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의 리드에 의한 골프 스윙을 할 수 있는 펌프 드릴

 우리 아마추어 골퍼들이 좋은 스코어를 적어 내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이 너무 나도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를 살아 가면서 일에 치이고, 가정에 치이고, 친구 및 지인들과의 모임에 치이다 보면 골프는 잘 치고 싶지만 연습을 할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또한 간만에 시간을 내서 연습장을 가도 그저 막연하게 슬라이스 잘 나는 드라이버에만 신경을 쓰지만 도통 프로 골퍼와 같은 스윙이 나오지 않아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습장 또는 실제 라운드에서 연습 스윙으로 따라해 보시면 정말 좋은 펌프 드릴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실 너무 간단한 드릴 입니다만 여러분의 골프에 어마어마한 변화를 줄 연습법입니다.]

 

 우선 아래의 이정은 6 프로의 스윙을 움짤로 만들어 본 것 부터 보시죠. 

 

움짤1. 이정은 6 프로 아이언 샷[정면]

하나~ 두울~ 샷~

움짤2. 이정은 6 프로 아이언 샷[우측면]

한나~ 두울~ 스윙~

움짤3. 이정은 6 프로 아이언 샷[배면]

워언~ 투우~ 샷~

 위의 움짤 3개는 2018년도에 크리스 에프엔씨 챔피언십에 이정은 6 갤러리 가서 찍은 아이언 샷을 제가 임의로 조작한 것인데요. 위의 움짤을 보시면 백스윙 탑에서 한번~ 두번~ 클럽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이 될 때까지 힙턴을 하면서 클럽을 내렸다가 다시 백스윙 탑으로 올라 왔다가 세번 째 실제 샷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위의 움짤처럼 연습스윙을 하거나 실제 샷을 하는 것을 PUMPING DRILL 이라고 하는데요. 

 

 펌핑드릴을 하면 좋은 점은 많습니다만, 크게 한 가지만 꼽으라면 하체 리드를 하면서 레깅 동작을 미리 두번 만들었다가 샷을 하기 때문에 힙턴에 의한 하체의 힘을 제대로 쓰면서 레깅에 의한 딜레이 히팅으로 파워풀한 골프 스윙을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위 움짤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많지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펌프 드릴 자체가 너무 직관적이고 따라하기 쉽기 때문에 그저 이 글을 보셨다면 꼭 연습장에서 따라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 한 가지만 보태기 하고 끝내겠습니다. 펌핑 드릴 할 때 어깨를 돌리시는 거 아닙니다. 어깨를 밑으로 내리시는 느낌으로 down swing이란 말 그대로 아래로만 내려 주셔야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닿는 레깅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