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한 어프로치 방법

 이번 글에서는 저도 경험한 방법으로 정교한 어프로치로 좋은 스코어를 내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거창하게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갖가지 종류의 웻지를 연습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각각의 웨지가 1:1, 1:2 등의 비율로 굴러가는 거리를 정확히 머리와 몸이 기억해야 한다는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한 가지의 습관만 가지면 좋은 볼스트라이킹에 의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제7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참가한 김혜윤 프로의 어프로치 샷인데 에이프런 근처의 평지임에도 불구하고 그립을 유심히 보시면 우리가 보통 잡는 거보다 거의 1인치는 내려 잡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단 김혜윤 선수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프로 골퍼들이 짧은 거리의 웻지샷을 할때는 제가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90%가 넘는 선수들은 그립을 짧게 잡더군요. 


정교한 어프로치           


 눈치 채셨을거라 믿습니다. 프로선수들과 같은 정교한 어프로치를 위한 방법은 그저 어프로치를 할 때 그립을 내려 잡으면 좋은 임팩트에 의한 좋은 퍼포먼스가 나온답니다. 좀 허무할 수도 있지만 그립 내려잡는 방법 한가지밖에는 좋은 어프로치 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말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립을 짧게 잡으면 클럽의 콘트롤이 쉬워지고, 콘트롤이 쉬워진 만큼 자신이 원하는 임팩트가 잘 나와서 실수의 확률을 확실히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뒷땅을 치는 골퍼도, 스윗스팟을 못 맞추는 골퍼도, 쳤다하면 그린을 훌쩍 넘기는 골퍼도,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 어프로치샷이 두려운 모든 분들은 꼭 그립을 내려 잡으시면 별다른 연습이나 레슨없이 좋은 어프로치가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립을 내려 잡았을 때 평소보다 거리가 덜 나가면 어쩌나 싶은 걱정은 접어 놓으셔도 됩니다. 이미 수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제조사에서 클럽은 설계 되어 있고 그 설계에 따라 정확히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그립의 끝이 안보일정도로 잡음으로 인해 어프로치샷을 할때 조차도 타점이 바뀌던 것에 비하면 그립을 짧게 잡으면 볼스트라이킹시에 정타 확률이 높아져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고 긴가 민가 하시면, 아무 검색사이트에나 어프로치샷이라고 검색해보시고, 이미지로 들어가 보세요. 

분명히 거의 모든 내노라 하는 프로골퍼들이 웻지는 좋은 컨트롤을 하기 위해 그립을 내려잡고 있을 겁니다. 


 골프를 잘하는 방법, 숏게임을 잘하는 방법 의외로 가까이에 있답니다. 


사실 어프로치샷 외에도 아이언이나 퍼터조차도 1인치정도 그립을 내려잡으면 노력 대비 기가 막힌 퍼포먼스를 보여준답니다. 


싱그러운 5월 햇살 아래서 보다 더 즐겁고 1타라도 스코어를 즐기는 골프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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