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프로의 위너스 캠프 - 8회 [퍼트 실력 키우기]

 작년 2017년 KLPGA 투어 선수들중에 이정은6 프로 다음으로 핫했던 김지현 프로가 코오롱 WAAC 후원, SBS골프에서 촬영한 '김지현의 위너스 캠프'에서 골프 선생님으로 나옵니다. 이번 8화에서는 우승 때만큼은 무서운 퍼팅을 보여줬던 김지현 프로의 퍼터 레슨이 진행 됩니다. 투어프로의 노하우를 가끔 단편적인 것은 알려줘도 이렇게 위너스 캠프처럼 투어 프로 혼자 나와서 본인만의 골프 비법을 알려 주는 기회가 많지 않으니 꼭 보시고 퍼팅 잘하는 김지현 프로의 노하우를 배워 보시기 바랍니다. 

 

김지현 프로 S-OIL 성적

 

 작년 김지현 프로가 챙긴 승수는 3승입니다. 그 중에서 S-Oil 챔피언십 우승 당시 3라운드동안 15언더파를 기록 했는데, 모든 기록이 골고루 좋지만 그중에서도 평균 퍼팅 숫자가 26.67개 입니다. 27개로 계산해도 보통 파세이브 할 때 퍼팅 횟수를 36개로 보면 아이언도 잘 쳤지만 퍼팅이 신들린듯 들어 갔다는 증거기도 합니다. 바쁘셔도 꼭 아래 '위너스캠프' 꼭 시청 해보세요~

 

김지현의 위너스 캠프

 

[영상 아래에는 주요 레슨 부분을 타이핑 하도록 할 테니 영상 보신 후에 한번 더 찬찬히 읽어 보시면 지현 프로의 노하우가 더욱 더 머리속에 잘 들어 오실 겁니다.]

 

 김지현의 위너스캠프 8편 - 퍼트 실력 키우기

2:01초 부터 타이핑-

아나운서 : 최고의 기록을 만든 지난 시즌 김지현 프로는 신들린 퍼트감을 선보였었는데요. 완성도 높은 퍼트는 어떻게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요?

(인터뷰)

김지현 : 진짜 잘 했던 거 같애요. 근까 치면 다 들어 가고요. 제가 한 상반기 땐 거의 3M 이내의 성공률이 진짜 높았어요. 

아나운서 : 퍼트의 자신감으로 잊지 못할 첫 승도 이뤄 냈었죠. 높아진 승률 가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디에 있나요? 

김지현 : 라인을 맞추다가 라인을 안 맞추고 좀 감각적인 거에 더 유지를 많이 했어요. 감으로 그러고 나서 갑자기 거리감이 되게 좋아지고 자신감이 많이 생기고 그랬던 거 같아요. [감각적인 퍼팅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예전에 쓴글 숟가락 좀 얹겠습니다. 이전글 *퍼터, 감으로 거리감 맞추는 방법 ]

아나운서 : 김지현 프로의 퍼팅 노하우 배워 볼까요?

[퍼팅 그린 본격레슨]

김지현 : 어 우선 저는 퍼터에서 제일 중요한 거는 제가 항상 뭐 어떤 샷을 하든 뭐 어프로치든 드라이버든 아이언샷이든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어드레스고요. 어 어드레스 때, 많은 분들이 체중을 되게 많이 어디에 둬야 할지. 무조건 왼쪽에 둬야 할 지를 제일 헷갈려 많이 하시는데, 어 중앙보다 눈 왼쪽 밑에 두라고 하잖아요. 이제 그러면 자연스럽게 체중이 조금 왼쪽에 가요. 그래서 한 6:4 정도의 느낌으로 어드레스 배분을 하시고요. 

 

 그리고 지금 제가 한 7미터 8미터에 이렇게 서 있는데. 항상 이 퍼터를 할 때, 스트록으로 이렇게 많이 거리를 보내시려고 헤드를 이렇게 많이 보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이제 퍼터를 할 때, 제일 주의 할 점은 손이 이렇게 헤드랑 같이 멀어지는 것보다 되게 좀 몸 안에서 같이 그러니까 아치형을 그리듯이 퍼팅을 하는 게 제일 중요 한대요. 이제 보통 다 일자로만 퍼터를 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일자는 여기 볼에서 30cm, 백스트로크 할 때 30cm, 그리고 팔로우 할 때 30cm 여기만 일자형 스트로크만 하시면 좋을 거 같고요. 나머지는 이제 몸 구조가 이렇게 아치형을 그려야 이제 정확한 스트로크를 하실 수 있는데요. 

 

 너무 백스트로크 때, 손이 많이 가는 것 보다는 조금 약간 몸에 붙여서 약간 아치형을 그리는 듯한 느낌을 하시면 조금 더 일관성 있게 스트로크를 하시면서 공을 보내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PD :  일관된 스트록을 하기 위해서 연습하시는 게 따로 있으신가요?

 

김지현 : 저는 이제 스트록도 스트로크지만 조금 이렇게 리듬감을 먼저 찾으시는 게 제일 첫번째인 거 같고 퍼팅은 거리감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좋아진다고 저는 생각 하거든요. 그래서 방향성 보다는 조금 처음에는 거리감을 먼저 익히시고, 이제 거리감을 익히시려면 몸 안에서 같이 아치형을 그리듯이 스트로크를 하시면 훨씬 더 도움이 많이 되실 거 같습니다. 

 

PD : 경사 보는 거에서 프로님만의 독특한 방법이 있나요? 

 

김지현 : 어 저는 보통 경사를 볼 때, 낮은 쪽 에서부터 많이 보는 편이에요. 근데 어 많은 분들이 그냥 공 뒤에서만 많이 보시는데, 공 뒤에서는 당연히 봐야 되는 거고, 홀컵과 볼 경계선 반대편에서도 라이를 보시고, 그 다음에 밑에 위에서도 다 이렇게 4등분을 나눠서 이렇게 라이를 보시면 훨씬 더 라이가 잘 보이고 이제 경사가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이런 거를 더 보실 수가 있어서 항상 여기 공 뒤에만 보지 마시고, 건너편 반대편 가서도 보시고 밑에서도 보시고 위에서도 보시면 많이 효과적으로 라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나운서 : 오늘의 레슨 복습 해 볼까요?

 

1. 퍼트시 어드레스는 6:4의 비율로 체중이 왼쪽으로 실리게 하시고요.

 

2. 손은 몸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몸 안에서 아치형으로 스윙합니다.

 

3. 경사도는 공 뒤 반대편, 위, 아래 모두에서 체크하는 것이 정확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레슨 끝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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