드레스 

 

 2. 백스윙시 고개는 손을 따라 우측으로 돌리고 

 

 3. 다운스윙시 고개는 손을 따라 왼쪽으로 돌리면서 임팩트 및 피니시까지 해주시면 됩니다. 

 

 위에 드리는 말씀은 어디서 듣지도 보지도 못한 방법이라 좀 꺼려 지실 수도 있는데요. 이 글을 읽으셨다면 속는 셈 치고 한번 따라 해 보시기를 간절히 권합니다.

 

 부연 설명을 좀 더 드리자면, 

 

 우리가 보통 골프를 하다 보면 '머리 고정해라.' '머리 스웨이 하지 마라'등의 말을 많이 듣는데요. 그런 말들은 주니어 때부터 골프를 시작한 이들에게 해당하는 말들입니다.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골프에 입문하는 때는 부모님 손잡고 몇 번 골프장에 가게 되는 10대 외에는 보통 20대 후반이나 30대 초중반일 겁니다. 

 

 이런 나이에 골프를 시작하게 되면 몸이 많이 굳어 있기 때문에 머리는 프로 골퍼들처럼 단 1mm도 움직이지 않으려 애 쓰다 보면 몸이 따라가 지 못하고 머리속에서는 스웨이를 하면 안된다고 하지만 머리를 고정하고 어깨만 돌려서 좋은 X팩터(=몸통 꼬임)를 만들어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저는 거꾸로 비거리도 많이 나가고 물 흐르듯이 자연스러운 스윙을 하기 위해서는 시중에 떠 도는 xx하지 말라는 것은 다 해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특히나 백스윙 때는 위의 움짤 처럼 손을 따라서 고개를 돌려 주세요. 그러면 우선은 백스윙 탑을 일정하게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거기다가 늘 추상적으로 듣던 오른 손은 쟁반을 받치듯이 클럽을 받쳐 준다는 것도 내 눈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따로 생각을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런 모양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클럽을 오른손으로 받치는 형상의 백스윙 탑을 만들면 몸의 움직임상 오른쪽 팔꿈치 또한 지면을 바라 보면서 좋은 다운 스윙을 할 수 있는 채비를 갖추게 됩니다. 

 

 머리를 돌려서 백스윙 탑 위치만 항상 확인하는 버릇을 몸에 들여 놓고 실제 라운드에서 샷을 할 때는 머리를 최대한 고정하더라도 xyz 축에 비슷한 곳에만 손을 가져다 놓아도 일관된 구질을 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요. 임팩트 할 때 클럽에 볼이 맞는 위치도 비슷해 집니다. 

 

 음. 다운 스윙 때는 사실 백스윙 때 타겟 반대편을 본 시선 그대로 임팩트를 해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정말 듣보잡(=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잡스러운 것)일 수도 있을 거 같아서 처음에 보신 움짤 처럼 다운 스윙 때도 고개를 돌리면서 샷을 빈 스윙으로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평소 하던대로 머리를 고정해서 충분히 어깨를 돌리지 못해서 반대급부로 하체의 턴에 의한 체중 이동보다 어깨가 먼저 돌던 나쁜 버릇이 고쳐져서 최소한 인투인 스윙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인투아웃 스윙궤도를 원하시는 분은 타겟 반대편을 보고 다운 스윙을 하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

 

 물론 그 외에도 좋은 체중이동 드릴은 많습니다. 1. 클럽 두 개로 빈스윙 / 2. 야구배트 모양 또는 딸깍 소리가 나는 스윙 연습기로 빈스윙 / 3. 스탭 스윙 / 4. 왼발 힐업 백스윙 후 다운 스윙시 왼발 힐다운 등이 많은 대요.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내 클럽을 들고 하는 연습이 아닌 것도 있어서 도구를 이용해서 다운 스윙을 익히고 다시 클럽으로 칠 때의 괴리감도 분명 있습니다. 

 

 정말 짧은 시간이면 됩니다. 

 

1. 평상시대로 어드레스를 하고 백스윙 및 다운 스윙시 고개는 양손을 따라가면서 빈스윙~ 

 

한 달만 아니 보름만이라도 해보세요. 여러분이 항상 머리속에 그리던 '다운스윙시 프로골퍼 처럼 레깅을 하면서 오른쪽 팔꿈치가 여러분의 허리를 스치면서 볼 스트라이킹을 하는~' 그런 스윙을 하실 수 있습니다. 

 

 정말 여러분의 골프 라이프가 고급지게 바뀐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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